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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웰컴 2016!…행복한 한 해를 꿈꾸자 새로운 건 늘 설렘을 안고 온다. 새로움은 일상이 되고, 일상에 익숙해지면 설렘의 농도는 옅여진다. 그게 세상 이치다. 설령 그렇다해도 새로움은 언제나 설렘으로 맞을 일이다. 흐르는 세월은 두려움보다 기대로, 낯선 사람은 불편함보다 반가움으로, 새로운 지식은 고정관념보다 신선함으로 맞자. 삶은 생각대로 펼쳐진다. 생각이 바로 인생의 지도다. 2016년이 밝아온다. 기대반, 불안반으로 다가오는 새해다. 기대엔 언제나 불안이 섞여있다. 하지만 불안은 훌훌 털고, 설렘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그리고 행복한 한 해를 펼쳐보자. 새해엔 더 건강하게 살자.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자. 모든 건 결단이 필요하다. 건강, 일, 가족, 관계 모든 게 마찬가지다. 스스로 결단해야 마음과 몸이 움직인다. 새해엔 ‘건강한 습관’.. 더보기
초인적인 기억력,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과잉기억증후군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사진출처 :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공식 홈페이지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8869 드라마 ‘리멤버’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아들 서진우(유승호)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모두 잃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살인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안하무인 재벌3세 남규만(남궁민)은 돈과 권력을 이용해 자.. 더보기
‘산후풍’ 막는법, 출산 후 철저한 관리 산후풍이란 출산 후 조리를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절과 인대의 통증, 감각의 이상(시림, 저림, 통증 등) 및 정서적인 변화까지도 포함하는 질환입니다. 관절과 인대의 통증과 시리고 저린 감각들은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는 산후풍의 주요한 증상들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출산 후 여성의 몸은 기화 혈이 고갈되어 있으며 어혈과 부종으로 순환이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체력은 물론이고 관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이때에 무리하거나 차가운 기운에 노출되면 관절의 기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손상을 유발합니다. 몇 해가 지나도 그때 무리했던 부위가 아프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 이유입니다. 보통 산후 회복기간을 6주 전후로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더보기
농촌진흥청이 최근 선정한 ‘12월의 식재료’, 팥ㆍ고구마ㆍ쇠고기 농촌진흥청이 최근 선정한 ‘12월의 식재료’는 팥ㆍ고구마ㆍ쇠고기다. 이중 팥은 동지 팥죽의 주 재료다. 우리 선조에게 동지(冬至)는 태양이 죽음에서 깨어나는 날이다. 이날 이후 낮이 다시 길어져서다. 해의 ‘생환’을 반겼고, 축제를 벌였다. 축제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팥죽이나 시루떡을 만들어 드셨다. 민간에선 동지를 ‘작은 설’로 쳤다. 아세(亞歲)라 불렀다. 동지 팥죽에 자기 나이대로 새알심(새알 모양의 떡)을 넣은 것은 그래서다. 올해는 중동지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오면 애동지, 중순이면 중(中)동지, 하순이면 노(老)동지다. 우리 조상은 애동지엔 팥죽을 쑤지 않았다. 팥죽을 먹이면 자녀에게 질병 등 악운이 따른다고 여겨서다. 대신 팥시루떡을 해 드셨다. 동짓날 팥으로 죽이나 시루떡을 만.. 더보기
책 속에 처방이 있다 오래 전 오프라 윈프리의 책을 접하면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오프라 윈프리를 점 찍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토크쇼의 여왕’으로 통하며, 억만장자이면서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서 재치를 얻고, 책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책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오프라 윈프리처럼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은 많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 정약용,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나폴레옹, 링컨, 에디슨, 헬렌켈러, 모택동 등 위대한 인물들 대부분이 독서광이었다. 이렇듯 독서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해주며, 자신이 세운 원대한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 결국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해준다. 선진국 ..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 더보기
나와 보내는 휴식시간, 안티-스트레스북 작년 한 해, 한동안 서점 베스트셀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어른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보기에는 조금 낯선 장르인 ‘컬러링북’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색칠놀이가 어른들의 세계에서 유행하게 된 것입니다. 대표적인 컬러링북인 이 책은 유명 드라마에 출연할 만큼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컬러링처럼 무언가 혼자서 몰두하는 단순한 작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안티-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여가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들이 증가하면서 혼자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안티-스트레스 제품들이 다양하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디지털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의 아날로그적 감성 또한 자극하고 있.. 더보기
움직일 때마다 병뚜껑 따는 소리가 들린다구요?, 퇴행성 관절염 금호동에 사는 김정아(60세) 씨는 최근 부쩍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 심했다. 수년 전 갱년기를 지나면서 무릎이 수시로 저리거나 쑤신 적은 있어도 요즘처럼 심한 적은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다리가 무겁고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특히 엉덩이 쪽 관절은 수시로 통증이 찾아왔는데 밤이면 더욱 심해져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이정아 씨는 ‘퇴행성’이란 단어가 노인성 질환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우울했지만, 최근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젊은층은 무리한 스포츠, 걷는 습관, 외상과 심한 다이어트 등이 요인으로 발병,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그만큼 여러 인자에 의해서 발병하는 것이 특징.. 더보기
구안와사(안면마비), 찬바람을 조심하자! ‘구안와사(口眼蝸斜’)란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져 좌우의 대칭이 어긋나며 안면 감각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얼굴 표정 근육의 운동을 조절하는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합니다. 과거 어르신들이 다듬이 돌을 베고 자거나 차가운 곳에서 잠을 자고 나면 입이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모두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구안와사는 인구 10만 명에 20명 정도로 20-40대에 주로 발생하지만 간혹 어린아이나 임산부에게도 발생할 정도로 성별이나 연령에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구안와사의 증상은 눈과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또 안면신경은 눈물샘, 침샘, 맛을 느끼는 부분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침과 눈물이 계속 분비되거나, 미각 신경의 마비로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더보기
정보와 지식 그리고 감성, 책 읽는 어른이 됩시다 내가 책에는 짜다. 책을 그냥 주지 않는다는 것. 이유는 간단하다. 공짜로 주면 읽지 않기 때문이다. 여든이 된 장모님 친구분들에게도 1000원 정도 받는다. 그래야 끝까지 읽는다. 초빙교수로 있는 대경대 학생들게서도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학기 '오풍연처럼'을 부교재로 쓰고 있다. 필요한 학생만 구입하라고 했다. 물론 10%도 사지 않았다. 책을 산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 봤다. 10여명 가운데 끝까지 읽은 학생은 단 1명이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조금 읽다가 만 경우. 그런 학생들에게 책을 공짜로 주면 아예 한 페이지도 읽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직접 강의를 하는 데도 말이다. 작가 입장에서 책을 주었을 때 읽지 않으면 왠지 섭섭하다. 때론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