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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청소년 스마트폰 폐해, 청소년 도박중독 과거 우리나라의 여느 잔치집이나 상가집에선 빠지지 않는게 하나 있었다. 바로 화투나 윷놀이다. 그저 자리의 흥을 위해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제는 사정이 좀 다르다. 불법도박 사이트가 난무하고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청소년에게까지 이른 것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도박중독 양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오히려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가 필요한 아이들도 부지기수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15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가운데 약 3만명이 심각한 도박중독 문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 3만명도 매우 심각한 수준을 취합한 결과이며 도박에 투자하는 시간과 금액이 늘거나 도박에 몰입한 중독 위험 학생까지 포함한 수는 무려 15만명에 이른다.. 더보기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꿀같은 휴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한가위!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정겨운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며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더보기
몸을 가볍게 하는 부항요법 '빅토리아 배컴, 기네스펠트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인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항요법을 자주 받는다고 알려진 스타들입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선전한 펠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부항요법이 자신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부항요법은 한의학의 치료법중 하나로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발전했습니다. 부항요법은 피부에 컵을 붙이고 낮은 음압을 만들어 피하조직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순환을 개선하여 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때 혈액순환이 나빠져 안 좋은 부위는 흡착부위의 혈액에 산소가 부족하여 어두운 색을 띄게 되고, 건강한 부위는 선홍색의 가벼운 자.. 더보기
8월부터 11월까지 제철, 웰빙과일 무화과 최근 한창 제철을 맞은 무화과의 놀라운 효능이 밝혀져 연일 화제다. 무화과 잼이나 말린 무화과는 가끔 보지만 생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라 새삼 놀랍다. 8월부터 11월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꽃을 품은 과알’ 무화과의 신비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무화과(無花果)는 말 그대로 꽃이 없는 과일로 불리지만, 무화과에도 엄연히 꽃이 있다는 사실. 열매 안에 실타래처럼 생긴 것이 바로 무화과의 꽃으로, 꽃턱이 자루 모양으로 되어 있고 작은 꽃들이 그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보지 못할 뿐이다. 무화과는 원래 아열대 과일로 세계적으로는 포도, 석류와 함께 가장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에서는 검투사들의 강장제로 사랑을 받았고, 클레오파트라도 건강과 .. 더보기
둘이 하나되어 강을 이루는 양평 두물머리 여름 휴가 때를 맞춰 처음 방문하게 된 두물머리.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쉽게 가보지 못한 곳이다. 두물머리는 영화, 드라마, 광고촬영지로 자주 쓰이는 곳으로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라서 한강 제1경(두물경)이라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이야기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마침 방문한 시간이 오후라서 물안개는 볼 수가 없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 더보기
충남 서산 가볼만한곳-간월암, 간월도 1박2일 캠핑여행 서산 여행 날짜: 2016. 8. 19~20일 서산 여행코스: 동서울터미널-보령터미널-서산(간월암,간월도)노을과 야경- 캠핑아트(숙박)-간월도 새벽풍경-간월도갯벌체험(박하게 잡기)-캠핑바이크 체험-태안 우연찮게 서산 간월도에서 캠핑 숙박을 하게 된 이번 여행은 아주 특별했어요. 제가 충남넷 기자 활동하면서 충청남도 여행지를 소개하는데요. 이번엔 사실 충남 논산으로 가려고 했다가 페이스북 동생의 안부 인사 댓글로 여행지를 급선회하게 된 거예요. 문제는 태안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줄만 알고 기억하고 있었지 뭐예요. 요식업이니까 먼저 간다고 미리 기별도 않고 선물처럼 짠하고 나타나 동생에게 놀래주려고 했답니다. 알고 보니 엉뚱하게 서산 시내 있는 아보카도 레스토랑인데 그런 줄도 모르고 태안으로 향하려고 서산.. 더보기
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운 20,30대 강직성 척추염 최근 각종 신문 및 방송매체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이 소개되었다.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매우 비슷하여 혼돈하기 쉬운 질환으로 디스크와는 엄연히 다른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불린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사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이미 3만 7천 명(2015년 기준)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에서도 무려 40%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20, 30대 청년들이라고 한다. 젊은 남자들을 울리는 강직성 척추염의 정체는 무엇일까? 마포에 사는 김우석(29세) 씨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나타난 포도막염이라는 안과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에게 강직성 척추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최근 들어 부쩍 아침에 일어나면 목뼈 부근이 뻐근하거나 결리고 허리 통증도 심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눈 충혈과 햇빛.. 더보기
건강한 치아 만들기, 치아에 유익한 식품 예부터 ‘치아는 오복(五福)의 하나’로 간주됐다. 동의보감에도 “100가지 양생법 중 입 안과 이를 양생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적혀 있다. 이가 건강하지 않거나 없으면 미각의 즐거움이 사라진다. 밥맛이 없어져 영양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결국 수명을 단축시킨다. 중요한 치아를 소중하게 지키려기 위한 행동 수칙 첫 번째는 철저한 칫솔질이다. 칫솔질은 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이다. 칫솔질을 소홀히 한 이에서 충치가 시작되며, 칫솔질이란 자극에 의해 잇몸의 혈액 순환이 빨라진다. ‘3ㆍ3ㆍ3’ 법칙(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에 따라 칫솔질을 하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칫솔질은 세끼 식사는 물론, 간식ㆍ과자ㆍ스낵을 먹은 뒤에도 필히 해야 한다. 단 물이나.. 더보기
건강을 위한습관, 제철음식 찾아 먹기 며칠 전 음식에 관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류가 계절에 상관없이 음식을 먹게 된 것은 불과 한 세대 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수천 년을 지속해 왔다고 할 때 지금처럼 먹고 싶은 음식을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것은 불과 수십 년도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을 생각을 하면 참 행복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조금의 노력과 비용만 지불하면 언제든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편리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큰 요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첫째는 농업 기술의 발달일 것입니다. 비닐하우스 농업을 통해서 계절보다 일찍 출하되거나 날씨에 상관없이 일 년 내 출하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운송수단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먹거리가 우리 식.. 더보기
자전거 출퇴근, 운동효과 얼마나 있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히던 폭염이 물러가고 야외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밀려드는 업무와 야근으로 바쁜 직장인들은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적잖은 직장인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시도한다. 운동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럴 여유가 없으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아침저녁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이 정말로 운동이 될까? 영국 런던 보건대(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의 연구진은 ‘그렇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 자전거로 출퇴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엔 체질량지수(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의 차이가 있었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 당뇨와 내분비학’에 발표된 이 연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