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여행

춘천 운치 있는 여행지, 신장절공묘역

 

 


 

춘천 여행 준비 리스트

 

 

춘천 여행코스: 동서울-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 맛집(혜인정-토속한정식)-소양3교-소양강댐(물문화관)

 

- 신장절공묘역(신숭겸장군묘소)-애니메이션박물관 야경-공지천(MBC춘천방송국)야경

 

   동행한 사람 : 춘천 맛집(혜인정-심재희대표-2015창조신지식인대상)

 

   카메라 :소니알파 77(칼짜이즈렌즈)

 

 

춘천 여행지인 소양3교와 소양강댐을 둘러보고 신장절공묘역(신숭겸장군)을 찾았습니다. 춘천맛집 혜인정 대표인 심재희 언니는 식당을 하기 전에 웨딩포토를 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사진도 잘 하시는데요. 오래전 그 시절에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운치 있는 풍경을 담을 수 있었지요. 이전에도 춘천 여행 때 여러 곳을 다녔지만 역사유적지는 제대로 가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춘천 가볼만한곳은 바로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방동 1리에 위치해 있는 신장절공묘역(신숭겸장군)강원도 기념물 제21호 입니다. 이곳은 고려 전기의 신숭겸장군은 918년에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궁예를 폐하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개국벽상공신이 되었다고 해요. 묘역에는 봉분 3기가 있는데, 대구 공산 전투에서 전세가 불리하여 왕건이 위험에 처하자, 왕건 옷으로 갈아입고 왕건의 수레를 타고 싸우다가 전사하였는데, 후백제군은 그가 왕건인 줄 알고 그의 머리를 베어갔으므로 왕건이 그의 두상(頭像)을 금으로 제작하여 시신에 붙여 매장하였다고 하며, 당시 도굴의 위험에 대비하여 봉분을 세 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홍살문 앞에서

 

 


 

신숭겸묘역(장절공) 세 개의 봉분이 보이는 묘역 금두상 도굴 염려로 세 개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묘역 주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서  웅장할 정도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신장절공묘역 영당입니다. 충열문을 통해 들어서면 신도비와 장절사가 있습니다.

 

 

 


 

회색의 기왓장에 내린 눈으로 그윽하게 겨울 운치를 더하네요.

 

 



 

신장절공묘역 기념관은 이용한 지가 오래되었는지 거의 폐가 수준처럼 되어 창호지도 다 찢어져있네요. 안에 무엇이 있는지 호기심에 찢어진 구멍 속으로 안을 살피네요.

 

 


 

전사청

 

 


 

이화당

 

 

 

 


 

으로 들어가면 상충재가 있습니다.

 

 


 

눈이 내린 고즈넉한 풍경의 주차장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내리던 눈이 쌓여 인삼밭에 하얀 지붕을 만들었네요. 날만 좋았다면 이곳저곳 더 다니면서 이런 농촌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흐린 날에 시간은 저녁을 향해 달려 아쉬움 접고 다음 여행지인 춘천 가볼만한곳 애니메이션박물관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글 / 호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