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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삶의 귀중한 선물, 제2의 코치 라이벌 라이벌은 ‘제2의 코치’다. 존재만으로 동기를 자극하고, 서로를 단련시킨다. 인생에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박수도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라이벌을 불편해하지 마라. 오히려 곁에 두고, 없다면 찾아야 한다. ‘서로’라는 존재를 인정하자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평생의 라이벌이다. 동갑내기인 둘은 10년 동안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10년 라이벌이 이별을 고하는 무대였다. ‘피겨의 전설’ 김연아는 소치를 마지막으로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판정 의혹으로 많은 국민들은 흥분했지만, 선수 본인은 “금메달,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갔나 봐.”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서 아름답고, 내려오는 모습도 .. 더보기
낯설고 어려운 2개월을 견뎌 낸 멋진 동료 4대보험 징수통합 2개월, 제대로 돼가고 있는 것인지 실무자들의 모습을 통하여 그 성공여부를 점쳐 본다. 드디어 징수통합 2010년 12월 남쪽 지방에서는 96년만의 추위라며 온나라가 한파로 꽁꽁 얼어있을 때 서울 외곽의 한 사무실, 오후 6시가 되자 책상옮기는 소리와 랜선, 전화배선 공사에 분주하다. 하룻저녁에 사무실 정리정돈과 공사를 다해낼 셈이다. 낮에는 이곳을 애타게 찾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이니 말이다. 뚝딱뚝딱 해치운 사무실 새로운 책상들, 그 주인공들은 또 누구인지 은근히 기대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 자리의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2011년 1월부터 근무하게 될 건강ㆍ연금ㆍ고용ㆍ산재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의 실무자들이다. 이미 4박 5일에 걸쳐 전입 올 직원들과 기존 징수업무를 하던 직원들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