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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필수품 된 마스크 · 손소독제, 주의해서 구매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초반에는 마스크가 어색했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외출하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졌고, 손을 수시로 씻지 못하면 찜찜한 기분마저 든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물론 손세정제, 체온계처럼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물품은 가정과 직장에 상비용품이 됐다. 그런데 아직도 인터넷에는 이 같은 코로나19 필수품을 거짓이나 과대광고를 하며 판매하는 경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단속하고 있지만, 소비자들도 스스로 적법하게 허가받아 판매되는 코로나19 보호용 제품인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먼저, 여전히 적잖은 소비자들이 손.. 더보기
마트에서는 가공식품 영양성분 먼저 확인하세요! 가공식품의 겉포장에 표시된 영양성분 가운데 소비자는 열량, 탄수화물, 포화지방을 주로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위생법에서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관리중인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 함량을 체크하는 소비자는 의외로 적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가공식품을 고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국 성인 33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식품표시 개선에 대한 연구) 입니다. 설문 참여자들은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98.2%)을 가장 많이 확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제품명(92.1%), 제조사 정보(81.3%), 섭취방법(.. 더보기
관절에 도움 준다는 글루코사민 진짜일까? 건강기능식품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잊힐 만하면 도지는 고질이다. 왜 근절되지 않을까? ​관련업계의 효과 부풀리기 관행에다가 식품안전당국의 부실한 허가와 사후관리 시스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일반인의 기대가 결합해 빚은 결과물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이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이름 덕분일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일반국민의 심리적 저항은 약한편이다. 그 이름에서 풍기듯 약은 아니기에 부작용은 없을 듯하고, 음식처럼 몸에 좋은 영야성분을 갖고 있으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것 같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환상이 만들어낸 대표적 작품 중 하나가 글루코사민 함유 제품이다. 글루코사민에 대한 관심은 지금은 한풀 꺾여 예전만 못하지만, 명불허전(名不虛傳)이라고 그래도 여전하다. 정보.. 더보기
줄기세포 치료, "알고 하세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에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등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줄기세포 치료를 연로한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고려하는 자녀들, 많은 성형외과가 앞다퉈 홍보하는 미용성형을 연휴기간을 이용해 받으려는 젊은 여성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꿈의 신기술' 로 불리며 난치병 치료법으로 각광받아온 줄기세포는 2011년 이후 국내에서 잇따라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뒤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무허가 시술과 근거 없이 과장된 광고 역시 우후죽순 생기는 상황이다. 아직 실제 환자에게 적용된 사례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한편에선 예상치 못한 부작용까지 알려지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소비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