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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서울에서 먹어보면 되지 ~ 멕시코편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마을 저마을 지나♪~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초등학교때 배웠던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에서 느껴지듯 경쾌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나라 멕시코. 오늘은 멕시코 요리를 맛보러 멕시코음식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 메뉴는 멕시코요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화이타’라는 요리이다. 화이타는 닭고기나 소고기, 새우 등을 피망, 호박, 양파와 같은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아내고, ‘또띠아(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반죽을 얇게 펴서 구워만든 전병)’에 싸서 먹는 대중적인 멕시코 요리이다. 때로는 화이타 샐러드로 상추, 토마토, 구운 양파 등 채소와 구운 새우, 소고기, 치즈를 소스와 함께 곁들여 간편하게 먹기도 한다.

 

 

 

 

멕시코요리에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가 많이 이용되는데, 그래서 담백한 요리가 많고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 같다. 옥수수는 쌀, 밀과 더불어 3대 주식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가 더 많다고 한다.

 

필자도 옥수수를 참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삶아서 먹지, 별다른 요리법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옥수수의 원산지답게 멕시코는 나초칩, 또띠아 등 옥수수를 갈아 가루로 만들어서 응용한 퀘사디아(또띠아 사이사이에 고기와 치즈를 넣어 겹겹이 쌓은다음, 구워만든 요리), 타코 등 다양한 요리가 발달한 것 같다.

 

 

 

 

옥수수와 더불어 멕시코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아보카도(avocados)’이다. ‘구아카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연두색 속살을 으깨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첨가하고, 토마토나 양파도 다져넣어 메인요리에 곁들인다. 딱히 어떤 맛이 있다기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다른 음식과 잘 어울린다. 영양적으로도 매우 우수한데, 특히 비타민E와 칼륨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고, 칼륨이 나트륨배출을 돕는다. 달지 않고 당함량이 낮아, 당뇨병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멕시코요리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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