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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자외선차단제 모르고 바르면 독 된다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는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따가운 햇살을 매일 경험한다. 더운 날씨 탓에 반팔 반바지로 반나절만 돌아다니면 얼굴은 기본이고 팔 다리까지 모두 벌겋게 피부가 달아올라있다. 아내도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당부 하는 게 자외선차단제(이하 썬블록)을 바르고 등교하라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다보면 어느새 시골 아이처럼 새까맣게 되돌아 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썬블록 종류는 많은데 어떤 게 좋은지 필자는 잘 모른다. 아무래도 실내 작업을 주로 하는 이들이라면 더 그렇지 않나 싶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썬블록도 정확히 알아야 자외선 차단을 완벽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외선에 대한 이해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나뉜다. 보통 UV A,B,C 등.. 더보기
2018년 7월1일부터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2018년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 부족으로 원치 않는 상급병실 입원이 많고, 중증환자가 주로 입원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컸었는데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2018년 7월 1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대형병원 및 2·3인실의 환자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규모와 인실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30~50%로 차등 적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표를 참고해 주세요! 구분 2인실3인실4인실5인실 이상상급종합50%40%30%20%종합병원40% 30%20%20%병원비급여20%20%의원 20%20% 동시에 상급.. 더보기
운동할 때 좋은 과일, 바나나 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가 스포츠 음료를 마시거나 바나나를 먹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을 장시간 지속할 때 중간중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운동이 끝난 후 신체 회복 속도 역시 탄수화물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빠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근육에 연료를 공급하고, 운동이 신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경감하며,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소화하기 쉽고 휴대가 용이한 것은 포도당, 과당 등 당류다. 스포츠 음료는 이 같은 당류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인공색소와 향신료, 각종 화학물질을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식품을 기.. 더보기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보면 시력이 나빠질까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채택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습니다." "6.1인치 QHD+(3120X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천 니트(nit, 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의 화면을 구현합니다. 일반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 니트 정도임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입니다."스마트폰 제조사마다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새로 내놓을 때마다 앞장서서 내세우는 홍보 문구들입니다. 기술발전으로 갈수록 선명해지는 스마트폰 화면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기술용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단번에 이해하긴 힘들지만, 아무튼 화면이 밝고 뚜렷해서 좋다는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밝기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 더보기
위암 검사, 이젠 내시경이 우선 우리나라의 암 환자 생존율은 세계적이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0.7%로 69%(2007~2013년)인 미국이나 60%인 캐나다(2006~2008년), 62.1%(2006~2008년)인 일본보다 높다.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적잖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와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암 정기 검진은 누구에게나 필수다. 올해부터 일부 달라지는 암 검진 방식을 확인하고, 시기별로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에 대해 교통사고나 다른 질병 등 암 이외의 .. 더보기
양손에 바다를 쥔 땅, 세미아무를 아십니까? 왕복 2차선 도로가 겨우 놓여있는 폭 좁은 땅이 태평양 바다 위에 뻗어있다. 오른쪽과 왼쪽에서 동시에 바닷물이 찰랑이는 것을 보면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든다. 물이 들어오는 때, 남은 땅은 가까스로 폭 30미터 정도다. 미국 워싱턴주 북단, 캐나다 국경 바로 밑에 있는 세미아무 곶(Semiahmoo Spit)은 이토록 이국적이고 이토록 외지다. 태평양 바다 위에 길게 뻗은 세미아무 곶. 왼편 태평양쪽은 모래 해변, 오른편 대륙쪽은 개펄이다.물이 빠져 개펄이 드러나 있다. ●세미아무=김희원기자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국토의 서북단. 워싱턴주 왓컴군의 작은 마을 블레인에 위치한 이 길다란 곶은 미주의 태평양 연안을 차로 여행하지 않는 한 오기 어렵다. 그랜드 캐년이나 나.. 더보기
몸 속 콜레스테롤에 대한 Q & A Q.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쁜 건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위험성을 이야기 하며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체를 보호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등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 생성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죠. 또한 성호르몬과 비타민D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정상 수치보다 과하게 높을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비만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Q.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더라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뚜렷한 증상은 없는데요. .. 더보기
힐링푸드 파인애플, 칭찬해~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100가지 힐링 푸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파인애플은 항(抗)염증 식품으로 소개됐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도 100대 힐링 푸드에 포함된 이유다. 파인애플(pineapple)이란 명칭은 생김새가 잣나무 솔방울(pine) 같고, 먹어보면 사과(apple)처럼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향기롭다는 데서 유래했다. 열대 과일 중에선 바나나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널리, 오래 전부터 즐겨온 친숙 과일이다. 나무에서 자라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실제론 초본식물의 열매다. 칼 모양이 잎(20∼50개)과 100개 가량의 작은 과일의 집합체다. 한통의 무게는 1∼2㎏에 달한다. 원산지는 남미로 추정된다. 과달루페에 도착한 콜룸부스가 유럽에 가져갔다. 17∼1.. 더보기
국내외 김치 연구결과 빈혈,아토피 피부염, 비염 예방효과 나타나 국내외 김치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비만, 심지어 빈혈 예방에도 김치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갓 담근 김치보다는 적당히 숙성한 김치가 건강 효능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점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차연수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1995∼2015년 국내외에서 발표된 김치 관련 연구논문 590편(한글논문 385편, 영어논문 205편)을 분석한 결과(김치 및 김치 유래 유산균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연구 동향 조사) 다양한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차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대부분의 김치연구에서 김치와 김치 유산균은 산화적 스트레스, 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예방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더보기
건강 위협하는 해외직구 건강식품 점점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약해진다는걸 경험하면서 필자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사실 적절한 식습관과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필요하다는걸 잘 알면서도 바쁜 일상을 핑계로 건강식품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다. 아마 한국인이라면 특히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일상의 셀러리맨들이라면 더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똑똑한 소비행태일수 있겠지만 사실 주의가 더 필요하다. 자칫 건강을 해치는 독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직구 1위 건강식품의 민낯 수치로만 보면 엄청나다. 지난 2017년 한해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건강식품 건수가 무려 497만4000건에 달한다. 품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