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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괴로운 변비! 극복할 수 있다! 변비 증상과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가양동에 사는 심이연(47) 씨는 오랜 변비로 고생하다가 최근에는 치질 증상도 심해져서 항문외과 진료를 받았다. 다행히 치질은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서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 치료 중이다. 집콕 생활 동안 자극적인 안주를 벗 삼은 혼술 폭음 및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이 변비와 치질에 원인을 제공한 것 같았다. 하지만 자책은 그만, 현재 배변 훈련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완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변비, 본인의 습관을 잠시 돌아보세요 ] 변비란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기능이 약해지고 배변 기능이 무디어지는 것을 말한다. 세 끼 식사는 제때 잘하고 있는지, 숨쉬기 외 걷기조차 게을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로 인한 폭음과 ‘단짠단짠’ 음식은 물론 자극적.. 더보기
‘관장 라떼’라 불리는 연유 라떼는 정말 쾌변에 도움이 될까? “이거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간대요. ‘관장 라떼’라고 부르는데 모르셨어요?” 점심식사 후 습관처럼 찾은 한 커피전문점 주문대 앞에서 동료가 설명했다. 그 말에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이 생겨 주문까지 했다. 동료가 말한 ‘관장 라떼’는 우유와 커피가 섞인 기존 라떼에 흰색 연유가 더해져 만들어진 음료였다. 연유의 달콤함과 우유의 고소한 맛, 그리고 커피의 쓴 맛이 섞여 풍미가 좋았다. 맛은 합격점. 연유와 우유 커피가 섞이기 전 층층이 나눠진 ‘비쥬얼’도 좋았다. 일터로 돌아가는 길에는 내장의 움직임이 신경 쓰였다. 진짜 그런 영향이 있을까. 즉각적인 반응이 오진 않았지만, 그날 저녁으로 ‘큰 일’이 앞당겨졌다. 평소 ‘큰 일’은 아침 루틴에 포함돼 있었다. 시간이 빨라진 것은 사실이었.. 더보기
여름 패션 공공의 적, 변비 탈출하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는 요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며칠 전부터 부풀어오른 아랫배는 좀처럼 꺼질 줄을 모르고,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때까지 좁은 화장실에 앉아 있어봐도 좀처럼 신호가 오지 않는다. 외출할 때 꼭 배를 가리는 옷을 골라야 하니 여간 곤란한 게 아니다. 곧 다가올 휴가기간에도 찜찜함이 계속된다면 정말 난감할 일이다. 변비, 한여름엔 정말 공공의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그 괴로움을 아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2배 가량 변비 경험이 많다. 경험 연령층도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하다. 다만 원인은 조금씩 다르다. 왜 생기는지 알아야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여성들이 변비를 가장 흔히 겪는.. 더보기
인삼보다 낫다는 가을 무, 맛보러 가세~! 무가 제철이다. 이 계절 무는 달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데, ‘가을 무는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도 매우 이롭다. 소화기, 기관지는 물론 변비 해소에도 탁월한 무. 제대로 알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에는 소화효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천연소화제로 불리었다. 특히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전분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구마나 감자를 먹을 때 무김치나 동치미 등을 곁들이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또한 페록시다아제제는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무에 들어 있는 에스테라제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식물성 섬유인 리그닌 성분이 풍부해 활발한 대장운동을 돕는다. 덕분에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배변량이 증.. 더보기
식이섬유, 물, 약…변비엔 뭐가 좋을까 최근 한 다국적제약사가 우리나라 20세 이상 50세 미만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94%가 변비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데 식이섬유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90%가 변비약은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해라고 지적한다. 식이섬유라고 해서 다 변비에 좋은 건 아니고, 변비약을 많이 복용했다고 해서 누구나 내성이 생기는 것도 아니라는 얘기다. 막연하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오해들이 오히려 변비 증상을 악화시키고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식이섬유를 먹어 도움이 되는 변비는 주로 대장의 운동이 너무 느려져서 생기는 ‘이완성’ 변비다. 배가 아프거나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지만, 변이 며칠에 .. 더보기
6월의 식재료 '보리와 양파'의 효능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달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발표한다. 대상은 수산물을 제외하고 곡류ㆍ채소ㆍ과일ㆍ육류 등이다. 마늘ㆍ오이ㆍ돼지고기(5월의 식재료)에 이어 6월엔 보리ㆍ양파가 선정됐다. 선정된 이달의 식재료와 조리법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6월의 식재료 중 하나인 보리는 과거에 춘궁기(보릿고개)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곡식이었다. 그러나 경제 성장으로 먹거리가 풍족해지면서 한 동안 우리의 식탁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러다가 최근의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식품으로 돌아왔다. 흔히 보리는 변통(便通)에 좋은 곡식으로 꼽힌다. .. 더보기
물,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마시자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신체의 수분 균형을 맞춰주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각의 즐거움까지 상승시켜 준다. 그렇다면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차가운 물 한 잔은 위, 장, 식도의 활동을 자극하므로 추천할만한 습관이다. 특히 변비가 있을 경우 아침의 물 한 잔이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자기 전에 물을 마신다면, 아침과는 반대로 미지근한 물이 좋다. 잠자는 중에는 혈액 순환이 낮보다 느려지며, 미지근한 물이 심신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이다. 간혹 잠자기 전에 물을 마시면 얼굴이 부을 까봐 꺼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는 동안에도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루에 2L 정도.. 더보기
배가 아프다고? 어디가, 어떻게?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을 찾은 뒤 수술과 입ㆍ퇴원을 반복하다 결국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씨에 대한 애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신씨가 병원을 오가면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아팠을까” 하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 중 하나가 바로 복통이다. 병의 전조 증상으로도 흔히 나타난다. 배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아픈지를 살펴보면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의사가 병을 진단하는 데도 복통의 양상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왼쪽 아랫배 더부룩하면 장 운동 문제 배에는 위와 간, 담낭, 소장, 대장, 췌장 등 여러 기관이 모여 있다. 주로 소화기관이다 보니 배가 아프면 소화기관의 문제라고만 .. 더보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비만 탈출 밥상, 통곡물 통곡물이 바쁜 직장인들의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통곡물 속 영양성분들이 비만, 소화기 장애, 콜레스테롤 등의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통곡물의 어떠한 성분이 몸 속 영양은 채우고 건강 고민은 비워주는지 알아보자. 거칠지만 꽉 찬 매력을 가진 통곡물 몇 해 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 개선만으로 아토피, 변비, 비만 등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 화제를 모았다.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한 비결은 바로 현미채식.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섭취하는 방식이다. 굳이 이러한 예를 들지 않더라도 통곡물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현미, 오트밀 등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서 체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키며, 소화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래 .. 더보기
곧 건강검진 시기, 암 검사 뭘 할까 추석이 지나면 곧 건강검진 시기가 다가온다. 평소 몸이 좀 안 좋을 때는 올해 건강검진 때는 꼭 꼼꼼히 챙겨 봐야지 하다가도 막상 검진 시기가 되면 번거롭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대강 하라는 검사만 마지못해 하고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령화 시대에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내원한 암 환자 2,897명을 대상으로 암을 어떤 경로로 진단받게 됐는지를 조사한 결과, 검진으로 발견했다는 응답이 47.6%(1,381명)로 가장 많았다.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아 진단받은 경우는 43.6%(1,264명)로 이에 못 미쳤다. 어떤 병이든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 특히 암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생존율이 향상된다. 늘 반복되는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