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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뷰티풀마인드’ 드라마속 질병 요붕증의 정체 최근 KBS 2TV 드라마 ‘뷰티풀마인드’에서 의사 역을 맡은 배우 장혁이 진찰을 하던 중 산모가 갑작스레 소변을 흘려 몹시 당황하던 장면이 방송되었다. 산모에게 찾아온 병명은 ‘요붕증’.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소변과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결국 산모는 29주 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당장 낳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생소하고 낯선 이름의 질병, 요붕증은 도대체 무엇일까. 요붕증이란 정상인보다 매우 자주 많은 양의 소변을 보고, 잦은 갈증으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병을 말한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2L 이하의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훨씬 많은 양의 소변을 보면 즉, 체중 70kg의 성인 남성이 하루 .. 더보기
뜻밖의 사고를 이겨내는 긍정적 마음 여름 휴가를 일찍 다녀왔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보냈다. 그리곤 집에서 쉬며 지인들을 만날 계획이었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해 일정이 어그러졌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미리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다. 사고를 당한 다음도 중요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나의 치료기를 소개한다. 뜻하지 않게 또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7월 6일(수) 오후 집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다 자전거에 부딪쳤다. 피할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충돌해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사고를 냈다. 나는 바로 영등포병원으로 와 검사를 받고 입원했다. 목 부위가 심하게 아프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단다. 오른.. 더보기
국민 스포츠 ‘배드민턴’의 운동효과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배드민턴 편을 방영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리우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과 19일 2회에 걸쳐 배드민턴 친선 경기를 펼쳤다. 전․현직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과 연예계 배드민턴 고수들이 복식조를 이뤄 진행한 경기는 수준 높은 실력과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에선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 선수와 유연성 선수가 출연해 강호동, 오만석, 이수근, 그리고 배드민턴 선수 출신의 2PM 닉쿤과 밴드 DAY6 제이 등 연예인팀 5명과 경기를 펼쳤다. 또한 두 번째 방송에선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거머쥔 하태권과 이동수,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 더보기
사라지지 않은 ‘옛날 병’ 결핵을 피하는 방법 적잖은 성인들에게 결핵이란 어린 시절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할 때 한 번씩 들어봤던, 그래서 과거의 기억과 결부돼 있는 ‘옛날 병’의 이름이다. 실제로 결핵은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치료약이 개발되기 전에는 치명률이 50%를 넘었다. 결핵이 발병한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사망했다는 뜻이다. 치료약이 1940년 대 후반 개발되면서 치명률은 급감했다. 백신도 널리 보급돼 결핵은 이제 ‘후진국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연간 4만여명의 결핵 환자가 해마다 새로 발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10만 명당 86명)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 의료인 중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언론에 심심.. 더보기
지속되는 폭염 속,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사람 잡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워지면서 지난달의 경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도 가까이 웃돌았고 기상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폭염 탓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을 호소한 환자가 총 816명이었으며 특히 7월 한 달 동안에는 677명이나 됐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점점 늘어나 7월 마지막 주에 더위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명이나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야외에서 오랫동안 서 있거나 일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과도한 열로 인한 몸의 이상 반응인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사병(日射病)’이란 의학적으로 정의된 명칭은.. 더보기
더위 먹은 몸을 회복시키자, 여름철 건강 차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워와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것들이 생각납니다. 냉면, 수박, 팥빙수, 아이스크림, 열무국수, 콩국수, 에어컨, 선풍기 등 이정도면 아무리 더운 무더위도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덥다고 찬 것을 계속해서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 안은 더욱 차가와지게 되어 소화기능과 대사기능이 저하됩니다.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배가 차가웠던 사람은 더욱 힘들게 됩니다. 여름철 질환 중 자주 볼 수 있는 것 하나가 복통입니다. 복통의 종류중에서 냉복통(冷腹痛)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한의학에서 냉복통이란 냉기와 차가운 음식이 원인이 되는 복통을 말합니다. 배가 싸르르 아프거나, 설사를 하고, 힘이 빠지고, 입맛이 떨어.. 더보기
땅속에서 솟구치는 시원한 물줄기, 제주 '용천수' 더운 날이 계속되는 여름이다.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례도 이어질 만큼 더위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자연은 인간이 순응해야 할 대상이지만 때로는 인간에게 한없이 너그럽기도 하다. 고온다습한 제주에 살고 있는 필자는 한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짠물 바다가 시작되는 해안가에서 냉장고에서 꺼낸 듯 시원하고 맑은 물이 샘솟고 있던 것이다. 바로 지하의 천연 암반수라 할 수 있는 용천수가 바로 그것이다. 용천수는 말 그대로 지하에서 흐르다 땅위로 솟아오르는 물을 말한다. 평소 빗물이 지하로 스며든 후에 대수층을 따라 흐르다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오르는 형식이다. 과거에는 식수로도 많이 활용될 만큼 깨끗함을 자랑하는 물이다. 주로 해안가 마을과 바다가 만나는.. 더보기
건강한 아이의 체온, 해열제 복용법 건강한 아이의 체온은 36.5∼37.5도 사이다. 37.5도∼38도 미만이면 약한 미열로 흔히 볼 수 있다. 38도 이상이면 중등열, 41.7도가 넘어가면 뇌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응급 상태다. 아이의 체온이 평소 평균체온보다 1도 이상 높거나 38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판정된다. 평균체온은 항문에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체온계의 수은주에 바셀린을 바르고 아이의 항문을 손으로 벌린 뒤 체온계를 집어넣는다. 아이가 움직여 체온계에 찔리지 않도록 잘 잡은 후 1.2∼2.5㎝ 정도 넣고 3분 후 잰 온도가 항문체온이다. 열은 아이 질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대부분은 감기 때문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성인보다 열이 더 오른다. 열이 나면 아이가 힘들어할 뿐 아니라 탈수ㆍ식욕부진, 심하면 .. 더보기
계속되는 무더위, 온열질환 대처방법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난해 여름보다 온열질환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539명이 온열질환 환자로 신고됐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날씨 등으로 열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병을 말한다. 문제는 연중 가장 더운 시기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더 뜨거울 8월 중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다.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한 일 대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이라고 해서 환자가 늘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건 아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이나 가벼운 발진, 일시적인 어지러움증 등도 온열질환의 흔한 증상이다. 온열질환은 크게 열발진과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으로 구분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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