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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젊게 사는 비결…'낯섦의 재발견' 익숙하다는 것은 낯익다는 얘기다. 자주 만나는 사람, 수시로 마주하는 자연, 간간이 스치는 생각은 모두 익숙하다. 익숙은 편안함이다. 서로를 잘 아니 격식이라는 불편함이 없어서 좋고, 이심전심으로 통하니 눈빛만 봐도 마음이 읽힌다. 그러니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더 익숙해져 간다. 나이가 들수록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이 자꾸 새로운 것을 거부한다. 중년은 새로움 앞에선 수시로 주춤댄다. 하지만 익숙함은 선도가 떨어진다. 편안함의 유혹에만 빠지면 세상의 신선함을 놓치기 쉽다. 익숙할수록 신선도는 떨어진다. 데이트를 시작한 청춘남녀는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롭다. 전화 한 통화에 가슴이 뛰고, 자장면 한 그릇에 식욕이 녹아난다. 그러다 꽃이라도 받는 날엔 감동 그 자체다. 사랑도 '익숙의 법칙'에서 벗어나진 못한다.. 더보기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촉촉함, 천연 가습기 낙엽처럼 버석거리는 가을 공기에 호흡기는 괴롭다. 일상에 촉촉함을 더해줄 비법이 필요한 순간이다. 적당한 습도 유지는 면역력 증가와 감기 바이러스 활동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보자. 솔향기 가득한 수분 충전, 솔방울 가을철 산길을 걷다 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 바짝 마른 솔방울 몇 개만 있으면 천연 가습기를 금세 만들 수 있다. 우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벌레와 먼지를 깨끗이 씻어낸 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둔다. 벌어졌던 솔방울이 수분을 흡수해 꽃봉오리처럼 오그라들면, 필요한 곳에 몇 개씩 놓아 천연 가습기로 활용한다. 습기가 증발하면 솔방울이 점점 벌어지는데, 이 때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