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가 세월호 물으면, 이렇게 답하세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꽃다운 나이의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속수무책인 재난당국에 대한 분노가 매일 같이 뒤섞인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런 상황을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정말 당황스럽다. TV 뉴스나 신문, 인터넷에선 여전히 세월호 관련 소식이 한창이다. 나이 어린 아이들도 나쁜 일이 일어났다는 것쯤은 안다. 그래서 엄마 아빠에게 묻는다. 부모 입장에서는 일일이 다 정확히 설명해주는 게 좋을지, 어린 나이에 받을 충격을 감안해 숨기는 게 나을지 도무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실제 미취학 아이들이 한 질문을 모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자문을 구했다. 어떻게 답해주는 게 바람직한지, 왜 그래야 하는지 부모라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배가 물에 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