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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지치기 쉬운 여름, 건강관리법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입니다. 자연의 기운 변화에 리듬을 맞추지 못하면 우리 몸은 음양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의 양생의 비결은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고 섭생과 생활을 조절하는데 있습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계절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여름이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것인데, 여름은 ‘낮이 길고’, ‘덥고’, ‘습도가 높은’ 등의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이른 여름은 인체에 내장된 시계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여기에 적응 못하면 시차에 의한 병과도 같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초여름에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 경우인데 증상으로는 입맛을 잃고 체중이 줄고 땀을 많이 흘리며 피로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지는 .. 더보기
'소통의 달인’ 이 되고 싶다면...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정의했다. 인간은 개인으로 존재하지만, 그 존재의 참된 의미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적 동물’은 ‘소통하는 동물’과 맥을 같이 한다. 사회는 결국 소통하는 공간이다.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고, 눈길을 주고받는 공동체다.문명의 발달은 인류의 ‘소통 테크닉’이 그만큼 다양해지고 세련되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21세기는 소통이 화두다. 소통은 이 시대 리더십의 핵심이기도 하다. 소통은 생각을 주고받는 것이다. 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테크닉이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술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노하우다. 소통의 핵심은 경청이다 소통의 핵심은 경청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해하는 것은 소통의 통로를 넓.. 더보기
전 세계인을 열광시키는 축구, 생활 속에서도 안전하게 심신 건강에 이로운 운동, '축구' 월드컵 시즌이다. 전 세계인을 열광시키는 축구는 심신 건강에 이로운 면이 많은 운동이다. 골밀도를 높여주고 노인의 낙상ㆍ골절 예방도 돕는다. 이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피터 크루스트럽 교수팀이 20~47세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두 번씩 축구 훈련을 시키면서 14주가 지난 뒤 양 쪽 정강이뼈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로 『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과 과학 저널』 2010년 3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또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은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내는 30세 남성에 비해 균형 감각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드러났다고 밝혔다. 20∼40대 남성에게 매주 2∼3번씩 12주간 축구경기를 하도록 했더니 근육량과 다리뼈의 골밀도가 높아지고 균형 감각이 개선됐다고 한다. 축구는 심.. 더보기
아픈 환경이 낳은 ‘환경성 질환’ 예방수칙 환경성 질환은 생활환경이 원인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원인을 찾기 어려워 완치도 어렵고 치료방법도 까다로워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이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다. 환경성 질환의 주범 실내 공기 오염물질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환기를 자주 해 실내의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 또한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주범으로 꼽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요 서식처인 침구류나 섬유 소재의 커튼 등을 청결히 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을 지켜라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부족이 이어지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되도.. 더보기
땀, 치료해야 하나? 보통 사람들은 땀이 적당하게 나와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땀이 적어도 문제지만 오히려 땀이 정상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 집니다. 잠을 자고 나면 땀으로 이불이 흥건하게 젖는 사람들이 있고 조금만 뛰어놀아도 머리가 흠뻑 젖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 시험시간이면 손에 땀을 많이 흘려 답안지가 젖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땀들은 정도가 심해지면 치료가 필요한 땀입니다. 몸의 어딘가가 허약하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 실조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 관리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 전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땀 증상별 원인 한의학 의서에는 땀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 자한(自汗)이라 하여 수면과 .. 더보기
불쾌한 입냄새, 에티켓 식품으로 깔끔하게 사람의 목소리나 외모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것이 체취(體臭)다. 체취는 첫 인상은 물론 사교나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경이 여간 쓰이는 일이 아니다. 체취엔 그 사람 고유의 냄새 외에 입 냄새(구취)ㆍ땀 냄새ㆍ겨드랑이 냄새(암내)ㆍ발냄새ㆍ담배냄새 등 다양한 냄새가 포함된다. 실제론 체취가 거의 없는데도 자신에게 냄새가 난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환취증이다. 체취가 있으면 사람 만나는 일이 부담스럽다.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게 된다. 체취 치료는 예상 외로 힘든 경우가 많다. 구취 발생 원인 체취 중 가장 흔한 것이 구취(口臭)다. 구취는 입 안에 사는 세균들이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기는 휘발성 황(黃)화합물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남들은 괴로워도 정작 자신은 모르기 쉽다. 그래.. 더보기
할 줄 아시나요? 심폐소생술! 주위에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시도해야 한다.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 양쪽 어깨를 두드리면서 큰 소리로 괜찮은지 물었을 때 대답이 없이 몸이 움직이지 않고 눈도 깜빡이지 않으며 숨이 멈춰 있거나 불규칙적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심장이 멎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곧바로 119에 전화해 응급의료를 요청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가야 한다. 심장이 멎은 뒤 4분이 지나면 뇌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 전에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심장 정지 후 10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못 하면 환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회복하더라도 뇌가 심하게 손상됐을 우려가 크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뒤에는 구급차 등.. 더보기
무서운 피부과약의 부작용,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 스테로이드는 등장 당시에 강력한 소염, 항 알레르기 작용 등으로 ‘기적의 약물’로 불리며 의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약물입니다. 현재에도 의약계 전반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효과가 너무나도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에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쓰입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는, 반짝 효과만큼이나 무시무시한 부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억눌렀던 증상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신체에서도 같은 기능을 하는 물질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에 그 효과가 확실하지만, 기준치 이상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몸에서 생성되어야할 물질이 외부약물에 의존하게 되어 투약을 중지 했을 시 그동안 억제.. 더보기
복부냉증과 건강 배는 인체의 중심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복부를 중요시 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뱃심이 있어야 한다.’, ‘배짱이 있다’는 말들은 우리 몸의 힘의 뿌리를 배로 보고 한 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찰할 때 배를 꼭 확인합니다. 배의 여러 부위 중 배꼽 아래쪽을 눌러 보아 손이 쉽게 들어가는 사람은 뱃심이 약하고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추측하게 됩니다. 하지만 눌러서 손이 잘 안 들어가면서 탄력이 있는 사람은 뱃심과 체력이 좋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랫배는 혈액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한의학에서는 원기가 저장되는 곳이며 복식 호흡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평소에 배가 따뜻한지 차가운지를 물어봅니다. 배가 따뜻한 사람은 대개 오장육부의 대사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고, 평소에 배가 차가운 느.. 더보기
숲이 가진 치유의 기능 제주 '곶자왈' 삼림욕(森林浴)이 우리 몸에 좋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 하지만 게으른 우리는 마음만 숲속에 머물 뿐 몸은 항상 '방콕(?)'에 누워 리모콘을 손에 쥐고 TV채널을 돌리기 일쑤다. 숲이 우거지고 초록색 잎이 돋아나는 청록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집안에만 머물지 말고 무작정 가방을 둘러매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가족 또는 친구들과 제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삼림욕의 정수 '곶자왈' 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코스다. 곶자왈은 뭐지? '곶자왈'이라는 단어는 숲을 뜻하는 '곶'과 수풀이 우거진 곳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제주 고유어다. 쉽게 말해 제주지역의 나무, 덩굴식물, 암석 등이 뒤섞여 수풀을 이룬 곳을 말한다. 특히 제주는 용암과 숲으로 이뤄진 독특한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