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염식 식사를 위한 꿀팁, 나트륨 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새해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결심하게 되는 것이 ‘건강’이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등록한다든지, 인스턴트 음식으로 채워진 식단을 건강하게 바꾼다든지 하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중에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삼삼한 맛’에 익숙해지는 식생활이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배달 음식 주문량은 폭등하였고, 강한 양념으로 조리한 배달 음식은 집밥보다 더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외식으로 가득 찬 송년회, 신년회를 거치면서 우리 몸에는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쌓여 있기 쉽다. 적절한 양의 나트륨 섭취는 중요하지만, 평소 ‘짠 음식’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삼삼한 맛을 내기 위한 조리 방법 몇 가지를.. 더보기
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는 한식은 무엇일까? 비타민 B가 많이 든 일상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요. 국내 연구진이 밥, 국, 찌개류 식단에서 비타민 B1, B2, B3 함량이 높은 음식을 분석했습니다. 신의철 경남과학기술대 식품과학부 교수팀은 밥류 23종, 국(탕)류 22종, 찌개류 12종 등 57총의 음식에 함유된 비타민 B를 분석한 결과를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소개했습니다. 식욕과 소화기능은 물론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B1은 서리태잡곡밥과 사골국, 오징어찌개에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액순환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는 소고기볶음밥과 된장국, 달래된장찌개에 많았습니다. 반대로 비타민 B3가 적은 음식은 찰밥, 미역냉국과 메밀무국, 콩나물된장찌개입니다 성장을 촉진하고 입안 점막을 보호.. 더보기
짭짤한 맛에 밥이 술술~ 맛보다는 건강, 나트륨 적게 먹기 김치 반 접시 분량, 간간이 떠먹은 김치찌개 국물, 여기에 짭짤한 맛에 밥이 술술 넘어가는 젓갈까지, 한 끼 식사에 섭취한 나트륨 양을 계산해 본다면 깜짝 놀랄 만한 수치가 나올 것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한국인의 세 끼 밥상의 나트륨 양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를 훌쩍 넘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밥상에 매 끼니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김치, 그리고 국 또는 찌개. 여기에 밥이 잘 넘어가는 짭짤한 반찬 서너 가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하루에 한두 끼, 혹은 세 끼 모두 이 밥상을 당연시하고 수 년, 혹은 수십 년 함께해 왔다. 자연스럽게 이에 맞춰 식습관이 형성되었다. 이렇게 당연하게 여겨왔던 식습관이 언젠가부터 건강에 해가 된다고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 이유는 국물요리, 면요리.. 더보기
나트륨과 소금이 왜 문제인가? 소금의 과다 섭취가 건강과 장수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것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서북인은 소금을 적게 먹어 수명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는 대목이다. 소금의 과잉 섭취가 부르는 질병들 우리 몸은 과잉의 소금을 수용하지 못한다. 소금물을 음료수처럼 마실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소금의 과다 섭취는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진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압이 늘 신경 쓰이는 사람들은 소금(나트륨)을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한다. 소금의 과잉 섭취가 과체중ㆍ과음ㆍ스트레스ㆍ정적(靜的)인 생활과 함께 고혈압의 5대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원시생활을 했던 뉴기니 인들은 소금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는데 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