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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직장인의 성공을 부르는 표정, 이미지 관리법 우리 인생의 대부분은 만남과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친구, 배우자, 선∙후배, 동료와의 만남에서 삶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다. 메긴슨(L.C.Megginson)은 첫 만남, 즉 첫인상에서 호감을 주면 심리적 계약 발전하여 신뢰가 형성되고 영향력이 커지지만 거부감을 주면 계약 발전에 실패하여 관계가 정지된다 고 했다. 첫 만남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주면 다음의 만남으로 이어져 대인관계에서 영향력이나 신뢰 감이 형성되지만 반대로 호감을 주지 못하면 이후의 모든 인간관계는 그 순간 정지되고 만다. 모든 사 회적 만남은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 아니라 이미지와 이미지의 만남인 것이다. 그럼 무엇이 첫인상을 결정할까? 연구에 따르면 외모가 80%, 목소리가 13%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믿는 인격은 불과 .. 더보기
겨울방학, 온 가족 함께 건강한 스케이트 배우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묘미, 스케이트는 얼음판 위를 신나게 달리며 스피드를 맛보는 가장 대중적인 겨울 스포츠 중의 하나다. 물론 얼음이 얼기를 기다려야 했던 예전과는 달리 도심 속 곳곳에 실 내스케이트장이 등장하면서 사계절 스포츠로 보편화되었지만, 매서운 추위를 벗 삼아 하얀 입김을 내뿜 으며 온 몸으로 겨울을 만끽하는 야외스케이트장 역시 놓을 수 없는 겨울 풍경 중의 하나일 것이다. 남녀 노소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배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의 세계. 빙판 위에서 맛보는 자유로운 질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겨울철 어린이 실내스포츠로 제격 옷 속에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과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날씨 탓에 대부분 따뜻한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 더보기
정신분열증 환자도 햇볕을 즐길 권리가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평생에 한 번은 정신 질환에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신지요? 몇 년 전에 보건당국이 국립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에 의뢰해 조사한 통계입니다. 물론 이 통계는 이른바 ‘ 미쳤다’ 고 하는 정신분열증뿐만 아니라 조울증, 알코올 니코틴장애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으로 고 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분명한 수치로 알려줬지요. 정신질환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치부되는 정신분열증은 보통 1000명당 1명꼴로 앓는다고 합니다. 이 병의 양성 환자는 환각, 환청에 시달리고, 음성 환자는 의욕이 없어 아무일도 하지 않으려 듭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995년 정신보건법 통과 이후로 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사업을 활발히 펼쳐왔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자에게도 .. 더보기
이팔청춘들의 생생한 현장 그 열기 속으로 서울지역 960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진중한 기체조와 리드미컬한 실버로빅을 선보이며 어르신 들의 건강과 열정을 과시했다. 70대 이상의 고령이지만 마음만은 청춘이시다. 조금씩 동작도 틀리고 박자 맞추기도 힘들지만 표정은 더할나위 없이 진지하고 흥겹다. ‘노인건강운동교실’의 결실인 ‘건강운동 발표 대회’의 실황과 이 대회의 의미를 살펴본다. ‘노인건강운동교실’의 결실,‘ 건강운동 발표대회’ 운동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이 보배로운 말을 그대로 실천해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어르신들이 서로의 열정과 젊음을 겨루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1월 5일 성북구민회관에서 ‘ 제3회 어르신 건강운동 발표대회’ 를 개최했다. 서울지역 960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참가한.. 더보기
부작용이 없다? 온열제품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자 아궁이가 사라진지 오래라 더 이상 아랫목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성능의 온열기구 덕분 에 추운 겨울은 그런 대로 지낼 만하다. 하지만 아랫목에 대한 미련은 여전해서 따뜻한 잠자리를 책임져 전기매트(장판)는 집집마다 하나씩은 깔려있는 겨울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좋은 것도 과하면 늘 부작용 이 있게 마련이다. 따뜻해서 좋지만 피부염과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온열 기구들을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질환을 초래한다는 달갑지 않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속적인 온열제품의 사용으로 피부는 온도에 무뎌지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자꾸만 온열제품의 온도를 높이게 된다. 이로 인해 자극성 피부염이나 화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전기매트의 온도를 과도하게 올렸을 때 적갈색 병변인 ‘열성 홍반’ 이 나타.. 더보기
축구를 하면 아프지 않다? 함께 100세까지 슛 골~ 그라운드를 박력 있게 누벼야하는 가장 남성적인 스포츠 축구, 그래서 실버세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통념이지만 지난 9월 창단한 서울시 실버축구단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다함께 100세까지, 슛~골!’ 이라 는 슬로건을 내건 서울시 실버축구단은 노인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들의 리그를 기대 하게 만든다. 고령사회에 신선한 물결을 일으키고 싶다 서울시 실버축구단은 서울시의 고령사회 마스트플랜의 하나로 오랜 기간의 준비와 사전작업을 통해 창단됐다. 허윤정(72세) 전 국가대표가 단장과 감독을 겸하고 전 국가대표인 김정남, 김호, 이회택 등 28명으로 구성된 내공으로 무장된 팀이다. 허윤정 단장은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삼촌으로 유명하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던 1966년 잉글.. 더보기
인생의 또 다른 시작, 세대를 잇는 그들의 놀이 ‘꼬방꼬방’! 듣는 순간 소리 내어 발음하게 만드는 흥겨운 단어. 에야디야, 어이어이, 얼쑤얼쑤 등 곡의 흥 을 돋우는 추임새. ‘꼬방꼬방 국악놀이단’은 이렇게 흥겹고 경쾌한 국악단이다. 더구나 이 놀이단의 어르 신들은 인생을 즐기는 것을 넘어 자신이 배운 국악 리듬을 어린이에게 전하는 일까지 할 예정이다. 이들 의 이름 앞에는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 세대를 잇는’이라는 근사한 캐치프레이즈가 붙는다. “보리 밟고 옹헤야, 에헤에헤 옹헤야, 어절씨구 옹헤야, 잘도 간다 옹헤야~” 노인종합복지관의 조용한 실내에 크고 흥겨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부르는 노랫소리다. 오늘은 이전에 배웠던 민요가락을 잊지 않도록 복습차원에서 한 목소리로 합창을 하는 시간이다. 역시나 기억나지 않는.. 더보기
배우 박중훈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의미는? 올해로 마흔네 살이 된 박중훈. 혹자는 배우가 나이를 먹는다는 건 전성기에서 밀려나는 시초로 여기지만 배우 박중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설익고 불충분했던 삶에 성숙과 지혜를 채울 수 있는 계기라고 말한다. 그는 주름살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는 여유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월의 힘이 천의 얼 굴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의 자산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운동한다, 살아있는 눈빛을 위해 그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누구나 그러한 것처럼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배우로서 체형을 관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살아있는 눈빛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카메라가 배우의 눈을 클로즈업 했을 경우 스크린에서 그 눈은 3천 배 이상 확대된다고 한다. 그 순간 살아 있는 눈빛을 보여주려면 평소의 운동으로 몸.. 더보기
퇴.계.의 만병통치약 주화탕과 화기환 비법 놀랍게도 세상에는 만병통치약이 존재했다. 30가지 약재를 넣어 달인 중화탕과 위급상황에 즉효인 화기환 이 그것. 이것은 약장수의 허풍이 아니다. 퇴계 선생이 이란 의학서에 친히 남긴 명약이다. 중화 탕과 화기환의 특효와 에 담긴 건강비법을 살펴본다. 퇴계 선생의 만병통치약 이 세상엔 두 가지 만병통치약이 있다. 하나는 의사가 포기한 병도 이 약만 달여먹으면 완치된다는 이름하여 ‘중화탕’, 다른 하나는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이 불에 타듯 열이 날 때 효험을 내는 ‘화기환’이 그것이다. 이 명약들은 퇴계 이황이 쓴 의학서적 에 나오는 것이다.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진단을 받았을 것이다. 오죽하면 의사들도 특별한 처방이 없으면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곤 하지 않는가. 실제로 종합병.. 더보기
삼척의 아름다운 이웃~, 더불어 함께 사는 삶 노인장기요양보험삼척운영센터 지역협의회 위원인 정도원(51세)씨는 하는 일이 많다. 생업인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7시40분 이면 1시간씩 집 앞 유치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교통안전지킴이를 하는 곳은 그 시간 2백 여 명이 횡단보도를 이용한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산을 움켜쥐고 차도를 건너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하루라도 거르지 않 고 봉사를 하는 일이 생활이 되어 버린 그를 찾았다. 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여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3년 전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에 놀라 쓰러지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교통안전 지킴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통안전 지킴이를 하는 곳에서는 한 건이 교통사고가 없는 것에 대하여 오늘도 보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