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습기 살균제, 생리대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체내에 축적되는 화학물질의 종류는 많다. 특히 매일 조리할 때 사용하는 코팅 프라이팬과 같은 생활 속 기구들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 중 응답자 89%가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은 음식이 달라붙지 않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조리 도구다. 쉽게 말해 플라스틱의 일종인 불소수지는 쉽게 물체를 밀어내는 성분이 있어 코팅 소재로 널리 쓰인다. 


하지만 문제는 불소수지를 프라이팬에 코팅시키기 위해 과불화화합물을 반드시 사용한다는 것에서 발생한다. 과불화화합물은 2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축적돼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불소수지 프라이팬에 코팅 소재로 사용된 과불화화합물은 200도 이상 열을 받게 되면 코팅을 분해한다. 


음식물과 섞여서 우리 입에 들어가거나 기화돼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고 축적된다. 심지어 자연 분해되지 않아 공기 중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과불화화합물의 유해성은 여러 연구에서 지적돼왔다. 2013년 국립과학원의 ‘과불화화합물 제품 이용 실태 및 관리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불소수지 프라이팬에서 PFHxA, PFOA 등 과불화화합물이 적으면 kg당 0.0064mg에서 많게는 0.1327mg까지 검출된 바 있다. 


논란이 되자 불소수지에 마블, 스톤, 화강암, 마그네슘, 다이아몬드, 티타늄 소재를 부분적으로 포함해 불소수지 코팅이라는 핵심 단어를 피해 부각한 제품들도 등장했다. 



하지만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 유통되는 프라이팬 등 불소수지 코팅 주방기구의 PFOA 검출 수준은 불검출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고 밝힌 바 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서 떨어진 불소수지 조각을 먹더라도 체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한다. 다만 조리나 세척 시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 코팅이 벗겨지면 버려야 



코팅이 벗겨진 경우에는 버리고 새로 사는 것이 좋다. 벗겨진 코팅 팬의 경우 열을 가하게 되면 음식에 더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코팅 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벗겨진 것을 발견하면 다른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나무 등

부드러운 재질 사용해야


불소수지가 코팅된 프라이팬은 날카로운 금속을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흠집이 생겨 이물질이 낄 우려가 높다. 



이 때문에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에는 목재나 합성수지제 등 부드러운 소재의 뒤집개 같은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에도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 세제 등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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