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성공이 곧 행복’이라고 믿는 엄마(김성령)와 ‘행복이 곧 성공’이라고 믿는 딸(이성경)의 극명한 대립을 통해 행복과 성공의 기준을 되묻고 있다. 


드라마 ‘여왕의 꽃’의 문제의식은 딸 강이솔의 연인 박재준(윤박)을 통해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재벌가 아들로 태어나 병원장 딸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재준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그 자신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바라는 대로 살아오며 가장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다. 결국 어머니의 반대로 강이솔과 헤어진 박재준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약혼식을 치르게 되고, 그 결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오랫동안 쌓여온 마음의 병이 공황장애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 방송에서 많은 연예인들의 고백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황장애! 주요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여왕의꽃 홈페이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황장애는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들이 겪는 특정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5만814명에서 2014년 9만278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특별한 이유 없이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는 신경정신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등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 공황 증상을 겪게 되는데,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데도 공황발작을 일으킬 경우 공황장애로 분류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갑자기 심장이 터질 듯이 빨리 뛰거나(빈맥)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고(호흡곤란) 갑자기 땀이 많이 나는(발한) 등 심장질환과 비슷한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실신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심리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강한 심리적 압박이나 극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공황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심장질환과 비슷한 증상 때문에 일반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발작이 잦아들면 신체적인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고 꾀병 취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뜻 병원을 찾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간단하게 공황장애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표한 ‘공황장애 체크리스트’로, 다음의 13개 문항 가운데 평소 4개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1.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빠르게 뛴다.  

       2. 땀이 많이 난다. 

       3. 손과 발, 또는 몸이 떨린다. 

       4.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 든다. 

       5.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7.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하다. 

       8.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9. 비현실적인 느낌(자신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10.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아 두렵다. 

     11. 죽을 것 같아 두렵다.  

     12. 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 

     13.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난다. 

 

 

 

공황장애는 재발률이 높고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다.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환자의 10~20퍼센트 정도가 공황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만성질환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는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약물 등을 8~12개월 정도 장기간 복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황발작을 발생시키는 과도한 불안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교정하고, 근육 이완과 호흡 훈련 등 다양한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공황장애 증상을 호전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공황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 훈련을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감성과 마음 변화를 이해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가나 명상 등 몸의 이완 작용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글 / 여행작가 권지희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종아리는 발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리로 퍼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종아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혈액순환 저하로 야기된 만성 통증·부기·냉증·손발 저림 등 여러 증상들이 종아리 마사지로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고 본다. 땡땡하게 자주 붓는 종아리,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온 종아리, 수시로 저리는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종아리 마사지’에 주목하자.

 

  

 

 

혈액이 심장에서 몸 곳곳으로 퍼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구석구석으로 퍼진 혈액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본 외과의사인 故이시카와 요이치 박사는 “종아리 마사지가 혈액이 심장으로 잘 되돌아가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하며, ‘종아리 마사지 요법’을 고안했다.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가 주장하는 종아리 마사지와 건강 관계, 마사지 방법 등을 담은 책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종아리를 주물러라’는 일본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아리는 건강한 사람이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곳인 만큼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신체 부위다. 걷거나 뛸 때 종아리 근육과 힘줄이 움직이면 하체의 혈액이 심장으로 잘 돌아간다. 반대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가장 문제가 되는 곳 역시 종아리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되면 혈액이 뒤엉키면서 혈전(피떡)이 생긴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폐색전증을 일으키는 ‘이코노미증후군’도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해외 전문가들의 여러 연구 결과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이것이 결국 혈액순환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에서 비롯 되었다.

 

 

 

 

 

종아리를 주무르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심지어 반신욕을 하는 것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켰더니, 혈압이 평균 10mmHg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10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로 향해야 하며, 약간 아픈 정도로 누르면 좋다. 종아리가 따뜻한 상태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며, 마사지 전후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 개선에도 많이 도움이 된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① 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② 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③ 무릎을 세워 양 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④ 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

 

이시카와 요이치 박사의 말에 따르면, 종아리 안쪽을 주무르는 것으로 냉증·생리 불순·변비·호르몬 불균형·갱년기 증상·배뇨 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을 따라 올라가는 중앙을 누르면 불면증·불안감·두통·허리 통증·부종 등이 완화되며, 종아리의 바깥쪽을 마사지하면 목 통증·어깨 결림·현기증·무릎 통증 등의 완화에 효과적이다.

 

 

 

 

 

종아리 마사지는 누구나 하면 좋은 건강요법이지만,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수시로 종아리 마사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직장에서 종아리를 드러내기에 민망하고 번거로운 것이 사실. 따라서 직장인이 따라하기에 좋은 종아리 마사지 방법을 알아두자.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꼬듯 올려, 반대쪽 무릎에 종아리를 갖다 댄다. 무릎을 이용해 종아리를 꾹꾹누른다는 느낌으로 올린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된다. 양쪽 다리에 각각 30초~1분 간 지속하면 좋다.

 

 

 

* 먼저, 자신의 종아리가 건강한 상태인지 확인해보자. ‘한발로 서기’를 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종아리를 포함한 하체의 근육과 신경 기능을 간단히 테스트하듯이, 허리에 양손을 댄 후 한 발을 땅에서 5cm 정도 떨어지도록 들어 올린다. 이 상태로 30초를 버티지 못하면 종아리 근력 등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더욱 건강한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종아리 마사지와 더불어 계단 오르내리기를 실천하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킬레스건이 수축과 이완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하기 때문에 종아리 부위의 근육과 힘줄 등이 강화된다. 또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 가까운 거리를 걸을 때 까치발을 드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글 / 한희준 기자 (헬스조선)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흰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철만 다가오면 마음은 항상 눈밭 위를 내달리는 강아지다. 하지만 늘 추위를 걱정하며 집안에만 머무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래도 나무를 땔 수 있는 화목난로가 있는 집이라면 분위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빨간 불빛을 바라보며 고구마 익는 냄새를 상상해보라. 겨울이 춥더라도 낭만이 있고 행복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화목난로를 비롯한 겨울철 난방 기구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다. 

 

 

 

시대가 바뀌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골목마다 흔하디흔한 연탄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심심치 않게 뉴스에 나오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언덕 위 산꼭대기에 사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자녀들은 연탄하나로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특히 이 연탄이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독으로 변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보통 환기가 잘 안 돼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몸속에서 증가하게 된다. 이 경우 세포 내에서 산소가 부족해지고 대사의 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인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못해 세포가 손상 받게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증상으로는 처음 감기와 유사한 두통과 어지러움증, 구토가 나타난다. 일산화탄소의 농노가 증가하면 흉통, 호흡곤란, 의식저하, 경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노출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있다. 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환기부터 시켜야 한다. 대부분은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면서 호전되지만 그럼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응급실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우선 기도확보에 유의하고 심장까지 멈추었다면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보통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이산화탄소결합 헤모글로빈의 분율을 알 수 있어 진단이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진다. 주된 치료방법은 산소공급이며 혈중 일산화탄소 결합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거나 증상이 심하면 고압산소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응급치료를 받더라도 장시간 노출되었다면 자칫 영구적인 뇌손상까지 입을 수 있거나 사망에도 이르기 때문에 환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겨울캠핑에서 난로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인 경우엔 항상 안전문제가 뒤따른다. 특히 석유난로의 경우엔 불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주유를 해야만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다. 보통 난방기구 연료는 전기, 가스. 석유를 비롯해 최근 화목난로 인기로 나무까지 다양하다.

 

난방기구의 공통점이 바로 열을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열화상이라는 사고가 잦다. 화상은 크게 1~3도 화상으로 구분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인 표피에 국한된 열 손상이 발생한 경우로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피부가 하얗게 변한 후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여준다.

 

2도 화상은 표피층 아래 진피까지 열 손상을 입는 것으로 화상부위의 통증, 축축한 피부, 반점 등이 관찰된다. 2 화상의 특징은 수포가 발생하고 손상부위를 누르면 하얗게 변한 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이 관찰된다. 특이점으로는 진피의 깊은 하부에 자리 잡은 신경말단이 열로 손상돼 때론 통증감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화상의 가장 심한 3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는 물론 심할 경우 뼈나 근육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한다. 피부 하부에 위치한 가는 혈관, 모낭, 피지샘, 땀샘이 손상되고 신경까지 손상돼 통증을 못 느끼고 자극에 대한 감각도 잃게 된다. 또 피부는 창백하게 마르고 숯처럼 탄 병변이 관찰되기도 하며, 가죽 같이 딱딱한 피부표면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화상에 따른 응급처치로는 가장 먼저 열 손상을 일으킨 불에 탄 옷을 피부에서 제거하고 시원한 물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손상 부위를 깨끗한 수건으로 덮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사라진 것 같으면 다시 깨끗하고 마른 거즈 등으로 약간 느슨하게 상처부위를 덮어 보호해야 한다. 만일 얼굴, 관절, 생식기, 넓은 부위의 화상 등은 서둘러 화상 전문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주의할 점은 오일이나 크림 등을 상처부위에 바르면 안되며, 2차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수포역시 일부러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모든 가슴 통증은 반드시 심장 질환이 원인일까. 정답은 ‘NO’다. 수십 년 사이에 심장병 발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만, 관련 정보와 이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심장 질환 외에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더불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가슴 통증은 무조건 심장 이상?! NO!!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심혈관계 질환이다. 하지만 가슴 통증은 심장, 혈관계, 호흡기, 소화기, 유방 등에 질병이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즉, 가슴이 아프다고 무조건 심혈관계 질환은 아니라는 얘기다. 가슴 통증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존재하며, 통증의 강도와 질병의 심각성은 비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질환별로 달라지는 통증의 대략적인 특징만 알아도 긴급한 대처가 가능하다.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라면,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가슴 중앙부터 왼쪽 부분까지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그렇게 발생한 통증은 목, 어깨, 팔로 전달되기도 한다. 또한, 호흡이 곤란해지고 전신이 무력해지며 어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산소를 운반하는 심장 근육의 혈류 감소에 따른 협심증은 압박감, 무게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혈관이 70% 미만으로 막힐 경우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며, 70% 이상 막힐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진다. 차가운 날씨, 스트레스, 갑작스러운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왼쪽 가슴에서 심각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통증의 강도가 훨씬 세다. 식은땀이 나고 말도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된다. 왼쪽 가슴 어디든 발생 가능하며 지속 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근막동통 증후군은 서서히 시작해 점차 강도가 세지는 특성이 있다.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인데, 일반인이 심혈관계 질환과 구별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통증의 느낌은 다르지만, 그 강도가 강할 경우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토와 신물이 넘어오는 전조증상이 있었다면,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신물이 넘어오고 트림과 구토, 오심 등의 전조증상이 있으며, 타는 듯 화끈거리는 통증과 속쓰림을 동반한다. 특히 눕거나 엎드릴 경우에는 복압이 높아지면서 정도가 심해진다. 그러나 심혈관계 질환만큼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술, 커피, 기름진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정리 / 정은주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암보다 무서운 질병이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슬금슬금 우리를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이 그 주인공이다. 그중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대표 질환으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완치하는 질환’이 아닌 ‘조절하는 질환’인 심혈관계 질환의 건강법을 소개한다.

 

 

중년 여성에게 더욱 위험한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은 심장,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등 심장과 연결된 모든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일컫는다. 사실 심혈관계 질환은 보통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잘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중년 남성보다도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심혈관 내막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동맥경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이처럼 나이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나 서구식 식습관, 비만, 음주 등에 영향을 받는다. 이중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 즉,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침묵의 시한 폭탄, 고혈압

 

혈압은 여름철이 되면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이후 급상승한다.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땀을 적게 흘리게 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피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여름보다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3mmHg 정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고혈압 혈관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이 높은 것을 말하는데, 통계적으로 보면 노화, 유전, 성별 등 바꿀 수 없는 요인과 잘못된 식사습관, 과다한 소금 섭취,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과음,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과 같이 바꿀 수 있는 요인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며, 혈압이 높을수록 증상이 강하게 오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고혈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침묵의 시한폭탄’, ‘고요한 살인자’ 라고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 등 지속적인 관리 필요

 

고혈압은 ‘완치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하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운동은 혈관을 넓히고 탄력을 주는 데 최고의 방법이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단, 경쟁적이고 과격한 운동은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고혈압의 주된 원인은 식생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으면 개선될 수 있다. 소금의 구성 성분인 나트륨은 체내에 쌓이면 몸의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을 증가시키므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현미, 보리, 율무, 조, 수수, 콩 등의 잡곡과 각종 나물,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서애리 기자 일 러스트. 황세나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위에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시도해야 한다.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 양쪽 어깨를 두드리면서 큰 소리로 괜찮은지 물었을 때 대답이 없이 몸이 움직이지 않고 눈도 깜빡이지 않으며 숨이 멈춰 있거나 불규칙적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심장이 멎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곧바로 119에 전화해 응급의료를 요청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가야 한다.

 

 

 

심장이 멎은 뒤 4분이 지나면 뇌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 전에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심장 정지 후 10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못 하면 환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회복하더라도 뇌가 심하게 손상됐을 우려가 크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뒤에는 구급차 등 응급의료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해야 한다.

 

 

 

한쪽 손등과 다른 한쪽 손바닥이 닿도록 두 손을 깍지 끼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손바닥의 뒤꿈치 부분을 환자의 가슴 중앙에 댄다. 무릎을 꿇고 양팔을 쭉 편 자세에서 몸무게를 실어 환자의 가슴과 수직이 되도록 힘껏 내리 누른다. 이 가슴 압박 동작을 1분이 100~120회 정도 속도로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다.

 

가슴 압박을 30회 하고 나면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린 다음 한쪽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막고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약 1초간 환자의 입에 대고 숨을 불어넣는다. 가슴 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번갈아 반복하면 된다.

 

 

 

인공호흡이 꺼려진다면 가슴 압박만 계속 반복해도 괜찮다. 단 환자의 가슴이 5, 6cm 깊이만큼 눌릴 정도로 세게 압박해야 효과가 있다. 가슴 안쪽에 있는 심장까지 눌려 혈액이 돌아 머리 쪽으로 가야 환자의 생명 유지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조사 결과 국내에서 119에 신고해 구급차가 현장에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3.3분으로 나타났다. 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는 환자가 쓰러진 뒤 평균 27.4분이 소요된다.

 

심장이 멎은 뒤 4분만에 뇌 손상이 시작되는 것에 비하면 너무 오래 걸린다. 심장 정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응급의료를 요청하고 즉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을 하다 간혹 환자의 갈비뼈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심장이나 뇌 손상에 비하면 크지 않은 문제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사람이 환자의 몸에 손상을 주더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법률이 최근 만들어져 있다. 혹 심장이 멎지 않은 환자에게 심장 정지인 줄 알고 심폐소생술을 잘못 시도했어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병원 밖에서 심장이 멎어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국내에선 안타깝게도 1.4%에 불과하다. 40~60%에 달하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부끄러울 만큼 낮은 수치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2만5,000여 명의 심장이 갑자기 멎는데, 이들의 생존율이 2.5% 안팎에 불과한 이유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스웨덴의 심장 정지 환자 생존율은 14%, 일본은 10.2%, 미국은 8.4%로 보고돼 있다.

 

 

 

평소 동맥경화증,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비만인 사람, 흡연자 등은 늘 갑작스런 심장 정지 위험이 따라다닌다고 보면 된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중 이런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 심폐소생술을 더더욱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쓰러지기 직전 환자들은 대개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흉통이 수분 정도 이어지다 괜찮아지면 협심증, 3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둘 다 심장혈관이 막힌 상황이라 심장 정지 위험이 있다. 협심증 환자가 흉통을 호소할 때는 앉히거나 눕힌 다음 혈관확장제인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준다. 그러면 대부분은 통증이 가라앉는다. 별 반응이 없다면 심장 정지 가능성을 대비해 응급의료를 요청해야 한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기자
(도움말 / 노태호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대한심폐소생협회)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배는 인체의 중심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복부를 중요시 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뱃심이 있어야 한다.’, ‘배짱이 있다’는 말들은 우리 몸의 힘의 뿌리를 배로 보고 한 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찰할 때 배를 꼭 확인합니다. 배의 여러 부위 중 배꼽 아래쪽을 눌러 보아 손이 쉽게 들어가는 사람은 뱃심이 약하고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추측하게 됩니다. 하지만 눌러서 손이 잘 안 들어가면서 탄력이 있는 사람은 뱃심과 체력이 좋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랫배는 혈액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한의학에서는 원기가 저장되는 곳이며 복식 호흡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평소에 배가 따뜻한지 차가운지를 물어봅니다. 배가 따뜻한 사람은 대개 오장육부의 대사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고, 평소에 배가 차가운 느낌이 자주 있었다면 원기가 떨어져 몸의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어디가 만성적으로 안 좋은 경우입니다.

 

  

頭無冷痛 復無熱痛(두무냉통 복무열통)

 

예로부터 배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가 따뜻해서 생기는 병은 없고 머리가 시원해서 생기는 병은 없습니다. 반대로 머리가 뜨겁고 배가 차면 병이 오기 쉬운 상태입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인체의 중요한 부위인 머리와 심장, 폐 그리고 복부로 순환됩니다. 그 다음에는 손끝 발끝에까지도 순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몸에 만성질환이 있거나 원기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심폐기능이 약해지면서 혈액순환이 골고루 안 되게 됩니다. 특히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부분인 뇌, 심장, 폐를 제외하고는 손과 발로 혈액이 덜 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에는 병을 예고하는 신호가 오게 됩니다. 팔 다리로 가야 할 혈액이 덜 가게 되니 배와 팔다리 다리는 차갑게 되고 어깨 근육이 쉽게 뭉치거나 손이나 머리로 열이 몰리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생리가 끝난 이후에 자궁의 기능이 더욱 약해져 아랫배가 차가와지기 쉽습니다.

 

  

옻닭, 쑥뜸, 건강차

 

생활 속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식 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복부의 뭉친 냉기를 몰아내는데 좋은 음식으로는 옻닭이 있습니다. 옻은 한약재로 ‘건칠’이라고 하는데 냉기를 몰아내고 뭉친 것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몸이 냉한 분들 중에 옻을 타지 않는 경우에 가끔 드시면 효과가 좋은 음식입니다. 대개 옻닭이 잘 맟는 경우는 소음인의 경향을 가진 비위가 냉하고 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다음으로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쑥뜸입니다. 쑥이 탈 때 나오는 열은 뱃속 깊이 침투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지난 수천 년간 사용된 뜸 요법이 현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일 것입니다. 약차를 끓여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린 쑥을 말려서 차를 끓여 마시거나 생강을 말린 건강으로 차를 끓여 마셔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식품으로 나오는 약재인 당귀, 계피, 생강, 대추 등을 넣고 차로 끓여 마셔도 복부냉증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는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내 아랫배가 차갑지는 않은지 한번 확인해보면 더 큰 병이 오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코엔자임 Q10 이란?

 

코엔자임 Q10(이하 코큐텐)은 1957년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코큐텐의 심장병에 대한 연구에 노벨상이 수여었으며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코큐텐은 신진대사 및 활력에 관여하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보조효소로 작용하여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세포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심장기능, 근육수축, 뇌기능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문제는, 코큐텐이 20대 이후에는 체내 생성이 줄기 시작하는데, 60대 정도 되면 20대의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감소된 코큐텐은 심장 및 전신의 노화와 체력저하로 나타납니다.

  

 

 코큐텐의 효능

 

코큐텐에 대한 연구에는 심장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특히 심부전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또다른 코큐텐의 주요한 효능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입니다. 효과 좋은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므로 항 노화작용 및 어느 정도의 항암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혈압약, 고지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코큐텐의 결핍이 더욱 심해지므로 심장근육의 약화 및 노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 심장기능을 건강하게 하면서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 코큐텐을 섭취하려면

 

음식으로 코큐텐을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큐텐은 주로 동물의 내장, 콩팥, 심장, 간 등에 풍부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주 식탁에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땅콩, 참깨, 피스타치오, 브로콜리, 고등어, 시금치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큐텐 50mg을 섭취하려면 소고기 약 1kg을 먹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자주 먹게 되면 코큐텐의 결핍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효과를 높이는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코큐텐은 지방성분과 함께 있을 때 체내 흡수율 및 이동성이 증가합니다. 복용시에는 음식물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과 이용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만약 지방성분인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면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저녁에 복용시 수면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유지를 위해 하루 50~100mg 정도 섭취가 적당하며, 결핍이 심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하루 100~200mg섭취도 가능하며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잉섭취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는 경우 가끔 두통, 불면,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 심장건강을 위하여!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평생 1분 1초도 쉬지 않고 달리는 심장을 위해 코큐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에는 치명적이며 정신질환

       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복부비만으로 복강 내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게 되면 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진 지방산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서 전신 혈액 중에 많아지면 간과 근육에서 인슐린 이용률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핏속에 지방산이 증가하게 되면 세포에서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이게 되고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혈중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되면 인체는 이를 이용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고인슐린혈증이 발생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에 대한 부담을 견디다 못해 더는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 콩팥의 염분 배설을 억제하게 되어 몸 안의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교감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나타나게 된다. 또 인슐린이 증가하면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킴으로써 이상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 내에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관상동맥질환), 뇌졸중, 관절염 등 수많은 질병 발생의 중요한 위험 요인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쉽게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고 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비만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은 평균수명을 단축시키며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의 발병률을 높인다. 또 호흡 곤란,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잘 온다. 남성의 경우 대장암과 전립선암, 여성의 경우 자궁암, 난소암, 담낭암과 유방암이 잘 발생한다. 또 퇴행성 관절염이 잘 생기고, 관절염이 빨리 악화되며 담석증, 지방간이 잘 생기며, 여성의 경우 난산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는 치명적이다. 청소년들은 뚱뚱한 것을 부끄럽게 여겨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일이나 학업에 의욕을 잃게 되고 불안, 우울 등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지나친 다이어트나 체형에 대한 집착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이나 대식증 같은 섭식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비만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으며 단기간에 완치되는 것도 아닌, 평생 잘 관리하고 예방이 최선인 성인병이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익혀 실천하면 평생 비만과 거리를 두고 살 수 있다. 하루 세 끼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열량 섭취,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며 알코올 섭취는 피할수록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적어도 3~4차례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이 모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지방을 소모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체내 대사율을 올려 지방 소비를 늘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조절에 필수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자체가 복부비만을 유발하기 쉬우며, 이러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은 비만의 위험이 더욱 높다.

 

글 / 최영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유난히 싱싱하게 잘 자라는 화초를 베란다에 진열하듯 놓아둔 집이 있다. 무슨 특별한 재주라도 있는 것일까? 

        이는 화초의 본능을 잘 이해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준 덕분이다.

 

  

 

 

우리 집에 처음 오는 손님은 하나같이 베란다 화초를 보고 놀란다. 꽃가게에서 바로 배달해 온 것처럼 싱싱하게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키우기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그동안 우리 어머니로부터 “농학박사라는 인사가 쯧쯧….” 하는 힐난을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었다.

 

싱싱한 관엽식물이나 꽃이 만발한 화초에 반해 집으로 사들여오면 얼마 못 가 시름시름 앓다가 베란다에서 퇴출당하는 일이 비일비재였다.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이 인사야, 화초도 흙냄새를 맡아야 사는 게여.” 하시며 아파트 10층을 탓하셨다. 화초를 화단에다 내려다 놓으면 흙냄새를 맡고 다시 회생한다는 주장이시다.

 

화초가 흙냄새를 맡다니, 정말 그럴까? 반신반의하면서 죽어가는 화초를 화단에 내려다 놓는다. 그런데 살기는커녕 며칠 새 죽어버리고 만다. 베란다에서 큰 화초라 강한 햇빛에 연약한 잎이 다 타버린 때문이다. 그래서 반그늘이 드는 나무 밑에 화분을 놓았더니 우리 어머니 말씀마따나 살아났다. 화초가 정말로 땅 냄새를 맡은 덕분일까?

 

 

 

화초가 싼 똥오줌은 수소이온

 

그렇다. 모든 식물은 냄새로 서로 통신을 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기생식물인 ‘새삼’이다. 새삼은 비늘 같은 작은 잎이 줄기에 붙어 있다. 물론 광합성을 하지만 잎이 워낙 작아서 그것만으로는 살 수 없다. 줄기에서 뻗어 나온 빨판(흡기)을 다른 식물 몸에 박아 양분을 빼앗아 먹어야 산다. 새삼 씨는 2mm 정도로 씨젖이 매우 빈약해서 싹이 나온 후 10일 안에 녹색식물에 닿지 못하면 죽는다. 이 때문에 필사적으로 어디에 식물이 있는지 킁킁 냄새를 맡는다. 그래서 냄새를 맡는 데는 귀신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런용(Runyon) 교수 팀은 이런 실험을 했다. 새삼 씨를 뿌리고 주변에 토마토와 밀을 심어 놓았다. 새삼 싹은 나오자마자 토마토 쪽으로 뻗어갔다. 토마토에서는 새삼에 매력적인 여러 종류의 냄새가 나는 반면, 밀에서는 새삼이 싫어하는 냄새만 나는 까닭이다. 실제로 영양가(질소 성분) 면에서도 토마토가 밀보다 높다. 연구자들은 이 현상을 통해 ‘새삼은 희생물에서 발산되는 휘발성 물질을 냄새로 안다’고 사이언스 지(2006년 9월 29일자)에 발표했다.

 

우리 집 화초가 빗물을 맞고 살아난 것을 과학적인 근거에서 말하자면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하나는 빗물 속에는 화초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질소 양분이 들어 있다는 점이고, 빗물이 화분 흙을 통과하면서 화초가 싼 똥오줌을 깨끗하게 치워주었기 때문이다.

 

 

 

화초 잘 기르는 비결, 물 흠뻑 주고 비료 줘야

 

바위틈에서도 자라는 소나무도 알고 보면 빗물 덕으로 큰다. 빗방울 속에는 번갯불에 방전된 공기 중의 질소가 녹아들어 있다. 말하자면 ‘질소액 비’라고 할 수 있다. 자연에서는 이 질소로 식물이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한편 모든 식물이 그렇듯이 화초도 양분을 먹고 자라면서 먹은 만큼 뿌리에서 배설을 한다. 그런데 왜 화분에서는 개나 고양이 배설물처럼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식물 배설물의 주성분은 수소이온(H+)이기 때문이다. 질소-칼륨-칼슘-마그네슘-철-아연-망간-니켈-구리 등 어느 것을 먹어도 먹은 만큼 수소이온을 배설한다. 그래서 흙은 점점 산도(pH)가 떨어져 산성으로 기운다.

 

빗물이 흠뻑 내려주면 질소비료를 공급해주는 한편, 배설물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그렇다고 빗물이 중성(pH 7)이라는 말은 아니다. 공중에 떠 있는 동안 빗방울에는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 가서 산성인 pH 5.8, 또는 이보다 낮지만 그래도 화초가 싸놓은 것보다는 덜 산성이라 청소와 중화가 된다.

 

빗물이 화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흙 알갱이 사이에 차 있던 가스까지 밀어내어주고 신선한 새 공기를 채워주니 뿌리가 얼마나 개운하겠는가. 따라서 화초를 잘 키우는 비결은 자라는 봄~초가을 동안에 한 달에 두어 번씩 비료를 주고 화분 밖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물을 듬뿍 주는 것이다. 구할 수만 있다면 나뭇재를 두어 화분에 뿌려주어도 좋다.

 

나뭇재는 산도가 8 이상인 알칼리성이라 산성을 개량해주는 한편, 온갖 양분이 다 들어 있는 천연비료이기 때문이다. 나는 수소이온에 ‘깡패’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놈은 그 어떤 양분보다 가장 덩치가 작으면서도 온갖 못된 짓은 다 하기 때문이다. 양분이 들어가는 뿌리의 출입구를 망가뜨리는가 하면, 돈 주고 사 넣은 비료를 못 쓰는 꼴로 만든다. 농사를 지을 때도, 일 년에 한 번씩 석회를 주면 농사가 잘되는 이유는 이놈들 깡패를 내쫓고 중화를 시켜주기 때문이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2월호'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749
Today155
Total1,512,056

달력

 « |  » 2018.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