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마찬가지지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우려를 가져봤을 것이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도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과 멀리하게 하겠다고 말한 일화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그 대표적신 신조어가 바로 스몸비(Smombie)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면서 마치 좀비처럼 걸어가는 경우를 일컫는다.



스마트폰과 사고의 위험


스마트폰 사용을 이유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스마트폰을 보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가 2017년 177건으로 2년 전인 2015년의 1.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역 초등학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도 스마트폰 2시간 이상 사용 학생의 교통사고 위험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5.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포켓몬고가 전국을 휩쓸 때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고 길바닥만 살피며 걷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문제는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률이 더 높다는 데 있다.


무의식중에 스마트폰만 쳐다보다 미처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12세 이하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자동차와 충돌한 경우만 2016년 50.7%로 이미 절반을 넘겼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64.8%로 크게 증가하기까지 했다.



어린이 스몸비의 해결책은?


지난 5월 스몸비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앱 '사이버안심존'에 스몸비 방지 기능을 넣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5~7걸음을 걸으면 스마트폰 화면이 잠김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해제 후에도 또 걸으면 잠기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에는 탁월한 아이디어였다. 현재 시 후 4달 사이에 다운 수는 10만여 건으로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시도 보행자 스마트폰 사용 경고 안내를 늘리고 횡단보도 보도 위에도 눈에 잘 띄는 노란 경고 문구를 표시해 바닥만 보는 스몸비의 위험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외국의 경우 영국은 신입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스마트폰 안전교육을 매주 2시간씩 받도록 하며, 네덜란드 역시 교원 양성과정에 교통안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교원 양성 과정에 교통안전 교육이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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