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록이 주는 편안함 ‘홈 가드닝’ 선물로 받아온 바질 씨앗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었다. 5일 정도 지났을까. 모래알 만한 초록의 싹이 ‘톡’하고 터지더니 이후 매일 쑥쑥 자라고 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찾아서 두고 물을 꾸준히 주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매일 저녁 퇴근 후 베란다 블라인드를 내리며 ‘오늘은 바질이 얼마나 자랐나’ 확인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회색의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색인만큼 그리너리 색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비용이나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적은 노력으로 싹이 움트는 것도 볼 수 있다. 집 안에서 화분을 기르거나 베란다에 ‘미니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도시 외곽으로 떠나 ‘주말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한 창 붐이던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