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어서 꽃이 피겠으나 꽃이 피어 봄인 것을 안다. 겨우내 숨었던 보드라운 속살이, 그린듯한 색깔이 불쑥 만개한 어느 봄날, 생명은 왜 이리 경이로운가 탄복하게 된다. 이런 경탄을 사진과 함께 남길 수 있는 꽃 축제를 캐나다에서 즐길 수 있다.


꽃을 보면 아기를 보듯 미소가 지어진다. 튤립의 열이 끝없이 이어진 캐나다 아보츠포드 튤립 축제장.  

●아보츠포드=김희원기자


튤립 축제라 하면 네덜란드 ‘쾨켄호프 튤립 축제’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도 이에 못지 않은 튤립 축제가 있다. 벌써 66년째인 ‘캐나다 튤립 축제(Canadian Tulip Festival)’는 올해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오타와 전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랜 캐나다 튤립 축제의 역사는 전쟁의 시기 네덜란드와 캐나다가 맺은 우호 관계에서 비롯했다. 2차 대전 당시 네덜란드 군주였던 빌헬미나 여왕은 독일의 침공을 피해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망명정부를 이끌었다. 독일군의 런던 공습이 격해지며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빌헬미나 여왕은 독일에 강하게 저항했고, 왕위 계승자인 외동딸 율리아나 공주를 캐나다로 피신시켰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머물던 율리아나 공주는 1943년 아이를 출산했는데, 출산 전 캐나다 의회는 태어난 아이가 이중국적자 신분으로 인해 왕위 계승 자격이 박탈되지 않도록 율리아나 공주의 병실을 네덜란드 영토로 선언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켜 주기까지 했다. 전쟁이 끝난 뒤 네덜란드는 감사의 표시로 튤립 구근 10만개를 캐나다에 선물했고, 이것이 튤립 축제의 계기가 됐다. 튤립은 우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꽃이다. 


매년 5월이면 오타와 전역이 튤립 꽃밭이 된다. 캐나다 튤립 축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튤립 축제다.  

●Canadian Tulip Festival 웹사이트


축제의 주요 포인트는 25만송이의 튤립이 집중적으로 심어진 커미셔너스 공원(Commissioners Park), 문화행사가 함께 하는 랜스다운 공원(Lansdowne Park), 현지의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바이워드 시장(Byward Market) 등이다. 가족들과 함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전시회, 공연, 불꽃놀이, 사진워크숍, 빈티지 카 퍼레이드, 요리 등 행사를 즐기고, 커미셔너스 공원부터 랜스다운 공원까지 튤립 산책로를 걸으며 봄날을 즐기면 된다. 상당수 행사가 무료다. 오타와 전역의 약 40개 정원ㆍ공원들을 원하는 주제에 따라 찾아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tulipfestival.ca/)에서 전체 프로그램 일정, 장소,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아보츠포드 튤립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 가족 단위로, 연인끼리, 친구들과,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실컷 사진을 찍고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사먹고 가는 지역 행사다. ●아보츠포드=김희원기자

 

와이너리로 알려진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아보츠포드에서도 매년 4~5월 아보츠포드 튤립 축제(http://abbotsfordtulipfestival.ca/)가 열린다. 튤립들이 끝없이 피어있는 거대한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푸드트럭에서 파는 와플과 감자칩 등 간식을 즐기는 지역 행사다. 입장료(날짜 시간에 따라 5~30달러) 외에 추가로 송이당 1달러씩 내고 꽃을 따가거나, 행사장 옆 마켓에서 꽃을 살 수 있다. 오타와만큼 규모가 크지 않지만 주변 지역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꽤 많이 찾아온다. 밴쿠버에서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 아보츠포드는 튤립 축제 외에 와인과 문화 행사(5월 말, 9월 말), 베리 축제(7월 초), 국제 에어쇼(8월 초) 등 이벤트가 다달이 열리는 곳이라, 고색창연한 다운타운에서의 쇼핑과 식사, 농장 투어 등을 엮어 밴쿠버에서 당일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한가로운 중소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보츠포드 다운타운. ●아보츠포드=김희원기자

 

여름에는 빅토리아 부차트 가든에서의 장미시즌을 추천한다. 빅토리아는 밴쿠버에서 1시간 30분 정도 페리를 타고 밴쿠버섬에 들어가서 다시 차로 30분 정도를 가야 닿을 수 있는 도시여서 접근이 쉽지 않지만, 밴쿠버섬 여행보다 더 어려운 건 부차트 가든을 빼고 밴쿠버섬을 여행하는 것이다.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을 정원으로 꾸민 부차트 가든은 해마다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빅토리아의 보석이다. 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어떤 계절도 좋지만 부차트 가든의 여름은 만발한 장미와 다양한 저녁 행사로 아름다운 한여름 밤을 즐기는 법을 알려준다.

 

부차트 가든의 장미 정원. ●The Butchart Gardens 웹사이트

 

여름철에는 선큰 가든, 장미 정원, 일본 정원, 이탈리아 정원, 지중해 정원의 5개 구역이 모두 만발하지만 그 중에서도 장미 정원이 가장 빛을 발한다. 7~8월에는 매일 해질녘 콘서트잔디광장에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해가 지고 나면 야간 조명이 불을 밝혀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최고 인기 행사는 토요일 불꽃놀이다. 7~8월 매주 토요일 밤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이 땅의 꽃들과 화려함을 겨룬다. 시작시간은 밤 9~10시 사이. 매주 시간이 조금씩 다르므로 웹사이트(https://www.butchartgardens.com/)에서 미리 확인하고 일찍 자리를 잡는 게 좋다. 관람석을 따로 지정해 주는 티켓(250~215달러)도 판매한다.

 

야간 조명이 켜진 부차트 가든. ●The Butchart Gardens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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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건강보험료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전문가 논의 및 국민의견수렴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해 2017년 3월 국회에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건강보험료 기준이 2단계에 걸쳐 개편되는데요. 1단계 개편은 2018년 7월, 2단계 개편은 2022년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건강보혐료 개편방향은 서민부담은 낮아지고 형평성이 높아지도록 초점을 맞췄는데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집니다!



현행 부과체계는 ‘평가소득’이라고 해서 성별, 나이, 재산 자동차로 소득을 추정하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녀 출생이나 나이 등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소득보다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더 많아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건강보험료 개편으로 이러한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됩니다!



성별, 나이, 재산, 자동차 등으로 소득을 추정해 부과하는 평가소득 보험료가 폐지가 되는데요.



현재는 연 소득 500만 원 이하는 성별, 나이, 재산, 자동차, 소득으로 추정한 ‘평가소득’에 대한 보험료가 부과되었지만


-> 개편 후에는 평가소득을 폐지하고 일정 소득 이하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하게 됩니다.(다만, 최저보험료는 평균보험료 인상과 연동하여 매년 변경이 가능)


1단계 개편 시, 연소득 100만 원 이하일 경우 최저보험료는 13,100원(장기요양보험료 미포함)를 납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과체계 개편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연소득 500만 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2022년 6월까지 인상분 전액을 감액하여 기존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다만, 자격, 부과자료 변동으로 감액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재산 부과비중이 높고 별도 재산 공제 제도가 없지만


-> 개편 후에는 재산보험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재산에 부과하는 경우에도 공제제도를 도입해 재산보험료 부담이 완화됩니다. 1단계 개편 시, 전월세, 재산금액 5천만 원 이하 세대는 재산 수준에 따라 500만 원에서 1,200만 원까지 공제가능 합니다.



현재는 15년 미만의 모든 자동차에 보험료가 부과되었지만


-> 개편 후에는 자동차 보험료가 면제 및 감면됩니다! 1,600cc이하 소형차(4천만원 미만), 9년이상 노후 자동차, 생계형 자동차(승합차, 화물, 특수자동차)는 보험료가 면제되며 배기량이 1,600cc초과 ~ 3,000cc이하이면서 4천만원 미만 중형차는 보험료가 30% 감면 됩니다.



또한 소득과 재산이 상위 2~3%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일부 올라갑니다.



2. 피부양자 인정기준이 강화되어 형평성이 높아집니다!



피부양자란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하는 배우자, 부모, 자녀 등으로 직장에 근무하지 않고 재산과 소득이 일정기준 이하인 자를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득 및 재산 요건을 충족하면 부모나 자녀 외에 형제 자매까지 광범위하게 피부양자로 인정하여 다른 나라보다 피부양자 부양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피부양자의 소득요건을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금융, 공적연금, 근로+기타소득 중 어느 하나가 각 4천만 원 초과 시 피부양자에서 제외 되었지만


-> 개편 후에는 모든 소득을 합해 연간 3,400만 원 초과 시 피부양자에서 제외 됩니다.(기혼자는 부부 모두 해당되어야 피부양자 인정)



피부양자 재산요건도 강화했는데요.


현재는 과표 9억 원(시가 약 18억) 초과 재산 보유 시 피부양자에서 제외 되었지만


-> 개편 후에는 재산과표 5억4천만 원을 초과하며 연소득 1천만원을 초과(과세소득 기준) 혹은 재산과표 9억 원 초과 시 피부양자에서 제외 됩니다.



피부양자 부양요건도 강화 했습니다.


현재는 형제 자매까지 광범위하게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했지만


-> 개편 후에는 형제 자매는 원칙적으로 피부양자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장애인, 국가유공·보훈대상 상이자, 65세 이상, 30세 미만이고 연 소득 3,400만 원 이하, 재산과표 1억 8천만 원 이하인 경우 예외적으로 피부양자로 인정합니다.



피부양자 보험료 감액이 2022년 6월까지 이루어집니다.


2018년 7월부터 강화되는 피부양자 인정기준으로 피부양자에서 제외되어 지역보험료가 부과된 경우 보험료의 30%를 2022년 6월까지 감액 청구 합니다.(자격 부과자료 변동으로 감액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3. 직장가입자는 부담능력에 맞게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현재는 보수 외 소득이 연 7,200만 원 초과 시 부과되었지만


-> 개편 후 보수(월급) 외 소득(임대, 이자, 배당소득 등)이 연 3,400만 원 초과 시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이는 상위 1%의 직장가입자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직장가입자 99%는 보험료의 변동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합리적이고 공정한 건강보험료 개편이 시작됩니다!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국민수용성,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서민부담은 줄이고 고소득 가입자와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가 적정부담을 하도록 기준이 달라집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과체계 개편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해주세요!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nhis.or.kr/newbugwa/index.html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한 침대 브랜드 매트리스에 방사선을 방출하는 라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문제 침대가 연간 허용치의 최대 9배까지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침대 매트리스 뿐 아니라 라돈을 내뿜는 모자나이트를 원재료로 쓴 음이온 제품들까지 라돈 공포를 확대하고 있다. 라돈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일까.

 

라돈은 우라늄이 붕괴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가스 형태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들어온다.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돈에 의해 내부 피폭될 경우 폐 질환이 최장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단 라돈에 노출되는 양과 사람의 건강 상태, 연령 등에 따라 발병 가능성도 달라진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라면 라돈에 노출될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인체에 들어온 라돈에 얼마나 피폭됐는지 알 수 없는 직접적인 검사법은 없다는 점이다. 라돈은 반감기가 짧고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소변검사로도 피폭선량을 측정할 수 없다. 얼마나 라돈에 노출됐고, 어느 정도의 양에 피폭됐는지도 측정할 수 없다. 원자력의학원은 라돈에 의한 인체 영향이 폐에 국한돼 있어 갑상샘 검사를 하는 것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조언한다.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역시 라돈으로 유발되는 증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직접적인 노출량을 측정할 수 없다보니 가장 최적의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추적 관찰하는 것뿐이다. 질환이 발생하기 전 조기에 이를 진단하는 것이 최선의 의학적 조치라는 것이다.

업체들이 라돈을 발생시키는 모자나이트를 제품에 활용한 것은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음이온을 내세운 게르마늄 건강팔찌나 육각수 등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효과라고 지적한다. 음이온이 역할을 하려면 체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공기 중에 존재하는 음이온은 불안정해 전기적 성격을 잃어버리기 쉽고 건강에 좋은 효과를 만들어내기란 더 어렵다는 것이다.

 

단 라돈포비아로 시작된 방사능 공포로 의학적인 치료 목적의 검사까지 거부할 필요는 없다. 특히 엑스레이나 CT검사를 찍을 때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인체에 미칠 영향을 미리 걱정해 검사를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자신에게 맞는 흉부 검사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도움말 :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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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한번 쯤 두통, 생리통, 발열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어 약국을 방문할 때가 있습니다. 약국 방문시 약사님과 상담할 때 권해주시는 일반의약품은 대부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복용시 단시간에 해열‧소염‧진통 완화 효과를 나타내어 통증 고열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증상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에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등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해열‧소염‧진통의 효과가 다르므로 통증, 염증, 발열의 정도에 따라 선택하여 복용하게 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들은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며, 주로 통증조절, 염증완화, 해열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관 출혈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염진통제는 치료 목적을 위해 필요한 최소 유효 용량으로 가능한 단기간에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해서 두배의 용량으로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줄이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용법‧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위장관 외에 가슴통증, 혈관계 질환, 고혈압, 빈혈, 피부 알레르기 반응, 간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즉시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제품별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1)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대표 성분으로 통증조절 및 염증완화를 목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며, 마음대로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보통 아스피린 100mg이하 제제는 혈전예방약(심근경색, 뇌졸중 예방)으로 사용하고, 아스피린 500mg은 해열진통제로 사용되므로, 각각의 목적에 따라 정해진 용법, 용량대로 복용하여야 합니다.


2)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비해 해열효과가 뛰어나서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이 해열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부프로펜은 시럽 제제로도 판매되어 유‧소아에게도 투약할 수 있습니다(단,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하나의 해열제로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시럽과 이부프로펜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교대로 투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약사와 상담하여 안전한 복용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3) 나프록센


나프록센 성분의 일반의약품 제제는 해열작용 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염·진통 작용이 강한 약제로서, 관절염, 타박상, 급성통풍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프록센의 허가사항 최대용량은 1,350mg이며, 최대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복용합니다.


4) 케토프로펜


케토프로펜 성분의 일반의약품 제제는 경구약(먹는약) 보다는 외용약인 파스, 겔 형태의 연고, 스프레이 형태의 제형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용약은 일반적으로 위장관궤양이나 출혈, 심혈관계 부작용이 경구약보다 적게 나타나지만 피부에 직접 작용하므로 발진 또는 습진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일어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하신 제품의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을 잘 읽고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감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정선영 교수)
(출처: 식약처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사용정보>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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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영양학자인 스티븐 마카리(Steven Macari)봄의 6대 슈퍼푸드로 천일염, 아티초크, 비트, 뼈 즙, 버섯, 고다치즈를 선정했습니다. 미국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4월호에 봄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 6가지(These Are The 6 Superfoods You Should Be Eating This Spring)’로 소개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천일염=소금은 우리 신체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 필수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미네랄이 빠른 속도로 고갈됩니다. 마카리 박사는 소금 중에서도 천일염을 추천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은 체내에서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온이 올라간 날 운동을 하다가 땀이 나면 물에 천일염 등을 추가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천일염은 바람, 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이 과정에서 바닷물의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천일염에 스며들어 많은 영양소를 갖게 됩니다.

 



아티초크=아티초크(artichoke)는 국화과 식물(엉겅퀴의 일종), ()과 담낭 건강을 위한 채소로 불립니다. 이 채소는 대개 데쳐 먹거나 잎을 올리브유에 찍어 먹습니다. 아티초크는 체내에서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해독 효과를 발휘해 장수를 돕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중해 연안 지역 주민이 즐겨 먹는 아티초크는 채소의 귀족으로도 불립니다.

 

비트=비트(beets)는 간() 건강에 이로운 슈퍼푸드 입니다. 비트에 풍부한 베타인(betaine)은 간의 해독을 돕고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는 요즘 국내에서도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주로 뿌리를 먹는데 붉은 시금치라고도 부릅니다. 칼만 갖다 대도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 색깔이 강합니다. 이 붉은 색소 부위엔 암과 기형 예방에 효과적인 엽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잎은 쌈채소로도 유용합니다.

 

뼈 즙=뼈 즙(bone broth)이 없다면 슈퍼푸드 리스트를 완성시킬 수 없습니다. 젤라틴 화된 뼈 즙엔 콜라겐(단백질의 일종)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더워질 때는 따뜻한 뼈 즙 섭취가 그리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뼈 즙 대신 양질의 콜라겐 분말을 섭취해도 좋습니다. 물에 잘 녹는 콜라겐 분말을 커피, 차 등 다른 음료에 섞어 먹는 것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한 방법입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은 해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글리신 섭취가 부족한데 뼈 즙을 섭취하면 이 아미노산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버섯=버섯은 다른 식품에는 부족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중요한 식품입니다. 버섯에 함유된 중요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셀레늄 입니다. 셀레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갑상선 건강을 돕는 미네랄입니다. 요리된 버섯은 소화관 해독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식물성 식품의 식이섬유가 복부 팽창을 유발하는 것과는 달리 배를 부풀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버섯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버섯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종류별로 다른 맛, 식감, 영양소 구성을 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다 치즈=고다 치즈(Gouda Cheese)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K는 뼈, 치아 건강에 중요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5떨어진 도시 고다’(Gouda, 네덜란드 발음은 하우다‘)’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고다 지방이 원산지인 우유가 주원료입니다. 대표적인 반경성치즈 중 하나로, 가열하지 않은 커드(curd, 우유에 산 또는 레닌이나 펩신을 넣었을 때 생기는 응고물)를 틀에 넣은 후 압력을 가해 커다란 원반 모양으로 만듭니다. 표면은 딱딱한 듯하지만 조직은 연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습니다.

 


도움말=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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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 날, 혹은 체중이 부쩍 늘었다고 느끼는 어느 날, 걸을 때마다 욱신거리는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발바닥 근막의 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름은 낯설지만 의외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본다.


족저근막염이란?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욱신거리고 붓기가 심하며 전체적으로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이는 이름 그대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부터 발바닥 앞쪽 발가락 기저 부위까지 가지처럼 붙어 있는 5개의 두껍고 단단한 섬유 띠를 뜻한다.


우리 발이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뛰거나 걷는 동안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것은 모두 튼튼한 족저근막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기 때문. 체중이 실린 상태로 발을 들어 올려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케 하는 것도 족저근막의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크고 작은 충격이 계속적으로 가해지게 되면 근막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에 변성이 일어나고 더 나아가 염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발바닥과 뼈가 만나는 부위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원인은 무엇일까?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많은 성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일단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혹은 다리 길이 차이가 심한 경우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해부학적 이상 외에 더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발에 가해지는 과도한 충격이다. 족저근막염은 흔히 운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도 그런 이유.


실제로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마라톤, 축구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에 긴장을 가하거나, 바닥이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고 오랫동안 서있는 경우, 노화로 발바닥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경우, 갑자기 늘어난 체중으로 발에 하중이 가중되는 것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과 대처방법은?


통증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때는 아침이다. 잠에서 깨 첫 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를 비롯한 발바닥 전체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



혹은 앉은 자세에서는 괜찮다가 일어날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온종일 뻣뻣한 느낌이 들고, 서있거나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면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족저근막염은 자연성 질환이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마련이다. 우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쿠션이 충격을 흡수해주고 안창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하되 운동 전 후로 스트레칭을 철저히 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또한 틈틈이 발가락으로 수건 집어 올리기, 발가락으로 책장 넘기기, 바닥에 캔을 놓고 발바닥으로 굴리며 지압하기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다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제때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달라진 보행 습관으로 무릎, 엉덩이, 허리까지 통증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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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드라마 속 한옥 갤러리 카페를 직접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 강화도 가볼 만한 곳 도솔 미술관에서 정기적으로 유명 작가의 작품을 초대 전시로 열립니다. 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이색 카페강화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드라마 '공항가는길'과 ‘스위치’ 촬영지입니다.


 

강화도 '도솔미술관 개럴리 한옥카페' 정보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52-71

-전화문의: 070-4125-1232 

-미술관 입장료 (음료&디저트 포함) : 8,000원(8세이상) 5,000원(4~7세)

강화도 길상면 장흥리 온수천 흐르는 들녘에 자리한 한옥 타운에 한옥이 멋스럽고 고풍스럽게 평화로운 들녘의 중심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술관이 자리해 있습니다. 한옥 주택 단지에 들어선 갤러리 겸 미술관 카페.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신기할 정도로 이곳을 어떻게들 알고 찾아올까요.


 


들어서는 입구에서 도솔 미술관이란 나무 현판과 낮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멋스럽게 굽어 자란 소나무와 나무 기둥이 잘 어우러져 나무색과 기와의 회색 그리고 초록이 주는 느낌은 그저 평화로움입니다. 


 


이곳 전시관에서는 저명한 미술작가들과 조각가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아프리카 사진 전문 작가인 신미식 사진 초대전이 오는 6월 30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신미식 작가 사진전 오프닝이 있던 날 찾았는데, 멀리서 작가 팬들이 찾아와 축하해주고. 오프닝 연주회에는 가수 현진영 씨도 찾아와 축하 공연을 해주었지요. 


봄꽃이 화사하게 반기는 미술관 잔디마당에 투호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여름 햇살이 뜨거운데도 집념을 불태우며 연습하더니 실력이 일취월장했네요. 


개량한복, 생활 한복을 입고 투호를 던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알고 보니 오늘은 오프닝 연주를 맡은 맑음 팀 앙상블이라네요.


 


기와 지붕에서 흘러내리는 선과 곡선은 한옥의 최고 미가 아닌가 싶어요. 언뜻 스치면 미술관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고궁에서 보는 듯한 전통한옥을 떠올립니다.


 


파란 하늘과 기와 지붕 그리고 처마는 여백의 미를 보여줍니다.



전시정보

- 강화도카페 도솔미술관, 신미식 작가 사진전 '에티오피아를 기록하다 10년의 기록'

- 전시기간 : 2018. 4. 23~6월 30일


 

신미식 작가의 사진 작품 중에서 주황색 엔젤 트럼펫(천사의 나팔)꽃을 들고 있는 수줍은 듯한 에티오피아인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언덕에서 내리막길을 담은 길의 어디로 향할까 궁금증이 생깁니다. 


신미식 작가는 에티오피아에 좋은 일로 나눔을 많이 하시고 있습니다. 이날도 에디오피아에서 직접 찾아온 학생들과 대사님도 참석해서 축하를 해주었지요. 


1층 전시실 카페 단체 좌석 


계절 따라 밖으로 난 창을 열면 싱그러운 사계가 액자처럼 걸려 전시됩니다. 창 넘어 온수천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모습 그 뒤로 산자락 아래 올망졸망 들어선 마을 풍경이 평화로운 힐링입니다.


  

도솔미술관에서 보리빵, 약식, 모시송편


시원한 음료인 오미자차, 호박식혜, 따뜻한 대추차로 간단히 요기도 가능합니다. 대추차도 직접 깊은 맛으로 우려내어 맛 또한 진합니다. 호박식혜와 오미자차를 나눕니다. 제 입맛에는 호박 식혜가 가장 좋았습니다. 맛을 본 고객들이 주문하는 경우 직접 달인 차를 판매한다고 하네요.

 


2층 전시관 겸 카페에서는 오픈 된 주방에는 다양한 도자기 및 소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고 긴 나무 탁자가 놓은 카페 겸 갤러리엔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늘이 맑았던 어느 날 밤하늘에 별이 총총 박히고 낮에 보는 한옥과 달리 푸른 밤에 보는 한옥갤러리는 특별함으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유년시절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 별을 헤아리던 그 날처럼 잔디밭에 눕고 싶었습니다.


입장료는 기본 8,000원 어린이 5,000으로 문화충전과 예술을 탐미하는 특별한 시간과 함께 다양한 간식과 음료로 쉬어가는 시간 가져보세요. 강화도 여행길에 일부러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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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자신의 몸을 신경 써서 돌보는 사람일수록 이런 행운을 누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은 평상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오래 사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좋은 생활 습관이란 누구나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당연한 것들로 이뤄져 있지만 습관의 실천 여부가 초래하는 결과는 수명 10여 년을 좌우할 정도로 차이가 컸다.



연구진은 30~75세 성인 12만 3000명의 생활 습관과 의료 기록을 30년간 추적해 생활 습관이 좋았던 사람이 얼마나 더 오래 살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좋은 생활 습관’을 총 5가지로 정의했다. 


체질량지수를 18.5~25로 유지하고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루 최소 30분간 하며 주량을 여성은 하루 와인 한 잔(150㎖) 이하, 남성은 두 잔 이하로 절제하면 생활 습관이 좋은 것으로 간주했다. 흡연하지 않으며 설탕과 포화지방, 붉은 육류 대신에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생활 습관으로 정의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식습관에 관한 설문지를 4년마다 한 번, 신체활동과 흡연 여부, 체중에 관한 설문지는 2년마다 한 번씩 연구진에게 제출했다.



30년 치 의료기록을 토대로 참가자들의 평균 기대수명을 계산한 연구진은 생활 습관이 기대수명 연장에 미치는 극적인 효과를 발견했다. 50세를 기점으로 했을 때 5가지 좋은 생활 습관을 모두 실천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88세였으나 한 가지도 실천하지 않은 남성은 76세였다. 


생활 습관이 좋은 사람의 평균 기대수명이 12년 더 길었던 것이다. 여성의 경우엔 평균 기대수명에 14년 차이가 있었다. 5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한 50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93세였으나 하나도 지키지 않은 여성의 기대수명은 79세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연구 기간 동안 5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한 사람은 아무것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61% 감소했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52%,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72% 줄었다. 



연구에 참여한 메이어 스탬퍼 하버드대 교수는 “조사에 착수할 때 생활 습관이 좋은 사람이 당연히 더 오래 살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이 연구를 시작한 배경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도 출생 당시 기대수명이 세계 31위에 불과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해서였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통계를 보면 출생 시점에서 미국 남성의 기대 수명은 76.9세, 여성은 81.6세였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미국인의 생활 습관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5가지 생활 습관을 모두 지키는 미국인은 인구의 8%에 불과하다.


 

사실 5가지 생활 습관을 모두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연구 참가자 중 5가지를 실천하는 남성은 1.7%, 여성은 1.3%에 불과했다.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하는 데는 적잖은 난관이 있기 때문이다. 


스탬퍼 교수는 음주와 흡연을 부르는 업무 스트레스, 비좁고 복잡해서 조깅하기 불편한 거리, 어디에나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이 좋은 생활 습관 실천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기 쉬운 환경을 정책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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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은 5월의 제철 식품으로 상추를 선정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상추쌈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상추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생기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제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의약품 안전평가원이 동국대 성정석 교수에게 의뢰해 실시한 2016년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에서 확인한 결과다. 



미국에선 최근 로메인 상추가 식중독 원인식품으로 우려를 샀다.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는 고대 로마인이 즐겨 먹던 상추라 해 붙여진 명칭이다. 반결구형 상추로, 샌드위치ㆍ시저 샐러드 등을 만들 때 주로 쓰인다.


상추는 최근 정신건강을 돕는 10가지 과일ㆍ채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다. 


연구팀은 미국ㆍ뉴질랜드의 청년(18∼25세)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생 과일ㆍ채소가 요리되거나 가공되거나 캔에 담긴 과일ㆍ채소보다 기분을 더 좋게 하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정신건강에 유익한 10대 생 과일ㆍ생 채소로 상추와 함께 당근ㆍ바나나ㆍ사과ㆍ시근치 등 짙은 녹색잎채소ㆍ자몽ㆍ감귤류ㆍ베리류ㆍ오이ㆍ키위를 꼽았다. 우리말인 ‘상추’란 이름도 생으로 먹는 채소란 의미인 ‘생채’(生彩)에서 유래했다.

  

상추는 동서고금으로 사랑받은 채소다. 기원전 4500년께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상추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남아 있다. 한반도에선 고려 시대부터 상추쌈을 즐겼다. 몽고의 침입으로 원나라에 강제로 보내져 궁녀ㆍ시녀가 된 고려 여인이 이역만리에서 상추를 심어 먹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 한다. 


상추쌈은 몽고인에게도 인기였다. 고려 상추는 질이 좋아 고려 사신이 가져온 상추 씨앗은 천금을 줘야 살 수 있다 하여 천금채라 불렸다. 


서양인은 상추를 샐러드의 기본 재료로 여긴다. 미국의 동서 간 운송 트럭의 적재함에 양적으로 가장 많이 실리는 채소로도 유명하다.



상추는 잎상추(치마 상추)와 포기 상추로 나눌 수 있다. 치마 상추는 한 잎씩 따내는 잎 따기 방식으로 수확한 불결구(不結球)종이다. 물기가 많고 맛이 시원해 식당용 쌈 채소로 주로 이용된다. 요즘은 속이 찬 포기상추가 대세다. 맛도 치마상추보다 낫다. 


상추는 잎의 색깔에 따라 청상추와 적상추(꽃상추)로도 분류된다. 맛은 적상추가 우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양상추는 샐러드ㆍ마요네즈 등 서양 음식과는 잘 어울리지만 쌈엔 잘 맞지 않는다. 바스러지기 쉬워서다.


상추에 든 식이섬유는 육식하는 사람이 걸리기 쉬운 비만ㆍ고혈압ㆍ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을 돕는다.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쌈 음식의 장점이다. 


‘눈칫밥 먹는 주제에 상추쌈까지 싸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쌈 싸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부라리게 돼 쌈 먹는 모습이 상대방의 약을 올릴 수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쌈이란 음식의 특성상 양반이 먹기엔 부적절해 보였던지 예절 책엔 상추쌈 품위 있게 먹는 법이 자주 등장한다.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오는 것은 수면ㆍ진정ㆍ최면 성분인 락투카리움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락투카리움은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우유 같은 흰 즙에 든 쓴맛 성분이다. 이 성분은 사람에겐 해롭지 않지만 다른 동물이나 해충에겐 독성 물질로 알려졌다. 


상추 진액(흰 즙)을 먹은 뱀은 눈이 멀고, 상추밭엔 진딧물이 없다고 얘기가 전해진다. 과거에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은 것은 뱀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였다. 


상추를 많이 심으면 그 집 마님의 음욕(淫慾)이 강하다고도 했다. 이는 흰 즙을 남성의 정액에 비유한 표현이다. 요즘 쌈으로 먹는 상추에선 흰 즙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하우스 재배가 많고 주로 어린잎을 쌈으로 먹기 때문이다. 



상추는 겉절이ㆍ김치 불뚝전 등을 해서 먹기도 한다. 상추 불뚝전은 독이 오른 상추의 껍질을 벗겨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린 것을 씻어 쓴 물을 제거한 뒤 고추장ㆍ된장을 넣어 부친 전이다. 


우리 조상은 상추를 뒤집어 싸먹으면 체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쌈을 먹은 뒤엔 계지차(계수나무의 삭정이 가지)를 즐겼다. 성질이 찬 상추와 따뜻한 계지를 함께 먹으면 몸을 중화시켜 보(補)할 수 있다고 봐서다.  


과거 아녀자는 단옷날 아침에 ’상추 이슬분 바르기‘를 했다. 상추 잎에 맺힌 이슬로 얼굴을 문질러 씻으면 버짐ㆍ기미가 없어지고 그해 더위를 먹지 않으며 땀띠ㆍ부스럼이 없어진다고 믿어서다. 이슬 맺힌 상추 잎을 직접 얼굴에 문지르면 피부가 고와진다고 여겼다. 



상추는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이 좋은 상품이다. 고유한 녹색을 잘 유지하고, 크기가 일정하며, 상추 잎을 잘랐을 때 우윳빛 유액이 나오는 것이 좋다. 세척된 상추는 냉장 보관된 것을 구입한다. 상추를 쌈채소로 사용할 때는 육류ㆍ생선 등과 다른 봉지에 담아 육즙ㆍ생선즙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든 상추를 식초 한 두 방울과 설탕 2 티스푼을 탄 물이나 얼음물에 담가두면 싱싱해진다. 상추는 2장씩 겹쳐 흐르는 물에 5~6회 씻어야 한다. 보관은 5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추처럼 눌리기 쉬운 채소는 컵에 세워서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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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점차 무더워지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수건이지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이 글에 주목해보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수건이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새수건이라면


새 수건을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세탁을 한 뒤 사용해야 한다. 새로 구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세탁을 한 번 거쳐야 한다. 



새 수건은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실리콘 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피부에 직접 갖다 댈 경우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섬유 고리로 돼 있는 수건의 경우 먼지가 엉겨 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래 전시된 제품이거나 창고에 방치된 경우라면 잊지 말고 세탁해야 한다. 


#냄새나는 수건은 삶거나 식초, 베이킹소다를


여름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계절이나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이미 수건에 세균이 증식하고 있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끓는 물에 수건만 따로 삶아주거나 세탁기에 식초,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섞어서 세탁해보자. 세균 증식을 막고 퀴퀴한 냄새도 막을 수 있다.


#섬유 유연제 사용하지 말아야


세탁기에 수건을 돌릴 때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흔히 빨래에 사용하는 섬유 유연제는 빨래에서 좋은 향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퀴퀴한 냄새가 나는 수건에 섬유 유연제를 넣고 세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섬유유연제는 표면에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수건이 끈적이거나 물을 닦아내는 흡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섬세’ 코스를 사용하면 수건이 마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욕실 수건은 3번만 사용하자


욕실에 걸어 둔 수건은 무심코 지나치면 건조를 반복하며 오래 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특히 욕실은 습도가 높아 균이 번식하기가 쉬운 환경이다. 


우리가 닦아내는 수건에는 피부에서 떨어진 죽은 피부 세포나 땀, 침 등이 쉽게 묻는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세균이 번식하는 데 최적의 먹이가 된다. 욕실에 걸어둔 수건을 3번 정도 사용했다면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젖은 수건은 말린 뒤 세탁해야



흔히 젖은 수건을 사용한 뒤에는 바로 세탁함에 넣거나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젖은 수건을 다른 세탁물과 함께 돌리게 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하거나 퀴퀴한 냄새가 다른 빨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사용한 수건은 일단 물기를 충분히 말려준 뒤 건조된 상태로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는 것이 좋다. 이때 건조는 욕실이 아니라 습도가 낮은 다른 장소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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