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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삶의 귀중한 선물, 제2의 코치 라이벌 라이벌은 ‘제2의 코치’다. 존재만으로 동기를 자극하고, 서로를 단련시킨다. 인생에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박수도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라이벌을 불편해하지 마라. 오히려 곁에 두고, 없다면 찾아야 한다. ‘서로’라는 존재를 인정하자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평생의 라이벌이다. 동갑내기인 둘은 10년 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10년 라이벌이 이별을 고하는 무대였다. ‘피겨의 전설’ 김연아는 소치를 마지막으로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판정 의혹으로 많은 국민들은 흥분했지만, 선수 본인은 “금메달,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나 봐.”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서 아름답고, 내려오는 모습도 .. 더보기
꼴찌여도 괜찮아 - 나를 사랑하는 마음 건강법 경쟁이 없는 사회는 행복할까. 최근 이런저런 스트레스의 근원들을 생각해보며 삶은 끝없는 경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 중에 이제껏 경쟁을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태어나서부터 우리는 경쟁을 한다. 그것이 소모적 경쟁이든 선의의 경쟁이든 그 유형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쟁이 대부분이다. 경쟁이 끝나면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린다. 입시를 치러야 하고, 입사 시험을 봐야 하고, 승진해야 하고, 부자여야 하고…. 물론 사람마다 써 내려가는 인생이 다르고, 행복의 가치도 다르다. 그리고 최근에는 획일화된 경쟁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일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지난 4월에는 피겨 선수였던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로도 유명했던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은퇴 기자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