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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여유 즐기며 걸을 수 있는 파리의 정원 산책길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기므로 햇빛 노출의 기회가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비타민 D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바깥에서 햇빛을 쫴도 어느 정도 필요한 양이 신체 내에서 합성되는데요.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의 부족을 막을 수 있으므로 책은 많은 사람에게 가볍게 할 수 있는 건강 유지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여유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정원들이 많은 파리, 오늘은 파리의 산책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뤽상부르 정원은 파리 제6구에 있는 루이 13세의 섭정 모후 마리드메디시스를 위해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정원입니다. 뤽상부르 궁전은 현재 프랑스 상원의원 건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소르본대학 등이 있는 학생가 주변으로 아침에 조깅하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파리지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파리 4존에 위치한 베르사유는 매우 큰 규모의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서 천천히 걸어 다니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지만, 걸어 다니기 벅찰 정도로 커서 내부에 미니 트레인을 타거나 자전거를 타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원 내부에는 그랑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등 별궁이 있으며 베르사유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운하라고 불리는 T자 호수도 있으며 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이 옆에는 분수가 있어 특정 기간, 특정 요일에 분수쇼를 합니다. 평소에 정원만 입장하는 것은 무료이지만 분수쇼를 하는 날에는 분수쇼를 보지 않더라도 표를 꼭 사야 됩니다.






튈르리는 모네를 느낄 수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는 공원으로 콩코르드 광장과 루브르 궁전 사이에 있는 공원입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조경을 담당했던 르 노트르가 설계한 정원으로 잘 다듬어진 나무들과 정원의 대칭적인 배치가 기하학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연못 주변에는 의자가 빙 둘러 있어서 연못을 바라보며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몽소 공원은 파리 제8구에 있는 곳으로 18세기 오를레앙 공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정원으로 시작된 곳인데요. 산책로 사이에는 작은 크기의 그리스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이처럼 파리에는 다양한 공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과 파리의 역사가 담긴 정원들. 여행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파리지앵의 산책길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