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

새로운 운동 트렌드, 운동 효과는 물론 재미까지… 신년 운동 작심삼일은 이제 끝!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그러나 가장 쉽게 포기하는 것 역시 운동. 억지로 시작한 운동은 힘들고 지루하며, 그만두고 싶다. 새해에는 자신한테 맞는 재미있는 운동을 골라서 건강 관리를 해보면 어떨까?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오래 계속하게 되고, 같은 운동량을 소화해도 덜 지친다. 요즘 새롭게 뜨는 운동과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운동기구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새롭게 뜨는 운동 ‘운동’하면 많은 사람들이 러닝머신이나 덤벨 등을 드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운동도 재미있고 독특해야 할 맛 나는 법! 요즘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보자. ◇ 크로스핏 = 혼자 운동하는 것이 지겹다면, 크로스핏을 시작해보자. 크로스핏은 역도의 용상 및 인상, 로잉(.. 더보기
실명을 불러오는 망막색소변성증 흔히 사람은 시각적 동물이라 말한다. 시력을 점차 잃어버리는 일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망막색소변성증은 광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서서히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다. 최근 개그맨이자 가수인 이동우의 파란만장한 삶이 주목을 받았다. 이동우는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1990년대 중반에 보컬 그룹 ‘틴틴파이브’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려왔지만,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에 이어 2010년에 실명 판정을 받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2010년 평화방송 라디오 ‘이동우, 김다혜의 오늘이 축복입니다’의 DJ로 나서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연극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로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통영에서 열린 철인3종 경.. 더보기
겨울이면 홍당무가 되는 안면홍조 붉은 볼은 생기가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지나칠 경우 대인관계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홍당무같이 붉은 얼굴이 지속된다면 안면홍조인지 진단을 받아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홍조는 다른 사람보다 얼굴에 붉은 기운과 열감이 더 쉽게, 더 심하게,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일과성으로 얼굴이나 목, 상흉부 등에 발생되는 홍반으로 보통 손으로 눌러주면 사라지고 손을 떼면 다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일시적인 혈관확장으로 발생하며 자율신경이나 혈관활성물질에 의한 혈관 평활근의 작용이 주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추운 겨울에 밖에 있다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추운 곳에서 수축된 혈관이 더운 곳에서 확장되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에 의한.. 더보기
‘1인 가구’가 몰려온다 ‘1인가구 시대’가 뚜벅뚜벅 걸어온다.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만 450만 명이다. 대한민국 4가구 중 1가구는 혼자산다는 뜻이다. 아빠, 엄마, 아들, 딸이 오손도손 살아가던 ‘4인 가족 모델’은 갈수록 구식으로 밀려난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손녀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던 풍경은 말그대로 ‘옛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기러기 아빠, 이혼, 홀로된 노년, 수명 연장 등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하고 이를 보는 시선 역시 제각각이다. 누구는 ‘가족의 진화’로 담담히 받아들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외로워지는 시대’의 반영이라고 씁쓸해 한다. 가족의 진화이든, 외로워지는 시대의 반영이든 급증하는 1인 가구는 주변을 보는 우리의 시선이 좀 더 따스해져야 함을 함의한다. 4가구중 1가구는 '나홀.. 더보기
울긋불긋 여드름, 예방에 좋은 식품 여드름(acne)은 청소년 등 젊은 세대에겐 심히 괴로운 병이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낮춰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여드름은 대개 피지(皮脂)를 분비하는 모공이 막히면서 시작된다. 얼굴 등 피지가 많이 분포하는 부위에 주로 생기는 것은 이래서다. 수면 부족ㆍ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면 여드름이 돋아날 가능성이 높아 진다. 화장을 짙게 하는 것도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 원인과 증상 여드름은 대개 20대에 들어서면 수그러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춘기 때 깨끗하던 얼굴에 난데없이 여드름이 돋아났다며 괴로워하는 성인들도 적지 않다. 여드름은 40대까지도 괴롭힐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성인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으론 스트레스와 화장품이 지목된다. 일부 화장품엔 라놀린(.. 더보기
올 연말 무사히 술자리 보낼 수 있는 팁 ‘아, 연말이여!’ 말 그대로 화살처럼 지나온 시간을 넘어 다시 연말이 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속 달력에 빼곡히 차 가는, 나를 찾는 송년회 일정을 보며 “헛 살진 않았구나” 싶다가도 “어쩌나” 하고 근심이 짙어진다. 늘어나는 뱃살과 몽롱해지는 정신에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저녁이면 다시 술자리로 발걸음이 향하곤 한다. 무슨 일 있어도, 누가 뭐래도, 어떤 자리라도 반드시 지켜내고야 말 나만의 술자리 원칙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스스로에게뿐 아니라 주변에게도 널리 공표하고 나면 한결 마음 가볍고 몸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원칙들을 소개한다. 골라잡아 올 연말, 한번 실천해보자. 알코올 양 따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위험 음주 기준치는 하루 알코올 함량 60.. 더보기
더 추워지기 전에 챙기는 겨울 준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겨우살이 준비도 이제 끝내야 한다. 집 안팎의 살림살이도 챙기고 보일러, 수도 계량기, 자동차 정비 등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한파가 닥쳐도 끄떡없다. 올라간 전기료 만큼 알뜰하게 사용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되었다. 지난 1월 평균 4.0% 인상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오른 것. 최근 3년 중 인상폭이 최대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이제 정말 전기를 아껴 쓰지 않으면 요금폭탄이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집 안에서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대기전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쓰지도 않는데 무심코 꽂아두고 있는 플러그가 방과 거실 등에 널려 있을 것이다. TV, 컴퓨터, 전기매트,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등 매일 사용하긴 하지만 사용 후에는 조금 귀찮더.. 더보기
화초도 똥오줌 싼다 유난히 싱싱하게 잘 자라는 화초를 베란다에 진열하듯 놓아둔 집이 있다. 무슨 특별한 재주라도 있는 것일까? 이는 화초의 본능을 잘 이해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덕분이다. 우리 집에 처음 오는 손님은 하나같이 베란다 화초를 보고 놀란다. 꽃가게에서 바로 배달해 온 것처럼 싱싱하게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키우기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그동안 우리 어머니로부터 “농학박사라는 인사가 쯧쯧….” 하는 힐난을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었다. 싱싱한 관엽식물이나 꽃이 만발한 화초에 반해 집으로 사들여오면 얼마 못 가 시름시름 앓다가 베란다에서 퇴출당하는 일이 비일비재였다.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이 인사야, 화초도 흙냄새를 맡아야 사는 게여.” 하시며 아파트 10층을 탓하셨다. 화초를 화단에다 내려다 놓으면 .. 더보기
연말 잦은 술자리에 간 건강만? ‘췌장’도 챙기세요. 술을 많이 마시면 많은 사람들이 간이나 위․대장을 걱정한다. 그러나 췌장 건강도 특별히 챙겨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신 뒤 복통·구토 같은 '술병'을 자주 앓는 사람은 췌장염 위험이 높다. 췌장염이 계속되면 무시무시한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이 췌장염을 일으키기까지 폭음한 사람 중 5~10%는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췌장염의 45~70%는 알코올 때문에 생긴다. 일반적으로는 폭음의 기준은 2시간 내 소주 한 병 이상이다. 그러나 술을 마신 후의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이라도 장기의 손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술을 대사시키기 위해 췌장에서 과도하게 많은 췌장액(단백질 소화.. 더보기
뇌졸중 초기 대응 못해 치명적 후유증…5대 증상만 알았어도?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뇌경색)은 누구나 초기 대응만 잘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다. 발병 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을 녹이는 주사를 맞으면 팔다리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고, 2~3주 뒤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료된다. 그러나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단일 질병 2위이다.(1위 심장병) 뇌졸중 발병 후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뇌세포 1분만 공급 안돼도 200만개 파괴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돼 있다. 뇌는 1분만 혈액 공급이 안 돼도 200만 개의 뇌 세포가 죽고 한 번 죽은 뇌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하지만 발병 3시간까지는 주변 혈관들이 막힌 혈관 대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이 시간 안에만 혈관이 뚫리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