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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예방하는 야외 활동, 강추위에도 해야 하나? 유독 겨울철만 되면 흔히 소화불량이라고 부르는 소화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식사 뒤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소화제를 먹어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겨울철에 소화불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 추위로 몸의 자율적 기능이 떨어진 것이 소화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설명한다. 또 추위 때문에 실내에만 머무는 등 활동량이 줄어든 탓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추위도 시달려도 야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인데, 어떤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한파에 야외 활동, 추위로 소화불량 발생 추위는 우리 몸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피부로 열을 방출하지 않기 위해서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보기
홍요섭의 자유 찾기는 건강과 젊음 지키기 ‘어쩜 저렇게 늙지 않을까. 운동을 좋아한다더니 그 덕분일까, 아니면 타고난 것일까.’ 배우 홍요섭(56)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한 때 청춘 스타였던 그도 세월의 힘에 밀려 중년 연기자가 됐다. 드라마에선 주역보다 그 주변 인물로 나오는 일이 더 많아졌다. 브라운관에 비친 그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목에 주름이 있는 것이 보인다. 그럼에도 그에게 선 나이 들어가는 사람의 추레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여전히 멋스럽다. 준수한 외모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뭔가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도 그의 멋을 지켜주고 있다. '내 딸 서영이' 극중 최민석역의 홍요섭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홍요섭이 맡은 역할은 그에게 참 잘 어울리는 듯싶다. 홍요섭이 연기하고 있는 극중 최민석은 .. 더보기
독자들의 2013, 뱀띠해 작심삼일 극복기 새해엔 지각 금지! 꼼지락, 꼼지락. 잠 많은 저에게 5분의 아침잠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시간입니다. 물론 여러 번 설정해 놓은 알람 소리에게도요. 도대체 누가 ‘아침형 인간’책을 써서 늦잠 자는 수많은 사람을 죄인으로 몰고 간 것인지요. 자취생활 10년차, 홀로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질 때도 되었지만 깨워주는 이 없는 아침은 늘 출근길 달리기로 이어지곤 합니다. ‘늦잠형 인간’이 저 뿐만은 아닌지 부서에도 지각이 잦아 지각비도 걷어봤지만, 늘 아슬아슬하게 일어나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 지하철도 뛰어서 가기 신공을 발휘하니 간신히 지각만 면하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쩐 일인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났습니다. 여유롭고 우아하게 준비해 집을 나오려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히.. 더보기
하얀 설원을 달리며-미사리(조정경기장,얼음썰매장) 미사리 조정경기장 하얀세상과 자전거- 파노라마 며칠간 이어진 한파와 폭설이 그치고 포근한 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뭔가 허전해서 까망블루 자전거 끌고 단골 샾에 들러 커피 한 잔하고 미사리를 향해 핸들을 돌렸습니다. 자전거도로는 제설을 했는지 어느 정도 자전거는 달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암사대교를 지나 암사취수장 고갯길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만일에 눈이 그대로 쌓인 상태라면 되돌아오거나 걸어서 다녀올까 생각하고 카메라 셔터 누르며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암사고갯길도 한쪽은 자전거가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오르막에 올라 내리막을 향하는데 제가 자전거를 눈밭에 세워서 사진을 찍었더니 브레이크가 미끄럽기만 하고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앞 뒤 브레이크를 잡아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얼마나 .. 더보기
스트레스, 과연 나쁘기만 할까 직장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적(敵)은 무엇인가?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회식, 운동 부족을 비롯하여 대인관계 갈등과 금융권의 대출상환 독촉 등 다양할 것이다. 이들의 공통된 점을 꼽으라면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별 다르지 않다. 심지어 스트레스를 풀려고 만난 친구나 애인으로부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는 단지 심리적 현상이 아니다. 고혈압이나 심근경색이나 암처럼 신체적 질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질병들이 심리적 상태와 연관된다고 하여 정신신체 장애라고 한다. 스트레스로부터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 더보기
단아한 듯 발랄한 매력을 드러낸 배우 한효주 단아함과 청순함이 지금까지의 그녀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였다면 발랄하고 들이대는 유쾌함은 흥행몰이 중인 영화 ‘반창꼬’가 개봉된 이후 배우 한효주 앞에 따라다니는 새로운 수식어가 됐다. 그 동안 어떻게 참고 있었을까 할 정도로 발랄함과 털털함은 한효주의 타고난 그것이었다. ‘찬란한 유산’, ‘동이’, ‘광해’는 한효주가 단아하고 청순하며 여리지만 강인한 배우임을 알려준 작품들이다. 20대 중반을 막 넘어선 배우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단아함과 강인함 치곤 꽤 내공이 있어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개봉한 ‘반창꼬’에서의 한효주는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극적이고 거침없이 들이대는 의사 ‘미수’ 역할이 그래서 탐이 났어요. 예측 불가능한 막무가내 행동에 욕도 하고, 상.. 더보기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맛있게 보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에는 언제나 식품첨가물이란 걸림돌이 가로 막고 있다. 습관처럼 첨가물을 체크하고, 일주일 단위로 가공식품 섭취량을 계산하고 첨가물에 대한 상식을 넓힌다면 피할 수 없는 첨가물을 조금이 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표시되지 않은 첨가물의 정체 식품에 기능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은 매우 많으나 일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눈을 가리고 있다. 조미료란 글루타민산나트륨, DL-알라닌,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계는 물론이고, 이노신산나트륨과 같은 핵산계 조미료까지 실로 광범위한 화학조미료를 아우른다. 한편 구연산나트륨은 주로 pH 조정제로 사용되어 식품의 보존기간을 늘리는 데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 물질에는 풍미를 강화시켜주는 기능도 있으므로 조미료로서의 역할도 .. 더보기
의료비 걱정없는 세계1등 건강나라,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 공단은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 등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을 통해 "의료비 걱정없는 세계 1등 건강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날씨와 마음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에의 날씨는 다채롭다. 해도, 바람도, 구름도 있다. 비도 오고 눈도 온다. 이뿐 아니다. 해와 바람, 구름도 그렇지만 눈과 비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다. 비는 이슬비, 보슬비, 장대비, 소낙비부터 태풍에 이르기까지, 눈은 싸라기눈, 함박눈, 진눈깨비 등 참으로 다양하다. 사람들은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씨에 관심이 많다. 출근 준비로 바쁜 상황에서도 TV를 트는 이유는 정치권의 케케묵은 갈등이나 지난밤 발생한 사건과 사고 소식보다는 날씨가 궁금해서다. 날씨와 마음의 상관관계 지금이 농경사회도 아닌데 사람들은 왜 이리도 날씨에 관심을 가질까? 비록 농사처럼 직접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도시인들 역시 여러 방면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자면 어떤 옷을 입을지.. 더보기
겨울바다가 써내려간 겨울편지[모래톱] 호미숙 포토에세이 -겨울바다가 써내려간 겨울편지[모래톱]- 모자를 눌러쓰고 시린 손을 비비고 다대포 바닷바람을 맞서며 백사장을 거닐다 본 겨울편지 드넓게 새긴 편지가 사막의 모래 언덕을 그려낸다. 행간의 굴곡마다 아침햇살이 금빛이 찬란하고 얇은 얼음 위에 햇살이 부서진다 오래전 꾹꾹 눌러 쓴 편지가 세월에 씻겨 반은 지워진 채로 발걸음을 이끌어 편지를 읽으라 한다. 화석처럼 박힌 작은 물새의 발자국은 흐린 편지 위에 겹쳐 써내려간 사랑의 편지글이다. 무수한 사람들의 발자국은 지워진지 오래 이른 아침에 찾은 겨울 여인만이 읽는 편지 차가운 겨울바람이 전하는 밀어를 듣는다. 어느 행성에서 떨어진 별똥별이 또 하나의 별로 얼음 위에 빛나고 빈 조가비는 겨울 사랑 세레나데를 부르며 겨울 곡조를 그려내자 바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