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봄이 불러온 불청객, 세균과 바이러스 봄과 함께 불청객이 찾아왔다. 바다를 타고 바람을 타고 돌아온 반갑지 않은 객이 모습을 드러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위협적인 불청객, 바로 세균과 바이러스다.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를 평소 숙지하고 있으면 된다. 보건당국이 이달 7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나왔다. 올해 첫 검출이다. 사람이 이 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갑자기 열이 나거나 혈압이 떨어지고, 배가 아픈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긴 뒤 하루 정도 지나면 피부에 발진이나 부종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다리 쪽에서 보이기 시작하다가 점점 퍼지면서 수포로도 진행된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