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 놔두면, 어떤 문제 생길까?
전국민을 비통함 속에 몰아넣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고 발생 후 생존자, 실종자 가족과 친구들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번 참사를 지켜 본 국민들 역시 분노·불안·우울의 감정과 함께, 일상 생활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등 간접적으로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안산 단원고 학생 및 교사, 학생 가족 등 81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면담을 한 결과, 입원 초기의 혼란스러운 감정, 불안감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아진 추세이긴 하지만, 일부는 심한 스트레스,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40%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고, 약 20%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의 심리 상태, 의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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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의 돌멩이, 요로결석 예방식품
몸 안에 쌓아두면 심신이 괴로운 돌들 우리 몸 안에도 ‘돌멩이’가 있다. 요석(尿石), 결석(結石), 위석(胃石), 담석(膽石), 이석(耳石), 치석(齒石) 등이다. 돌 석(石)자가 들어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돌의 크기, 모양, 주성분, 원인은 제각각이다. 몸 안에 들어있어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담낭 담석이 여기 속한다. 그런가 하면 요로결석, 위석, 담관 담석, 치석 등 몸 안에 쌓아두면 심신이 괴로운 돌도 있다. 몸 안의 돌은 굳이 따지자면 석회암에 가깝다. 화강암처럼 강한 돌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몸 안에 이런 돌을 쌓아둘 필요는 없다. 우리 몸에서 소변이 지나가는 길(尿路)인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결석)을 요로결석(尿路結石) 또는 요석(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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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굳어가는 몸 전신성 경화증
전신성 경화증은 피부가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앉을 힘도 없을 만큼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섬유화가 장기에서 진행될 경우 심각한 기능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신성 경화증(Systemic Sclerosis)이란, 우리 몸에서 세포, 장기, 기관 등을 결합, 보호,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결체조직에 섬유화 병변이 일어나 피부가 굳어가고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대개 피로, 레이노 현상(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 손이 붓고, 피부의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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