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탈모 예방을 위한 모발과 두피 건강 지키는 법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 11. 1. 10:30
날이 추워질수록 탈모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이 유독 많아진다. 건조한 날씨 탓이다.
하지만 탈모와 두피 건강 적신호의 이유가 날씨뿐만은 아닐 터. 이맘때 더욱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모발과 두피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날씨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는 모발과 두피 건강
날씨가 추워지면 머리에서 예민하게 변화가 나타난다. 머리카락은 예전보다 부스스해지고 전에 없던 비듬이 보이기도 한다. 바로 건조한 대기 때문이다.
얼굴 피부에 비해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두피는 어떤 피부보다 민감하다. 아주 얇고 섬세한 데다 방어 기능도 약한 탓. 따라서 날씨나 외부 환경에 따라 건강 상태가 나빠지기도 좋아지기도 한다.
문제는 건조해진 두피를 방치할 경우 가려움증, 붉은 염증, 통증을 동반한 뾰루지를 비롯해 만성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두피 전용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고,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극이 될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
누구나 머리카락이 빠진다. 하루에 약 20~50개 정도, 빠졌다가 다시 자라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대기가 건조한 계절에는 두피도 건조해져 그 수가 약 50~100개로 늘어난다.
갑자기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진다고 탈모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뜻이다. 다만, 정확히 숫자를 셀 수는 없겠지만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 탈모가 늘어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던 습도와 관계가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두피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모공이 막혀 탈모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외선이 강하고 뜨거운 여름을 지나면서 모발과 두피가 약해져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탈모 예방을 위한 모발과 두피 건강을 지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