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 부족으로 원치 않는 상급병실 입원이 많고, 중증환자가 주로 입원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컸었는데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18년 7월 1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대형병원 및 2·3인실의 환자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규모와 인실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30~50%로 차등 적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표를 참고해 주세요!


구분

2인실

3인실

4인실

5인실 이상

상급종합

50%

40%

30%

20%

종합병원

40%

30%

20%

20%

병원

비급여

20%

20%

의원

20%

20%



동시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 비율을 현재 70%에서 80%로 상향합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중증호흡기 질환자나 출산 직후 산모 등 꼭 필요한 경우 1인실도 건강보험 적용 예정이라고 하니, 국민 곁에 든든한 건강보험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가 스포츠 음료를 마시거나 바나나를 먹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을 장시간 지속할 때 중간중간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몸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고, 운동이 끝난 후 신체 회복 속도 역시 탄수화물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빠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근육에 연료를 공급하고, 운동이 신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경감하며,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소화하기 쉽고 휴대가 용이한 것은 포도당, 과당 등 당류다. 스포츠 음료는 이 같은 당류를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인공색소와 향신료, 각종 화학물질을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식품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겐 그다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연구소는 운동 중 섭취할 수 있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서 스포츠 음료를 대체할 만한 과일을 찾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들이 2012년 발표한 실험 결과를 보면 운동 도중 바나나 또는 스포츠 음료를 먹은 사이클 선수들은 물만 마신 선수들보다 더 힘차고 빠르게 주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운동이 끝난 후 측정한 체내 염증 수치도 물만 마신 선수들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 연구는 탄수화물이 어떻게 선수의 신체 회복을 돕는지 규명하지 못했고 스포츠 음료와 바나나의 차이도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더 정밀하게 설계해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지난 3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남녀 사이클 선수 20명에게 75㎞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도록 했다. 첫 바퀴를 돌 때 선수들은 물만 마셨다. 두 번째 바퀴를 돌 때는 30분마다 스포츠 음료 236㎖ 또는 바나나 2분의 1개를 먹었다. 연구진은 운동 전, 그리고 운동을 마치고 45시간이 지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혈액을 채취해 염증 지표와 특정 유전자 반응 등을 검사했다.



예상대로 스포츠 음료나 바나나를 먹은 선수는 물만 마신 선수보다 염증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도 덜 했다. 그러나 특정 유전자의 활동 측면에서는 스포츠 음료와 바나나가 다른 결과를 불러왔다. 바나나를 먹은 선수는 ‘COX-2’ 효소의 유전 전구체가 스포츠 음료나 물을 마신 선수보다 적게 생산됐다. COX-2는 염증 반응을 강화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다. 바나나를 먹으면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된다는 뜻이다.


이 실험에서 연구진은 바나나가 유전자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지는 못했다. 실험에선 운동 중 30분마다 바나나 2분의 1개를 먹도록 했지만, 어느 정도 양의 바나나를 얼마나 자주 먹어야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것인지도 추가로 연구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싫고, 운동 중 먹을 탄수화물은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바나나가 괜찮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채택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습니다." "6.1인치 QHD+(3120X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천 니트(nit, 1니트는 1㎡당 촛불 1개의 밝기)의 화면을 구현합니다. 일반 스마트폰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 니트 정도임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새로 내놓을 때마다 앞장서서 내세우는 홍보 문구들입니다. 기술발전으로 갈수록 선명해지는 스마트폰 화면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기술용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단번에 이해하긴 힘들지만, 아무튼 화면이 밝고 뚜렷해서 좋다는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밝기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자주 보면 혹시 눈을 혹사해서 나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흔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보면 시력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오해라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본다고 해서 근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미 근시가 생겨서 텔레비전을 바짝 붙어서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근시는 물체나 글자 등을 볼 때 그 상이 망막보다 앞에 초점이 맺혀서 먼 곳을 잘 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혹시 집에서 자녀가 지속해서 텔레비전에 가까이 다가가서 본다면 근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시력검사를 받아보도록 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그렇다고 근시와 무관하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봐도 괜찮을까요. 물론 그런 뜻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면, 눈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보다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고, 그러면 눈을 피로하게 만들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당연히 장시간 사용은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거리유지도 필수입니다. 검색 등 학업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봐야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근시 발생과 관련해 또 다른 흔한 오해중의 하나가 바로 안경을 쓰면 눈이 점점 악화한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녀가 시력이 나쁜데도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이나 칠판 등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안과에서 정확하게 시력을 측정하고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그럼, 근시는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요?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그러려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은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누워서 책을 읽거나 움직이는 차 눈안에서 책을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눈의 피로를 풀려면 40〜50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고서 1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먼 곳을 편안하게 바라보며 쉬는 것도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먼산바라기'만 해도 눈 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이나 녹황색 채소,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 등을 미리미리 챙겨먹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 '옆집아이 성적의 비밀건강에 있다', 황대연 외 4명 지음서울문화사刊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리나라의 암 환자 생존율은 세계적이다. 최근 5년간(2011~2015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0.7% 69%(2007~2013)인 미국이나 60%인 캐나다(2006~2008), 62.1%(2006~2008)인 일본보다 높다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적잖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하지만 여전히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 질환이다일찍 발견할수록 치료와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암 정기 검진은 누구에게나 필수다올해부터 일부 달라지는 암 검진 방식을 확인하고시기별로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에 대해 교통사고나 다른 질병 등 암 이외의 원인 때문에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한 뒤 같은 나이와 성별의 일반 인구의 5년 기대생존율과 비교해 추정한 수치다국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 70.7% 10년 전(2001~2005)보다 16.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국가 암 검진이 진행되고 있는 위암과 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이들 선진국에 비해 눈에 띄게 높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위암 생존율은 75.4%인데 비해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31.1%, 25%에 그친다미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대장암(71.1%), 자궁경부암(73.4%) 생존율도 우리나라의 76.3%, 79.9%에는 한참 못 미친다우리나라 암 발생률 역시 2012년부터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세계 인구 수를 기준으로 보정한 국내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53.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평균인 270.3명보다 낮다.

 

그러나 폐암이나 전립선암 등 일부 암은 여전히 생존율이 선진국보다 떨어진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6.7%(2011~2015)인데일본은 31.9%(2006~2008)으로 차이가 크다더구나 폐암을 비롯해 간암(33.6%, 2011~2015)과 췌장암(10.8%, 2011~2015)은 생존율 자체가 다른 암에 비해 아직도 현저하게 낮다.


 


이에 보건당국은 내년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 검진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진을 시범적으로 해왔고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이 시범 검진 대상이 되는 고위험군은 담배를 피운 지 30갑년 이상이 되는 만 55~74세다여기서 갑년이란 하루에 평균적으로 피우는 담배 갑수에 흡연을 지속한 햇수를 곱한 값을 뜻한다예를 들어 매일 2갑씩 15년 동안 담배를 피웠거나 하루 1갑씩 30년간 피운 사람 모두 흡연력 30갑년에 해당한다지난 3월까지 이번 폐암 검진 시범 사업에 참여한 5,719명 가운데 29명이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국립암센터와경희대의료원고려대 구로병원서울대병원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전북대병원제주대병원충남대병원등에 문의해볼 수 있다.



내 암 발생 순위 1위인 위암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내시경 검사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는 검사 약물을 복용한 직후 방사선으로 위를 투시해 확인하는 조영 검사와 내시경 검사 중 하나를 선택했지만올해부터는 내시경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만 조영 검사를 하도록 국가 암 검진 권고안이 바뀌었다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확도가 내시경 검사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따라서 만 40세 이상 남녀는 올해부터 2년마다 위암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

 

대장암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내시경 검사를 우선 시행한다. 단내시경 전에 대변에서 혈액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분변잠혈검사를 먼저 하고필요한 경우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식이다건강 상태가 내시경 검사를 하기 어려운 수검자에 한해서는 대장조영검사를 한다지난해까지는 분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 때 국가 검진인데도 환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올해부터는 50세 이상 대상자는 누구나 대장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간암과 유방암자궁경부암 역시 국가 암 검진이 계속된다.  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B형간염 항원 양성이나 C형 간염항체 양성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간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액 단백질 검사를 병행해야 한다또  40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세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 검진 못지않게 암 예방에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이다. 평소 식사를 짜지 않게 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흡연은 물론 담배연기도 멀리 하고음주 역시 피하는 게 좋다. 1주일에 5일 이상하루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서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왕복 2차선 도로가 겨우 놓여있는 폭 좁은 땅이 태평양 바다 위에 뻗어있다. 오른쪽과 왼쪽에서 동시에 바닷물이 찰랑이는 것을 보면서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든다. 물이 들어오는 때, 남은 땅은 가까스로 폭 30미터 정도다. 미국 워싱턴주 북단, 캐나다 국경 바로 밑에 있는 세미아무 곶(Semiahmoo Spit)은 이토록 이국적이고 이토록 외지다.


태평양 바다 위에 길게 뻗은 세미아무 곶. 왼편 태평양쪽은 모래 해변, 오른편 대륙쪽은 개펄이다.

물이 빠져 개펄이 드러나 있다.  ●세미아무=김희원기자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국토의 서북단. 워싱턴주 왓컴군의 작은 마을 블레인에 위치한 이 길다란 곶은 미주의 태평양 연안을 차로 여행하지 않는 한 오기 어렵다. 그랜드 캐년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스펙터클이 있는 것도 아니지 말이다. 오히려 이 보기 드문 고요한 비경은 널리 알리고 싶은 않은 편에 속한다. 푸른 바다 사잇길을 걷다가 어느덧 한편 바다가 붉은 석양에 물든 것을 보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이 잊히고 만다. 마음엔 평온이 충만해진다. 여행의 기쁨이 이런 것이니, 나 혼자만 알고 싶은 그런 곳이다.


세미아무 곶 끝에서 바라본 건너편 육지. 200m쯤 헤엄치면 건너편 땅에 닿는다.

●세미아무=김희원기자


세미아무 곶은 움푹 들어온 세미아무 만을 가로질러 남쪽으로 북쪽으로 약 2㎞ 뻗어있다. 200m만 더 뻗으면 아예 바다를 가로막을 수도 있는 형국이다. 폭이 좁은 곶 초반부 1㎞ 정도는 왕복 2차선 도로와 산책로만 존재하는 세미아무 공원이고, 공원을 지나 폭이 좀 넓어진(그래봐야 200m 정도지만) 곶 끝부분에 세미아무 리조트와 스파, 요트 정박시설, 간이 카페, 전망대 등이 있다. 서쪽 해안은 모래와 자갈이 펼쳐지고, 동쪽 해안은 개펄이다. 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드러난 개펄에서 쉽게 조개가 잡힌다.


우리나라 서해안처럼 넓은 이 개펄에서 몇 시간만 수고하면 조개를 한 바구니 가득 채취할 수 있다.

●세미아무=김희원기자


주변에 사는 블레인 주민들은 공원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무 쪽 해변이나 골라 소풍을 즐긴다. 해가 기울기 시작한 늦은 오후 갓난아기까지 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은 오른편 잔디밭 피크닉 장소에서 바비큐로 이른 저녁을 시작한다. 딸들만 데리고 온 두 엄마는 돗자리를 들고 왼편 해안으로 내려간다. 유모차를 끌고 온 일행은 산책로를 걷고 있다. 해는 바다에서 뜨고 바다에서 진다.


고요한 석양의 바다.   ●세미아무 리조트 웹사이트


일부러 찾기는 어렵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 서부를 차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한번 들러 이 평온한 석양의 바다를 보고 갈 일이다. 잠깐 들러 산책을 하든, 리조트(https://www.semiahmoo.com/index.php)에서 하루 묵으며 주변지역을 관광하든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될 것이다. 세미아무 곶 바로 아래에 골프 코스가 있고, 고래관광이나 조류관측을 할 수 있다. 미국 시애틀까지 차로 1시간 반, 캐나다 밴쿠버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두 나라를 다 여행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다. 단 국경을 넘는다면 휴일은 피해야 한다. 운전 시간보다 국경을 지나는 대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해가 지는 바닷가 해변을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콘도(아파트).

●세미아무=김희원기자


혼자만 아껴두고 싶은 이 바다 한가운데의 고즈넉한 땅은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태평양을 향한 워터프론트 콘도(어딘들 워터프론트가 아니겠냐만)가 지어져 분양 중이고, 이어지는 부지에 주택 개발이 계획돼 있다.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라곤 물론 없고, 수위가 조금만 높아져도 곧 물에 잠길 것 같은 엉뚱한 생각마저 들지만, 그래도 이런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 살고 싶은 게다. 개발 계획을 보여주는 팻말 앞에서 가슴이 무거워지는 건 아쉬움인지 부러움인지.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Q.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쁜 건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위험성을 이야기 하며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체를 보호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등을 구성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 생성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죠. 
또한 성호르몬과 비타민D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정상 수치보다 과하게 높을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비만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Q.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더라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뚜렷한 증상은 없는데요. 때문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몸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다고 하는데, 대체 무엇인가요?


콜레스테롤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지단백질에 쌓여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데요. 이 지단백질의 밀도에 따라 저밀도 지단백질(LDL)과 고밀도 지단백질(HDL)로 구분됩니다.


저밀도의 경우 혈액에서 산화되기 쉽고 혈관 내피세포로 침투가 이루어져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반면 고밀도는 사용 후 혈중에 남은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항산화의 역할까지 하는데요. 때문에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기도 합니다.


Q.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식 섭취는 어떻게 조절하면 되나요?


A.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품 섭취로 체내에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은 전체의 약 20% 뿐, 나머지는 간에서 합성이 이루어집니다. 음식이 소회되어 혈액 속 기름이 되는 중성지방과는 다른데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중성지방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후 소모되지 않은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새우, 오징어, 계란보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튀김, 햄버거 등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훨씬 더 높아지게 만듭니다.


즉, 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콜레스테롤이 아닌 우리 몸에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는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식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육류 섭취량이 많은 경우 줄일 필요가 있는데요. 가능하면 살코기 위주로, 지방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이나 기름진 패스트푸드의 지나친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조리 방법은 굽고 튀기는 것보다 삶고 찌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질을 높이는 데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일주일에 3~4번, 한 번에 30분 이상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100가지 힐링 푸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파인애플은 항(抗)염증 식품으로 소개됐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가 풍부하다는 것도 100대 힐링 푸드에 포함된 이유다. 


파인애플(pineapple)이란 명칭은 생김새가 잣나무 솔방울(pine) 같고, 먹어보면 사과(apple)처럼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향기롭다는 데서 유래했다.


열대 과일 중에선 바나나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널리, 오래 전부터 즐겨온 친숙 과일이다. 나무에서 자라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실제론 초본식물의 열매다. 칼 모양이 잎(20∼50개)과 100개 가량의 작은 과일의 집합체다. 한통의 무게는 1∼2㎏에 달한다.



원산지는 남미로 추정된다. 과달루페에 도착한 콜룸부스가 유럽에 가져갔다. 17∼18세기 유럽의 귀족은 이 과일로 식탁을 장식해 자신의 신분을 과시했다. 스페인 탐험가는 파인애플을 깎아 문 입구에 놓아 뒀다. 환대의 표시였다. 그 후 재배지는 필리핀ㆍ중국ㆍ하와이 등으로 계속 확대됐다. 파인애플은 열대 과일이지만 국내에서 제주도와 중부지방ㆍ강원도의 비닐하우스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요즘 같이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 때 특히 권할만한 과일이다. 수분(93%)이 풍부한데다 특유의 신맛이 입맛을 돋워줘서다. 신맛은 구연산ㆍ사과산 등 유기산 덕분이다.


영양적으론 당분(100g당 6.3g)이 풍부한 편이다. 파인애플의 당분은 주로 설탕ㆍ과당ㆍ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당은 먹으면 금세 힘이 나는 것이 장점이나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복합당인 전분은 적다. 이는 식물의 전분은 열매보다 주로 줄기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잎이 달린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단 맛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아래쪽의 당도가 높다. 단맛을 고루 느끼려면 거꾸로 세워놓으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다.


맛이 달지만 예상 외로 열량은 낮다. 100g당 열량이 23㎉에 불과하다. 파인주스(41㎉)와 파인애플 통조림(62㎉)의 열량도 낮은 편이다. 포도(59㎉)나 키위(54㎉) 수준이다. 파인애플 다이어트도 등장했다. 파인애플을 약 1㎏씩 매주 두 번 정도 먹는 다이어트법이다.



파인애플의 여러 성분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브로멜라인이란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다.

 

고단백 식품인 육류ㆍ생선ㆍ치즈의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제공하는 것은 바로 이 성분 때문이다. 서양에선 스테이크의 최고의 디저트로 파인애플을 꼽는다. 우리나라에선 불고기 등을 재울 때도 갈아 넣는다. 질긴 육류를 조리할 때 즙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진다.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흐물거려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요구르트나 커티지 치즈와 함께 먹을 때는 섭취 직전에 파인애플과 섞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넣으면 요구르트ㆍ치즈의 맛이 변할 수 있어서다.


브로멜라인은 알레르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가래를 삭여 배출하기 쉽게 하고 기관지의 염증도 가라앉힌다.



파인애플을 먹고 입가에 묻은 즙을 닦지 않으면 입가가 트고 피가 나오기도 한다. 이도 브로멜라인의 작용이다. 특히 껍질 부근엔 수산칼슘 결정이 함유돼 있어 혓바닥을 자극하고 입안이 깔깔해진다. 신맛이 나는 과일답게 산도(酸度)도 꽤 높아서 공복(空腹)에 너무 많이 먹으면 위나 입안이 헐 수 있다. 높은 산도가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 말레이시아에선 파인애플을 낙태물질로 이용하기도 한다.  


파인애플은 생과로 즐길 수 있지만 잘 상하는 것이 문제다. 통조림 제품이 주로 유통되는 것은 그래서다. 즙을 내어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더 살릴 수 있다. 탕수육ㆍ돈가스 소스를 만들 때 설탕 대신 즙을 사용하면 덜 달면서도 파인애플 고유의 풍미가 더해져 음식 맛이 살아난다.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수확 후 보관 도중에도 서서히 익는 바나나와는 달리 파인애플은 후숙(後熟)이 없다. 완숙 시점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이 파인애플 농가의 노하우다. 이 시기에 파인애플의 당도가 가장 높고 즙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일단 수확된 것은 더 이상 익지 않고 당도도 올라가지 않는다. 너무 늦게 따면 출시 전에 상해버린다.



녹색 잎이 신선해 보이는 것이 상품이다. 잎이 시들거나 갈색으로 변한 것, 과육이 멍든 것은 피한다. 보관 온도는 7~10도가 적당하다. 구입 후 4일 이내에 먹어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껍질을 벗겨내고 자른 뒤 랩으로 씌워 냉장 보관한다. 


영국의 온라인 신문 ‘인디펜던트’는 3월26일자 기사에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가 늘어난 과일이던 아보카도를 파인애플이 뛰어 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다국적 유통체인인 테스코(Tesco)의 매출 통계에 근거해서다. 아보카도는 지난해 판매 증가율이 10% 이하였지만 파인애플은 15%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파인애플의 인기 비결론 칼로 미리 자른 슬라이스가 널리 보급되면서 먹기 편해졌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비타민 C(항산화)ㆍ망간(뼈 강화)ㆍ트립토판(숙면 유도) 등이 풍부한 웰빙 과일이란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파인애플 가운데 딱딱한  ‘파인애플 심’은 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해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섬유질인 파인애플 심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도 풍부하다.  파인애플 심은 잘게 썰어서 과일 샐러드나 스무디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사각형 큐브 형태로 잘라 얼려 놓은 뒤 생각날 때 먹어도 좋다. 잘게 다진 뒤 올리브유에 데쳐 볶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요구르트에 넣어 디저트로 먹어도 좋다. 해산물 양념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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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김치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비만, 심지어 빈혈 예방에도 김치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갓 담근 김치보다는 적당히 숙성한 김치가 건강 효능 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점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과 건강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차연수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1995∼2015년 국내외에서 발표된 김치 관련 연구논문 590편(한글논문 385편, 영어논문 205편)을 분석한 결과(김치 및 김치 유래 유산균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연구 동향 조사) 다양한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차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대부분의 김치연구에서 김치와 김치 유산균은 산화적 스트레스, 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예방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김치의 건강 효과를 추적한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량이 많을수록, 김치가 더 숙성될수록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가지 예시로 20∼30세 여성에게 7일간 김치를 하루 150g와 15g씩 각각 다르게 제공한 연구에서는 김치를 많이 먹은 여성의 장내 미생물 상태가 적게 먹은 여성보다 좋았습니다.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을 촉진했다는 의미입니다. 성인 남성에게 4주간 배추김치를 하루 300g씩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철분 농도와 페리틴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이는 김치가 철분 부족이 주 원인인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산한다고 연구진을 분석했습니다.



차 교수팀은 김치를 다룬 역학 연구논문 7편도 소개했는데요, 이 가운데 2007∼2012년 한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치 섭취가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 유무에 따라 천식 유병률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 유병률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즉 김치가 이와 관련한 질환에는 효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차 교수 연구팀은 “김치를 많이 섭취할수록 천식, 아토피 피부염, 비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움말=차연수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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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이가 들면서 기력이 약해진다는걸 경험하면서 필자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사실 적절한 식습관과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필요하다는걸 잘 알면서도 바쁜 일상을 핑계로 건강식품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다.

 

아마 한국인이라면 특히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일상의 셀러리맨들이라면 더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똑똑한 소비행태일수 있겠지만 사실 주의가 더 필요하다. 자칫 건강을 해치는 독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직구 1위 건강식품의 민낯

 

수치로만 보면 엄청나다. 지난 2017년 한해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건강식품 건수가 무려 4974000건에 달한다.

 

품목별로는 단연 1위이면서도 1년사이 무려 42%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해외에서 보냈으니 안전하겠지 혹은 더 건강에 이롭겠지라는 무조건적인 신뢰는 자칫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이미 지난해 9월에는 인천본부세관에서 암 예방과 면역력 증가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판매한 일당 65명을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사실 이 건강보조식품은 마약류인 대마오일과 양귀비씨앗의 해외 직구를 통해 들여온 물건들이었다.

  


보통 시중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대마종자오일과 색상이 비슷해 마약류가 아닐 것으로 생각하지만 대마 잎 등으로 만든 대마오일은 마약류 성분이 함유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품목이다.

 

양귀비씨앗 역시 최근 쿠키와 케이크 등 식품 식감개선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이 있지만 엄연히 양귀비 씨앗 품종인 파파베르 솜니페룸 등은 마약류로 지정돼 있다.

 

이처럼 해외직구로 들어오는 식품들은 정식 수입통관을 거친 제품이나 국내 제품보다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해당 국가에서 문제가 된 유해 성분이나 국내 사용금지 원료가 함유돼 있을 가능성 역시 크다.

 

해외직구 건강식품의 유해성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해외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신경 안정 등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1155개 제품을 구매해 검사한 결과는 놀랍다.

 

무려 205개 제품에서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신경안정 효능 광고 제품이 전체의 81.5%를 차지해 유해물질 검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0%), 근육강화(3.7%) 제품 등의 순으로 유해물질이 함유됐다.

 

또 신경안정 효능을 표기한 27개 제품 중 22개 제품에선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과 5-HTP등이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 263개 제품 중 70개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 등이 나오기도 했다.자칫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도 우려할 수 있다.

 

다이어트 567개 제품 중 102개 제품에선 동물용 의약품인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인 센노사이드 등이 검출됐다.

 

이 밖에도 일부 다이어트 제품에선 마약, 각성제 원료인 암페타민 이성체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향정신성의약품)이 나왔고 이는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는 물질이다.

 

뇌혈과 파열, 심부전, 고열 등 부작용은 당연이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 피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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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날씨 좋은 날 서울을 출발해서 전남 화순으로 1박2일간 다녀왔는데요. 화순에 가기 전에 화순 명소를 알아본 결과 사진 찍기 좋은 곳 화순 세량지와 화순 적벽 투어 등 화순 8경을 알아보고 떠났습니다.  마침 화순적벽 투어는 누구나 가고 싶어도 아무나 갈 수 없다는 천하제일 비경 화순적벽은 버스투어로만 가능하고 미리 예약해야 하기에 서둘러 예약하고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화순 8경은 제1경 화순적벽 버스투어만 가능, 제2경 화순 운주사, 제3경 백아산 하늘다리, 제4경 고인돌 유적, 제5경 만연산 철쭉공원, 제6경 이서규봉암, 제7경 연둔리숲정이, 제8경 세량지가 있습니다.


전라남도 화순은 산세가 깊어 전라도의 알프스라고 할 정도로 산도 높고 계곡이 깊었으며 굽이굽이 이어져서 강원도를 연상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의 제일 비경인 화순적벽 버스 투어 이야기를 전합니다.


화순 적벽과 적벽투어버스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에 결쳐 있는 적벽,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중국에 있는 적벽에서 유래했다. 동복천의 상류인 창량천 유역에는 약 7km에 걸쳐서 절벽 경관이 발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물염적벽, 노루목적벽(이서적벽)등 4개군으로 나누지고, 적벽은 주변의 적절한 자연조건 때문에, 동복댐이 건설되기 직전까지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명승지입니다.


※ 이용 안내


- 운영기간 : 2018년 3월 24일~2018년 11월 25일
- 출발시간 : 오전 09:30, 오후 13:30
- 투어요일 : 매주 수,토,일요일
- 예약가능 : 투어일 2주 전 오전 9시부터
- 이용요금(교통비) : 10,000원/1인
- 화순 적벽투어 예약 사이트(*전화 예약 불가) : http://tour.hwasun.go.kr/cmd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단체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셨다는 어르신 20여 명의 어르신들과 같은 차를 타고 갔는데요. 소풍 가는 아이들처럼 어른들의 활짝 웃고 유쾌한 모습이 함께 여행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이용대 체육관을 떠나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지나 관광버스 6대가 나란히 달려갑니다. 4월에 붉게 물들었던 화순 8경의 하나 만연산 철쭉공원을 지나면서 꽃이 진 모습을 스치며 셔틀버스는 달립니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대기소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승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용대 체육관에서 출발해서 한참을 달려 야사리에 도착하는데요. 이곳 야사리에서도 많은 분들이 탑승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서면 야사리의 노거수 느티나무와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 규남박물관을 구경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물염정과 물염적벽


화순 북동쪽 14km, 동복 북쪽 5km 지점에 있는 옹성산의 서쪽 절벽이 동복천 물염에서 물에 비치는 경치를 말합니다. 옹성산 서쪽 기슭은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절리를 이룬 데다가, 물염에서 내려오는 푸른 물이 영신천에서 내려오는 물과 합류하는 곳에 비치는 수백미터의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또한 북쪽 백아산(804m)에서 발원하는 동복천은 굽이마다물염연, 창랑연, 재벽연, 고소연, 봉황연, 별학연 등 경승지를 이루었으나,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되었습니다.


화순 적벽 4개의 군 중에 창랑리적벽, 물염적벽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 물염정에서는 방랑 시인 김삿갓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물염정 내부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남긴 시 28수가 걸려 있고  중수 당시 마을의 배롱나무를 다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세운 기둥이 아주 독특합니다. 김삿갓 김병연은 화순적벽 가운데서도 물염적벽을 자주 찾아 시를 읊었다고 전합니다.


청랑적벽(버스 투어 제외 지역)


화순적벽 투어 코스에는 빠진 곳으로 일부러 자동차를 타고 들러 보았습니다. 물염적벽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고 전망대가 있어 자동차 옆에 세우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많이 차지 않았지만 물이 어느 정도 차면 풍경은 더욱 멋스럽습니다.


포토존 1. 거북섬


물염적벽을 지나는 길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차창 밖을 보니 동복호 가운데 섬이 앞으로 기어가는 듯 거북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화순적벽 투어 포토존 2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하차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천하제일경인 화순적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화순적벽 노루목적벽을 마주한 망향정이 있는 적벽이 바로 보산적벽입니다.


셔틀버스는 거의 곡예운전을 해야 할 정도의 S자 형 산길을 오르내리며 달려갑니다.


화순적벽 입구


노루목 적벽


동복댐이 들어서면서 지난 3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화순적벽 중 노루목적벽과 보산적벽을 2013년 10월에 개방해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적벽을 보기 위해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해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비경이 아닙니다. 화순을 다녀갔다고 한다면 화순 적벽을 관람해야만 화순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망향정


동복댐 건설로 13개 마을이 수몰되어 고향을 잃은 실향민 5000여 명이 뿔뿔이 흩어져 고향을 잃고 지내고 있는데 명절에 선산에도 가지 못하는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해 보여서 시제를 모시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합니다.

 

화순적벽 투어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서면 야사리


노거수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규남박물관을 들러 다시 처음 왔던 이용대체육관에서 해산합니다.


화순의 대표 축제인 화순 국화 향연이 가을이면 펼쳐집니다. 화순적벽의 가을 풍경 또한 빼어난 절경으로 사진 찍는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화순 국화축제도 즐기고 화순 가을 여행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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