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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 밤이 두려운 '불면증'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질 텐데요, 하지만 아직도 밤이 오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입니다. 잠이 안와서 밤을 꼬박 새우는 사람들은 하루가 1년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수면시간의 부족에 힘들어하는 대다수 현대인들은 불면증의 고통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일차성 불면증은 뚜렷한 신체적, 심리적 원인이 없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실 원인이 없는 것은 아니고, 타고난 체질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심장문제와 체력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심장과 담이 허약하여 불안, 초조, 긴장이 많은 체질의 사람 그리고 심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주변 스트레스에 의해서 불면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질환에 의해서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 우울, 위장질환, 목 어깨통증, 갱년기, 갑상선 질환 등은 종종 불면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식사,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지 않기
핸드폰, TV시청 늦게까지 안하기
늦은 시간에 피로하게 운동하지 않기
취침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