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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일주일 후 수능, 초조하고 불안한 수험생을 위한 건강관리법

 

  이제 대입수능시험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온 정성을 쏟
  고 있다
. 지금 이 시기에 수험생은 공부보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시점이다.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건강관리에 힘써야 하고 생활 패턴을 수능시험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

 


시험이 막바지에 이르면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 불안, 긴장, 건망증, 피로누적과 생리불순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을 보이며 평소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강한 마음가짐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정신력의 싸움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자신을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한 시기

수험생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로써 영양을 섭취해 나가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뇌가 피로해져 졸음이 오고 능률이 저하될 뿐 아니라 위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2시간 이상 공복상태가 지속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가 가중되어 역시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여학생들은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이 오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칼로리, 고지방, 저탄수화물 음식은 좋지 않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소화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튀긴 음식, 크림, 케이크 등은 제한하며 새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로와 졸음을 유발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 인스턴트 식품이나 청량음료도 두뇌 활동을 제한 하므로 피하고, 우유, 유산음료, 과일, 채소 등은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아침식사는 꼭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이것은 두뇌를 잠에서 빨리 깨도록 하여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만일 아침식사를 계속 거를 경우 머리가 아프고 무거우며, 피로한 증상과 함께 신경질적인 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조심하기

수험생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들이 대부분이다. 대개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나며 그 중 신경계 증상이나 위장증상, 장기간 학습에 대한 근골격계 질환이 두드러진다.

시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시험불안증후군이 가장 흔히 나타난다. 무기력해지고, 주의집중이 잘 안되며, 머리가 무겁고 무엇인가 꽉 차있는 것 같이 답답하며, 집중력도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때로는 두통, 복통 등의 신체증상으로도 나타나지만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증세가 심해져 자칫 심하면 졸도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해하지 않도록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소량의 안정제를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예비시험, 모의시험 등으로 시험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신경계에 관련해서는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불안, 초조, 우울, 긴장, 신경과민, 불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식용부진, 소화불량, 변비, 십이지장 궤양, 과민성대장 증후군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여학생일 경우 생리불순을 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책을 보기 위해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약간 구부정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아 목과 어깨 결림, 요통 등을 수반한다.

 

수험생을 위한 긴장 완화 운동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관리가 중요하다. 틈 나는 대로 머리와 뒷머리 및 어깨, 눈 주위의 지압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줄넘기나 산책 등의 부담 없는 운동으로 몸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이중 걷는 것은 뇌기능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하체를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하루에 10~20분 정도 실시하며, 몸에 약간 땀이 밸 정도가 가장 좋다.

오랫동안 책을 봄으로서 눈이 피로한 경우에는 쉬는 순간마다 원거리와 근거리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 안구운동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눈동자를 위, 아래, 좌우로 움직인 후 대각선으로 움직여 준다. 이후 시계방향과 반 시계 방향으로 눈동자를 돌려준다.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가 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자리에 누워 다리를 심장보다 조금 높은 높이인 40~45도 정도 올려준다. 또한 발바닥 가운데 쪽의 용천혈을 자극하며 발 전체를 주물러 준다.

간단한 체조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양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느긋하게 선 다음 크고 깊게 천천히 호흡을 시작한다.

팔에 힘을 빼고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렸다가 중력에 내 맡긴 채 힘없이 팔을 아래로 떨군다. 이때 허리를 중심으로 몸을 앞뒤로 흔들고, 팔을 올린 채 힘을 빼고 50~100회 반복해서 흔든다.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샤워

이러한 운동과 체조 뒤의 샤워는 기분전환과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며 깊은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샤워 시에는 10분 이내로 온욕과 냉욕을 교대로 실시하며 냉욕시에는 18~24도가 온욕에는 37~40도가 적당하다. 샤워 중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져 그 효과가 두 배가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갖자!

수험생증후군의 모든 증상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것 인만큼 이것을 그때 그때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성격이 꼼꼼하며 신경질적인 사람,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사람이나 경쟁심이 강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대부분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이 보통 사람보다 강하다. 따라서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또한 시험을 시험일 뿐이라는 겸허한 자세를 가지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조절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수험생이 원래 자신의 리듬을 찾아서 유지토록 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로부터의 자극을 완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따라서 최소한 5시간 이상의 수면은 필수다. 이보다 수면시간이 적어지면 두뇌 기능이 떨어지고 심하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커피, 콜라, 수면전의 독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샤워를 하고 따뜻한 물에 손을 씻는 것 등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지압법

 

                 1.  정수리 가운데를 20초간 눌렀다. 떼는 것을 5~7차례 반복한다.

                 2.  뒷머리와 어깨를 지압하면서 어깨 통증과 피로를 푼다.

                 3.  눈 주위를 꼭꼭 눌러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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