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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3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해양수산부는 3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웰빙 수산물로 주꾸미ㆍ가오리ㆍ홍어를 선정했다. 이중 주꾸미는 낙지와 꼴뚜기의 중간 크기다. 고소한 맛을 지녀 봄철 바다의 ‘호객꾼’으로 통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란 말도 있다. 주꾸미의 맛과 영양이 봄에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살이 쫄깃쫄깃하며 고소하다. 특히 4, 5월에 잡히는 주꾸미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다. 알은 흔히 머리라고 부르는 몸통에 들어 있다. 삶은 주꾸미 알은 마치 밥알을 뭉쳐놓은 것처럼 생겨서 ‘주꾸미 밥’이란 별칭을 얻었다. 주꾸미는 낙지보다 살이 연하고 꼴뚜기보다 쫄깃쫄깃하다. 감칠맛은 오징어보다 뛰어나다. 영양적으론 저열량ㆍ저지방 식품이다. 주꾸미 100g당 지방 함량은 1g도 채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중인 사..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벤트] 2016년도 새롭게 달라진 건이, 강이를 찾아라! 당첨자 발표 이벤트에 참여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유용한 정보로 찾아 뵙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당첨되신 분들은 분들은 4월 6일(수)까지 개인정보(아이디/이름/연락처)를 비밀댓글로 남겨 주세요. ^^ 더보기
20~30대 줄어든 키 4cm, 한국인 뼈 건강 주의보 한국인의 ‘뼈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국인은 미국·일본 사람보다 뼈가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비스나무병원 갱년기노화방지센터 오한진 센터장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골밀도와 일본인, 미국인(히스패닉·백인·흑인)의 고관절·대퇴골·요추의 골밀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낮았다. 같은 조사에서 한국인의 골감소증·골다공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에서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 유병률은 남성 46.5%, 여성 48.7%에 달했고,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7.3%, 여성 38%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골밀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바깥 활동이 부족해 햇볕을 충분히 못 쬐면서 나타나는 비타.. 더보기
무서운 암도 예방한다? 건강 100세의 주역 ‘비타민D’ 100세 건강을 코앞에 둔 지금 면역력 강화는 최고의 건강 지침이가 되었다. 면역세포의 생산을 활발하게 함으로서 각종 면역 질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최근 우리의 건강과 높은 연관성을 지녔다는 각종 연구논문이 쏟아지면서 영양제의 떠오르는 수퍼스타가 되었다. 뼛속까지 건강한 노후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신경써야 할 비타민 D의 숨은 힘을 알아보자.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 중의 자외선을 받아 생성된다. 체내에 생성된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줘 뼈의 건강에 중요하다. 혈중 칼슘 농도 조절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 특히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면역계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이다. 최근 학계의 연구결과를 통해 폐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 더보기
편도, 수술해야만 할까? 편도의 증상과 치료 편도란 목의 안쪽과 코의 뒷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림프조직으로 외부에서 체내에 침입하는 세균 등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를 이루는 조직에는 인두편도, 귀인두관편도, 구개편도, 혀편도 등이 있습니다. 대개 입을 벌렸을 때 잘 보이는 편도는 구개편도이고, 인두편도(아데노이드) 및 귀인두관편도는 코와 목구멍 사이에 있고, 혀편도는 혀의 뿌리에 있어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편도의 성장은 대개 5세 전후까지 점점 커지다가 이후에는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편도와 연관되어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은 편도선염입니다. 감기와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감기증상 없이 편도에만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기와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충혈과 염증이 오래가는 경우에는 고열이 .. 더보기
삶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 스스로 치유하는 힘 지인을 만났다. 새내기 대학생을 둔 부모인지라 자연스레 교육에 대한 이야기 중에 본인의 어릴적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부를 잘 하는 차분하고 모범생이었던 그에게 어느 날 생물 선생님이 질문에 답을 못했다는 이유로 자로 뺨을 때렸다는 거다. 그 뒤로 그 과목은 공부를 등한시하게 되고 해도 안 되는 것 같고 국영수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는 학생임에도 생물이 평균 점수를 심각하게 떨어뜨려 담임선생님을 포함한 선생님들의 의아해했다는. 이 어린 아이는 상처를 받은 것이다. 그 파급효과가 이렇게 클 거라는 생각은 생물 선생님도, 본인도, 담임선생님도 몰랐을 것이다. 이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아닐까. 전쟁을 경험한 군인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 더보기
가족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상쾌한 환기 방법 봄빛을 무색케 하는 변덕스런 날씨 탓에 아직까지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있다 보면 왠지 모르게 머리가 아프고 시도 때도 없이 나른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죠. 왜 이런 걸까요? 바로 집안 공기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안 공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오염되기 십상입니다. 특히 겨우내 춥다고 문을 닫아만 뒀다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서울연구원은 2013년, 서울 시민이 하루 중 들이마시는 공기량의 53%에 해당하는 주택 내 공기가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주택 내 공기 중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바깥 공기보다 4배에서 많게는 14배까지 높다고 밝혔죠. 집안 공기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새.. 더보기
영화 ‘레터스 투 갓’ 속 소아암 종류와 증상 영화 ‘레터스 투 갓(Letters To God)’은 소아암에 걸린 8살 소년 타일러의 이야기다. 투병생활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타일러는 친구 샘에게 학교 소식을 듣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일은 자신만의 아지트인 지붕 옆 테라스에서 매일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쓰는 것이다. 편지 속에는 ‘축구를 하고 싶어요, 제가 용기 내어 뛸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소원부터, ‘엄마가 좀 더 웃었으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기쁨을 주세요’와 같이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기도가 담겨 있다. 타일러의 편지를 담당하게 된 까칠한 성격의 우체부 브래디는 처음에는 천국으로 보내달라는 정체불명의 편지에 불평불만을 쏟아내지만, 이내 타일러의 순수하고 밝은 성격에 점차 마음을 열.. 더보기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하다, 봄꽃 사용 설명서 계절은 단지 몸으로 느끼는 온도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꽃샘추위가 고개를 들추어도 3월이 되면 봄인가 하는 마음이 벌써 자리하고 있고, 이 맘 때면 여고 학창시절 교정을 가득 메우던 하얀 목련이 눈에 선하다. 하이얀 목련 봉오리 살짝 수줍은듯 고개 내밀다 매서운 꽃샘추위에 다시 움추려 내게도 수줍은 어린 순정 차마 버리지 못할 꿈이었던가 목련의 개화시기는 3~4월이다. 목련 꽃봉오리를 신이(辛夷)라고 하여 약으로도 쓰인다. 신이라는 이름은 약간 매운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콧병에는 신이가 최고의 약으로 알려져 있어 차를 통해 마시기도 하는데, 차로 마시면 비염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하여 백색이거나 옅은 홍색을 띄는 모습이 꽃말에 어.. 더보기
덕선이 아버지의 단골 메뉴, 응답하라 1998 속 '꼬막'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고,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도 지났습니다. 머잖아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 소리도 들리겠지요. 제 아무리 힘센 동장군이라도 봄이 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껏 기지개 켜는 봄이 반갑긴 한데, 이 겨울이 훌쩍 떠나기 전에 놓치지 않고 맛봐야할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꼬막입니다. 얼마 전 종영한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아버지가 산처럼 쌓아놓고 즐겨먹던, 바로 그 꼬막입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하지만, 대개 12월부터 3월까지가 살이 올라 알이 꽉 차고 맛이 가장 좋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밥상에 올려야죠. 꼬막은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쫄깃하며 영양까지 풍부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