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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23 MBN ‘천기누설’ , 노화 늦추는 슈퍼푸드






흔히 노화라고 하면 외적인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전과 달리 푸석해지고 주름이 잡힌 피부 변화를 느끼거나, 새까맣던 머리카락 사이로 불현 듯 드러난 흰머리를 발견할 때 우리는 자신이 늙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노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몸속에서 서서히 나이를 먹어가는 장기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해가 바뀔 때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몸속 장기들의 나이를 뜻하는 생체나이는 주민등록상의 나이와 별개여서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식습관이나 운동량 등 평소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최대 30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몸속 장기들의 노화는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생체나이가 많을수록 각종 성인병과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이 노화를 앞당기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방영된 MBN 건강정보 프로그램 ‘천기누설’이 생체나이를 어리게 하는 슈퍼푸드 4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속적인 섭취만으로 만병의 시작인 몸속 노화를 늦춰주는 슈퍼푸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눈은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 렌즈와 같은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조금씩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작은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눈앞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초점이 잘 맞지 않고, 야간 불빛이 눈부신 증상 등이 자주 나타나면 눈 노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눈 노화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백내장이다. 홍채의 근육이 퇴화하면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증상으로, 종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0대 이상에서 발견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눈의 노화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백내장이 나타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안병무한’이라는 말이 나온다. ‘눈이 차가워서 생기는 병은 없다’는 뜻이다. 눈에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는 음식을 먹으면 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율무가 대표적이다.


율무는 현미보다 두 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라이신이나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질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준다.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도 현미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력 감퇴 현상을 방지하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율무는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출산을 앞둔 산모나 임산부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기관이자, 우리 신체를 관장하는 중추 시스템이다. 다른 장기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해도 뇌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 활용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뇌의 노화가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와 우울증, 수면장애, 뇌경색 같은 다양한 질환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치매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뇌세포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빨리 소실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뇌세포가 죽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뇌신경 세포막을 구성하는 물질 중 하나인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리나라 고유 식재료 가운데 오메가3 함량이 많은 음식이 들기름이다. 들기름은 기름 중에서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들기름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뇌세포의 산화가 억제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노화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그냥 들기름보다 생들기름이 좋고, 가열하기보다는 그대로 요리에 넣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속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해독과 면역 작용을 담당한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비만이나 음주 등으로 인해 간의 노화가 진행되면 간으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이 서서히 줄어들어 간의 크기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지방간이나 간경화 등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데, 간의 기능이 70퍼센트 이상 떨어져야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간의 노화를 늦출 수 있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간 건강을 돕는 음식, 특히 아스파라거스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간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아스파라거스의 주요 성분인 글루타티온은 우리 몸에서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체외로 배설해주는 역할을 한다. 간의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해주고, 간세포 파괴를 막는 역할도 한다. 글루타티온은 체내에서 만들어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글루타티온은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진 양파, 마늘, 대파보다 아스파라거스에 다섯 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글루타티온이 우리 몸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 리포산이 많이 함유된 토마토나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감자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혈관은 우리 몸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만큼 노화 속도가 빨라서 10대 때부터 동맥 안에 찌꺼기가 쌓이고 각종 염증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좁아진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겨 핏덩어리들인 혈전이 막게 되는데,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관 노화의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이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견됐으나, 최근 들어 30~40대 젊은 사람들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퍼센트 이상에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환이지만, 뇌졸중이나 신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혈관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마키베리를 꼽을 수 있다. 칠레 파타고니아에 자생하는 마키베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식재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키베리는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무려 88mg에 달한다.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서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열에 약하고 낮은 온도에 강하다. 마키베리 가루를 찬물에 타서 먹거나 얼려먹으면 안토시아닌 농도가 진해져서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글 / 권지희 여행작가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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