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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적색경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

 

 

 

 

 

 

 

청색의 말이 한 해를 달리는 2014년도입니다. 하지만 적색 신호등이 켜져 청마의 건강한 질주를 막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1000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기 12.1명을 초과했습니다. 이 결과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유행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건강한 2014년도를 보내기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 주의보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기도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의 습하고 높은 온도보다 겨울의 춥고 건조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은 매년 조금씩 변형되기 때문에 이전의 항체로는 감염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매년 겨울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약 2일 정도가 지나면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 발열과 함께 오한이 나타나며,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건강한 체질의 사람들은 약 3일 정도 인플루엔자 증상을 앓다가 점점 호전되지만, 그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와 함께 설사, 복통을 호소하며, 열이 섭씨 39도 이상 올라가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만성기관지염,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그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그 외 뇌염 척수염, 기흉, 심근염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유행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한 2주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며, 6~12개월 동안 그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인 9월과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그 효과가 더 높습니다. 

 

■ 예방 접종 권장대상자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산부입니다.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길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 예방 접종 시 주의사항

 

예방접종 당일의 몸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며,  몸의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을 맞지 않도록 합니다. 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하며,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현재 몸의 아픈 증상은 미리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접종 당일은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악수 등의 직접 접촉이나 의류, 침구,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손 씻기, 개인의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면 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 작은 에티켓을 통해 인플루엔자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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