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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우리 건강을 위한 노력, 2016 국제의약품전





한국제약협회와 경영전람이 주최하는 제6회 국제의약품전이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해외 7개국 20개사가 참여한 본 전시장에서는 무려 6만명이 관람을 했다고 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듯 합니다.





전시회장에 도착하자마자, 출입증을 받아 목에 걸고 전시회장 이곳저곳을 관람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신약․개량신약 홍보관 이었는데요, 이곳에는 당뇨병 치료제인 듀비에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세넥스 그리고 제게 많이 친숙한 속 쓰릴때 먹는 겔포스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부스들을 둘러보았는데, 아무리 봐도 제가 알만한 제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딱 눈에 띈 것이 성인이라면 한번쯤은 복용해 봤을 법한 삼진**의 게보린.  익히 듣고 알고 있는 상품을 이런 부스에서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는 증폭된 것 같네요.





사실 제가 보고싶었던 알러지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치료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영***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하는 영유아 의약품 및 판촉물을 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를 입은 제품들을 보니 이미 다 커버린 제가 보기에도 앙증맞기 그지 없었습니다  특히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판촉물은 정말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더군요.


전시회 관람을 가는 날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 들어 부쩍 눈이 간지럽고 코도 막히고 숨쉬기가 넘 불편해졌습니다.  아마도 요즘 한창 주변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미세먼지라는 것 때문인 것 같은데요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한번 몸에 들어오면 뇌... 폐에 치명적이라고 하던데..  어른들도 이리 힘든데 자라나는 아이들이 걱정이 됩니다.  이제는 먼지나 황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고 그렇다면 답답하지만 최대한 피해를 입지않도록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간 의약품전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관련 의약품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봄이 지나갑니다.  봄은 우리를 설레이게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 몸은 많은 것을 이겨내야 했던 시기입니다.  올바른 습관으로 모두들 건강한 여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