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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저출산 극복 노력, 국민건강보험공단도 함께합니다 임신출산 관련하여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양한 지원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이후 15년째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을 면하지 못하며 OECD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바로 내년인 2017년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저출산으로 인한 성장잠재력 둔화 등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여 임신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공단에서는 전자바우처 형태로 임신부에게 ‘국민행복카드’(구 고운맘카드)를 지급하여 임신출산 .. 더보기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망막색소변성증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30퍼센트대로 지상파 주말극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의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월계수 양복점 주인인 이만술(신구)은 공장에서 찍어 만든 기성복이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맞춤 양복을 고집한다. 하지만 양복점은 점점 운영이 어려워지고, 설상가상 패션회사 부사장인 아들 이동진(이동건)은 가업을 이을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이만술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지고, 주인을 잃은 양복점은 폐업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이만술의 수석 제자였던 배삼도(차인표)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그는 한때 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점차 밀.. 더보기
국민참여위원회 참여자 모집공고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합리적인 건강보험 보장성(서비스)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자 제5회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빨라지는 노안 예방법 노안(老眼)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이다. 발생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 들면서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데 있는 글씨 등 사물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노안이 오면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봤을 때 초점이 빨리 맞춰지지 않는다. 어두운 곳이나 밤엔 증상이 심해져 운전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작은 글자를 볼 때 불편이 심해지고 보려는 대상이 멀수록 눈이 편하고 잘 보인다. 노안으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40∼45세 사이에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40대가 된 뒤 가까운 거리 시력장애와 더불어 시야가 흐려지고 피로감 등을 호소하면 노안이 원인이기.. 더보기
잠에 대한 무관심, 찬밥 신세 수면무호흡증 10월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3층 수면의학센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찾은 이곳은 조용했다. 하루 4명의 환자만 받는다고 했다.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자 의사가 내 머리 곳곳과 코, 입과 다리에 센서를 붙였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방으로 들어가자 “이제 수면 검사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불이 꺼졌다.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다. ‘코골이가 심하다’는 말을 들은 건 7년 전 입대 이후였다. 생활관에서 전우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큰 민폐가 코골이였다. 많이 혼났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직장에 들어오니 코골이는 더 심해졌다. 수면중 컥컥 거리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목과 코가 찢어질 듯 아팠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며 바로 검사를 해보.. 더보기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만추, 따뜻한 차 한 잔이 보약 피부에 감도는 쌀쌀한 기운이 만추(晩秋)를 실감하게 하는 요즘이다. 가을부터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보약’이다. 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린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을 분해하는 가외의 소득도 올릴 수 있다. 초기 감기나 수족냉증, 지긋지긋한 관절의 통증까지로 가라앉힐 수도 있다. 약차 한잔으로 가을의 운치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함께 챙겨보자. 가을의 불청객인 감기를 잡는 3대 한방차론 오미자차ㆍ계피차ㆍ생강차가 흔히 꼽힌다. 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기침을 할 때는 오미자(五味子)차가 그만이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엔 특히 폐기운이 약해지기 쉬운데 오미자차의 약성(藥性)이 폐기운을 북돋우고 폐의 건조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기관지가 나쁘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오미자차는.. 더보기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가족휴가제 더보기
희망과 함께 삶의 길을 가르쳐줄 인생의 스승 ‘선생님’ 30년 가까이 교편을 잡은 부모님을 두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늘 유난히 그랬다. 부모님과 함께 백화점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 “저기 혹시 박모 선생님이세요?” 뒤를 돌아보니 옷을 팔고 있는 한 청년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버지를 보며 물었다. 5년 전 선생님께 배웠다며 활짝 웃는다. 15살짜리 중학생은 어느덧 스무살의 청년이 됐다. 학창시절 깊은 교감도 없었고, 담임 선생님도 아니었다. 교내 먼 발치에서 몇 번 마주쳤을 뿐이다. 그래도 선생님을 만난 게 그저 반가운 거다. 그의 이름 맞추기에 실패한 아버지는 겸연쩍은 표정을 짓는다. 열심히 일하라고 어깨를 두드린다. 매장 사장이 아버지에게 꾸벅 인사를 한다. 괜히 으쓱해진다. 교권이 무너진다고 그렇게 난리여도 선생님이란 직업이 주.. 더보기
백년의 신화전, 이중섭 전시회 후기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중섭. 전시포스터 그림인 '흰소'는 그의 대표작이다. 소그림은 이중섭의 자화상 또는 민족의 자화상으로 불리운다. 1916년생으로 만 40년 고난에 찬 짧은 그의 생애는 한국근현대사의 아픔과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41세에 요절한 그는 그러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을 보러 갔다. 이번 전시는 유화 60여점외에 은지화,편지화,엽서화,표지화,드로잉,사진,다큐등 작품과 자료 100여점이 전시되어 그의 전생애와 작품에서 드러나는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어디까지나 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모든것을 전 세계에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오. 나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이요!" - 이 .. 더보기
논산 가볼 만한 곳, 윤증선생고택 오랜만에 찾은 논산여행,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전국에 사진 찍기 가볼만한곳으로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이제서 찾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가고 싶다고 했지만 직접 찾기가 쉽지가 않았지요. 아마도 간절함이 부족했는지 모릅니다. 9월 말 경에 다녀왔는데 11월의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 때면 또 다른 풍경으로 선사하겠지요. 특히 겨울에 장독대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이 내린 풍경을 담고 싶은 곳입니다. 논산에 살고 있는 친구 덕분에 논산의 여행지를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윤증(尹拯) 선생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자인(子仁)이며 호는 명재(明齋)이다. 소론의 수장으로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서도 요즘의 총리급에 해당되는 우의정의 벼슬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백의정승”이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