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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제철 맞은 참외(한국멜론), 멜론 효능과 맛있는 멜론 고르는 방법 요즘 제철을 맞은 참외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주고 갈증을 풀어주는 고마운 과일이다. 참외의 피로 해소 성분은 단순당인 당류(포도당ㆍ과당)와 비타민 C다. 참외는 임산부에게 유익한 식품으로 꼽힌다. 산모에게 필수적인 칼륨ㆍ철ㆍ아연ㆍ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칼륨은 혈압 조절, 철분은 빈혈 예방, 아연은 미각 개선, 엽산은 기형아 예방에 효과적인 영양소다. 참외의 약성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돼 있다. “진해ㆍ거담 작용을 하고 황달ㆍ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참외는 색이 짙은 노란색일수록 맛이 좋다. 무게는 300∼400g 사이가 적당하다. 과육과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남는 장사다. 껍질에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 들어온 뒤 비타민 .. 더보기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건강: 40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빈혈 40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빈혈'입니다. 빈혈은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남자 성인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13g/dL, 여자 성인의 경우 12g/dL, 6~16세 사이의 청소년은 12g/dL, 6개월에서 6세 미만의 소아는 11g/dL,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상태를 빈혈로 정의합니다. 왜 빈혈이 40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지 그 이유와 빈혈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또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인포그래픽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더보기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속 5년차 취준생 은호원의 질병 ‘위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자신을 시한부 환자로 오해한 계약직 신입사원이 직장 내 불합리에 거침없이 직언을 쏟아내며 ‘슈퍼 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청률은 다소 저조했지만, 완성도 높은 대본과 구멍 없는 연기,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한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많은 직장인의 공감대를 얻었다.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페이지(http://www.imbc.com/broad/tv/drama/joffice) 5년차 취준생 은호원(고아성)은 100번째 입사 시험에서 떨어진 날 우연한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가고, 그곳에서 커튼 너머로 자신이 ‘길어야 6개월’의 시한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 101번째 지원한 회사에 3개월 계약직으로 합격.. 더보기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예방접종 꼭 하고 떠나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준비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재미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일 것이다. 특히 예방약과 구급약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최근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병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특정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해당 지역에서 유행 중인 감염병을 미리 확인한다면 안전한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시 일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대표적인 것은 A형간염과 B형간염이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휴양지들이 많은 동.. 더보기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 욜로(YOLO)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 올해 상반기 사회 문화 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를 꼽자면 바로 ‘욜로(YOLO)’일 것이다.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는 뜻이 담긴 욜로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2011년 가수 드레이크가 발표한 ‘The Motto’라는 곡에 등장했던 이 가사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세웠던 건강보험 개혁안 ‘오바마 케어’ 홍보 영상에도 직접 ‘욜로’를 외치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달 9월에는 옥스퍼드 사전에도 신조어로 등재될 정도였다. 국내에서도 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욜로 라이프’를 실천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를 즐기자는 취지에 맞게 적당한 소비를 통해 취미 생활도 갖고 여행을 가는 등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산다는.. 더보기
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의 모든 것: 유의사항, 방법, 소요시간 및 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은 검진 방법과 과정도 정말 간단하고 건강검진 비용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는데요. 일반건강검진에 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직접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일반건강검진에 관한 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지역세대주, 직장 가입자 및 만 4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인 만 19세~64세 세대주 및 만 40세~64세 세대원) * 2년마다 1회,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 만 40세, 66세는 생애 전환기건강진단 대상자로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 올해는 2017년으로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랍니다. 저 역시 홀수년 생이라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세요.-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검진 .. 더보기
초보 맘을 위한 육아 스트레스 다스리는 방법 요즘 아이 키우기가 힘들어졌다고 한다. 여러 SNS를 타고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은 엄마들이 많다. ‘헬육아’, ‘독박 육아’라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등장했다. 내 아이는 너무도 이쁘고 소중한데 육아는 왜 이리 어려운지… 초보 맘들을 위한 육아 스트레스의 늪에서 벗어나는 방법 몇 가지. 결혼 2년 차 박신영 씨(32). 지난 가을 첫아들을 출산했다. 3개월 육아 휴직 후 당연히 복귀하려 했으나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 끝에 결국 사표를 냈다. 시댁은 지방이고 서울에 사는 친정어머니는 맞벌이하시느라 엄두도 못 내고,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남편 또한 잦은 야근으로 거의 홀로 육아를 책임지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들을 보는 것이 꿀맛 같지만, 몸.. 더보기
아이가 이 아프다는데 알고 보니 이하선염, 감염병 대처 방법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아이가 갑자기 이가 아프다고 하길래 서둘러 치과에 데려갔다. 왼쪽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힐 때 살짝 통증이 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혹시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치과에선 위아래 치아와 잇몸에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아이의 증상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 걱정하던 차에 A씨는 자고 일어난 아이의 왼쪽 볼과 귀밑 부분이 살짝 부어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차 싶었다. 소아청소년과에 아이를 데려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의사는 이하선염으로 보인다고 했다. 치아를 부딪쳤을 때 아이가 통증을 느꼈던 이유도 치아 자체가 아니라 치아 주변이 부어오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사는 설명했다. 약을 처방.. 더보기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너와 내가 다르니 삶이다 세상이 줄을 그어댄다. 적군과 아군을 가르고, 왼쪽과 오른쪽을 나눈다. 어정쩡하게 선을 밟고 있으면 채근하는 시선을 쏘아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친다. 그러니 적군과 아군, 왼쪽과 오른쪽만 있는 세상이 되어간다. 무리를 벗어나면 왠지 벌거벗은 느낌이다. 그럼 저편으로 삿대질하며 다시 ‘우리’를 회복한다. ‘갇힌 우리’에서 큰 세상을 본다고 착각한다. 맹자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지혜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맹자에 따르면 시비지심은 지성과 인성의 실마리다. 장자는 생각이 다르다. 장자에게는 구별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음이 큰 앎이다. 만물에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학문의 출발이다. 예(禮)는 질서요, 악(樂)은 조화라는 게 유가적 생각이다. 인(仁)의 구별에서 불인이 생기고, .. 더보기
대세가 된 혼밥, 건강하게 먹는 방법 최근 혼자 밥을 먹는(혼밥)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이보다 건강도 안 좋고, 우울증도 심하다는 기사가 화제였다. 출처를 찾아보니 지난 5월 16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서 열었던 ‘혼밥 괜찮아요? 혼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 심포지엄에서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고 한다.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2만686명 대상)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의 52.3%는 삼시 세끼를 혼자 먹었다. 비만 유병률과 나트륨 초과 섭취 인원이 세끼 모두 누군가와 함께 먹는 이보다 1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혼밥족은 ‘함밥(함께 먹는 밥)’족보다 우울증도 더 심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해주시는 영양식, 또는 아내와 남편 혹은 가족과 친구가 만들어주는 밥상보다 혼자 먹는 식단은 부실할 수밖에 없다. 차리기 귀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