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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가족의 어려운 숙제 '치매' 걷는 것이 답이다 치매는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 중․후기 고령자(80대 노인)의 비중이 20.6%로 증가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기억’, ‘디어 마이 프렌즈’, ‘엄마니까 괜찮아’등은 치매와 관련된 영화와 드라마이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지만, 그 증상의 다양성으로 인해 돌보는 가족이나 수발자가 힘들어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치매는 원인적 치료가 불가능하고 인지ㆍ기능적인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기 때문에 근접 거리에서 보호가 필요하다. 또한 망상, 환각, 배회, 공격성 등의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에 돌봄에 대한 가족 부담이나 사회적 의.. 더보기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는 그곳 밀양 표충사 표충사는 우리나라 3대 명루인 영남루,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냉기가 새어나오는 얼음골 등과 함께 경남 밀양을 대표하는 유적지입니다. 며칠 전, 업무 차 다니러간 밀양에서 잠시 짬이 나 표충사에 들렀습니다. 표충사는 언양 통도사의 말사로, 654년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천년역사를 지닌 곳이죠. 보우국사, 일연선사 등 숱한 고승들이 머물렀고, 특히 임진왜란 때 승려들을 이끌고 나라를 지킨 사명대사의 호국 성지로 유명합니다. 호국은 외세에 대항해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로, 다른 불교국가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우리나라 특유의 불교사상입니다. 그 호국불교의 중심에 의승대장으로 이름난 사명대사, 서산대사, 기허대사가 있습니다. 표충사는 이분들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이 있고, 1839.. 더보기
제1기 국민위원을 모집합니다!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 건강보험 보장성(서비스) 확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모집합니다!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2017년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를 진행합니다. 온라인접수 또는 우편, 메일, 전화, 팩스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접수가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_^! 국민위원 신청하러 가기▶ https://goo.gl/WuqW29 더보기
알차고 소중한 시간, 블로그 워크숍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내기자단 2017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천사 블로그 사내기자단 워크숍이 1박 2일 일정(217.3.20-3.21)으로 청품명월의 고장 제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블로그 사내기자단의 기본 소양과 글쓰기 함양 등의 목적으로 개최된 워크숍은 사내기자단에게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특강으로 사내기자단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블로그 기자단은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 평소에 자신의 일을 하면서 틈틈이 짧은 시간을 내어 소재와 기사를 찾아 건강천사에 기고하는 자율적인 사내기자단으로 신입 직원으로부터 공단 경력 30년차 직원까지 다양하다. 인재개발원 앞 호수에서 불어오는 미풍을 가슴으로 맞으며 워크숍 첫날에는 순천, 부산 등 전국에서 올라온 사내기자단 소개와 공단 소셜 미디어 현황 설명에 이어 .. 더보기
우리 아이 비염, 치료 늦추면 성장도 늦어진다? 금쪽같은 내 아이, 365일 코감기를 달고 산다면? 비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비염에 시달리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장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최근 발표에 의하면 비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 환자의 상당수가 12세 이하 아동에 집중되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더욱 극성을 부리는 환절기를 맞아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얼마 전, 한국의 미세먼지가 날로 급증하여 OECD 국가 중 최악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바 있다. 지난 겨울부터 이어지는 미세먼지는 지금도 여전하다.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실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2015년 ‘알레르기’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분석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 더보기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 부럽다고요? 갑상선 건강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던 기온이 조금씩 영상을 회복하며 봄을 불러오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 옷차림도 가벼워질 터.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그렇다고 평소 먹던 음식의 양을 무턱대고 줄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많이 먹어도 도통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 그러나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다. 특히 먹어도 먹어도 살이 오히려 빠지는 사람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여성이라면 가장 먼저 의심해볼 만한 곳이 바로 갑상선이다. 식욕이 왕성해 남들보다 많이 먹는데도 몸무게가 줄고 있다면 혹시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벌렁벌렁 뛰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쉽게 숨이 찬다든지.. 더보기
조용한 건강 지킴이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에 주목하라 주부 1년차 ‘새댁’인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냉장고에서 손질된 야채를 꺼낸다. 밥 대신 주스를 마시기 위해서다. 결혼한 지 한 달여까지는 아침에 갓 지은 밥과 국을 꺼내 밥상을 차렸다. 하지만 출근 시간을 쪼개 상을 차리자니 여간 분주한 게 아니었다. 결혼 전까지 아침을 먹지 않던 신랑은 오히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아침밥을 거부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택한 것이 바로 주스였다. 밖에서 점심, 저녁까지 먹고 귀가하는 날이 많아 부족해진 야채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였다. 신랑이 계속되는 과로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것도 주스를 먹기 시작했던 가장 큰 이유였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더보기
고흐의 봄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2월이면 떠오르는 그림. 세상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는 이름의 화가, 동양인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 나무'이다. 한쪽 귀를 자르고 권총자살을 한 비운의 천재로 어떤 삶의 확신도 없었던 초라했던 이 화가에게도 잠깐이지만 봄이 환하게 피어 오른 때가 있었다. 1890년 2월. 그가 생레미 정신병원에서 내적인 고통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그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출해내고 있을 때,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동생 테오가 자신의 첫 아기 탄생을 알리면서 형처럼 끈기와 용기를 지닌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이름을 형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전해왔다. 고흐는 생을 마칠 때 까지 668통에 이르는 편지를 주고 받았던 영혼의 동반자이며, 적극적인 후원자인 동생의 편지에 너무나 기뻤다...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 사내기자단 워크숍 2017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사내기자단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공단의 블로그 사내기자단이 탄생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이었지만 처음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진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크게는 공단의 소셜미디어 소개 및 전문가 특강으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 특강에는 블로그 전문 강사인 이기용님과 한국경제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이신 신동열님께서 활약해 주셨는데 이기용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블로그 제목 정하는 방법 및 다른 사람들 눈에 쉽게 읽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은 신동열 강사님이었는데 첫날 글쓰기의 기본을 알수있는 “글은 어떻게 쓸 것인가”를 비롯하여 저녁 식사 이후에는 “당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