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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집 구석구석 묵은 때 벗기기 청소하기 좋은 계절 4월이 시작됐다. 겨우내 묵혀두었던 집 안 곳곳의 먼지들과 이제는 이별할 시간. 공간별로 한 군데만 정해 하루에 한 곳씩 돌아가면서 청소를 해주자. 깨끗해진 집안만큼이나 내 기분도 개운해질 것이다. 개수대 악취 제거하기 개수대에 뜨거운 물을 붓거나, 물 반 컵에 식초 2큰술을 섞은 뒤 몇 번에 걸쳐 나눠 부어주면 배수구의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식초에는 살균력이 있어 세균을 없애는 기능도 한다. 먹고 남은 녹차 티백과 10원짜리 구리동전을 망에 담아 배수구 망에 걸어두어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쓰고 난 행주는 항상 뜨거운 물에 삶거나 표백제로 소독한 다음 바짝 말려야 주방에서 쾨쾨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벽면 스위치 손때 지우기 주 사용하는 벽면 스위치나 가.. 더보기
우리 몸 속의 돌멩이, 요로결석 예방식품 몸 안에 쌓아두면 심신이 괴로운 돌들 우리 몸 안에도 ‘돌멩이’가 있다. 요석(尿石), 결석(結石), 위석(胃石), 담석(膽石), 이석(耳石), 치석(齒石) 등이다. 돌 석(石)자가 들어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돌의 크기, 모양, 주성분, 원인은 제각각이다. 몸 안에 들어있어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담낭 담석이 여기 속한다. 그런가 하면 요로결석, 위석, 담관 담석, 치석 등 몸 안에 쌓아두면 심신이 괴로운 돌도 있다. 몸 안의 돌은 굳이 따지자면 석회암에 가깝다. 화강암처럼 강한 돌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몸 안에 이런 돌을 쌓아둘 필요는 없다. 우리 몸에서 소변이 지나가는 길(尿路)인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결석)을 요로결석(尿路結石) 또는 요석(尿.. 더보기
서서히 굳어가는 몸 전신성 경화증 전신성 경화증은 피부가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앉을 힘도 없을 만큼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섬유화가 장기에서 진행될 경우 심각한 기능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신성 경화증(Systemic Sclerosis)이란, 우리 몸에서 세포, 장기, 기관 등을 결합, 보호,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결체조직에 섬유화 병변이 일어나 피부가 굳어가고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대개 피로, 레이노 현상(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 손이 붓고, 피부의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두꺼.. 더보기
스마트한 건강지킴이, 나를 튼튼하게 만드는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폰으로 전화기능과 카메라 기능만을 자랑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작은 컴퓨터로 불리며 나만의 주치의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행처럼 번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스마트폰은 전문의료기기 또는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맞춤형 홈닥터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고 잇다. 때문에 나를 위한 맞춤형 어플 2~3개 쯤은 이제 기본으로 다운받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다. 건강정보 여기 다 있었네~ 건강정보는 정보량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만든 어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의 경우 양질의 건강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국가건강정보포털' 어플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또 응급의료.. 더보기
만성질환의 시작 비만을 잡아라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에는 치명적이며 정신질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핏속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된.. 더보기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자 시중 서점에 가면 건강에 관한 책이 무수히 많다. 모두 오래 살기 위해 책도 찾는다. 종류도 다양하다. 암과 당뇨 등 처치법도 제시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별반 소용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맞다.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고 시술을 받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도 민간요법을 과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기 암환자가 현혹되기 일쑤다. 건강에 관한 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행여 민간요법의 효과를 봤다고 한다면 오진일 경우가 많다. 더러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알면 병이 된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뭐니뭐니해도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나중은 금물이다. 하지만 건강할 땐 지나치기 십상이다. 항상 건강할 줄 안다. 물론 병은 징조가 있다. 중병이 그냥 찾아오는 법은 없다... 더보기
농약사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 식품 속 잔류농약 제거법 ​ ​ ​ 농약으로 재배되는 사과 빌헬름 텔이나 뉴턴의 사과는 요즘 사과와는 완전히 다른 품종이다. 현재 우리가 먹는 사과는 농약 없이는 재배가 불가능한 이른바 개량종이다. 개량종은 농약 사용을 전제로 육종된 품종이다. 일본의 고집스런 귀향 농민 기무라 아키노리 씨는 무농약ㆍ무비료 사과라는 ‘확률 0’의 게임에 10년 이상 매달렸다. 기무라 씨 사과와 일반 사과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농약 잔류량과 부패 속도다. “일본의 검사기관에서 내 사과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해봤는데 당연히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 사과는 껍질에만 농약이 일부 남아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론 과육(果肉)에도 일부 잔류한다. 농약 등 유해성분이 뿌리를 거쳐 과육(果肉)에도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을 편 뒤 기무라 .. 더보기
10대 자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④ -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차이점이 있다. 바로 청소년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 하는 것이다. 청소년 때 방황을 하고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주변(특히 부모)의 이해와 배려를 받았다면 심리적으로 탄탄한 토대를 가지게 되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불안정한 토대를 가질 수 있다. ​ 그러나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며, 자녀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10대 자녀를 도울 수 있을까? 네 가지 상황별로 살펴보자. ① 부모와 대화를 거부하는 아이 ② 게임(스마트폰, 컴퓨터)에 빠져사는 아이 ③ 형제와 자주 싸우는 아이 ④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학교, 뭐하는 곳일까? “학교는 공부.. 더보기
실내 흡연은 중국발 미세먼지보다 더 무서워 미세먼지가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특히 노약자의 경우 각종 폐질환이나 면역력 약화가 일어나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도 삼가라는 권고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실내에서도 높은 미세먼지 농도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다행히 모든 실내가 아니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공공시설의 실내 금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간접흡연을 피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된 것이다. 폐질환이나 면역력 약화 부르는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매우 작은 먼지로, 크기는 보통 지름 10㎛ 이하이다. 사실상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공.. 더보기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봄 ​봄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고 희망과 계획으로 가득 차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태양의 고도가 높아져 낮이 좀 더 길어지는 것인데 우리의 마음까지도 바뀌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그 이유는 사람도 자연의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에 시작과 계획을 위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대자연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 ​ ​봄철 건강은 자연의 순응에서 ​ 사람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살고 있는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됩니다. 기후의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영향이 큰 두 가지는 온도(따뜻함과 차가움)와 습도(습함과 건조함)입니다. 봄의 대기는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기운에서 여름의 습하고 무더운 기운으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에 해당됩니다. 사람의 체질도 온도와 습도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