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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건강

어린이와 스마트폰, 어릴수록 스마트폰보다 책으로 교육해야 요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한결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아이의 주의를 끄는 데나 교육용으로는 유용한 것 같지만, 아이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빠져 있거나 자꾸 스마트폰을 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고, 어떻게 이용하도록 지도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우리나라 부모들만의 고민은 아니다. 스마트폰을 대하는 외국 부모들도 혼란은 마찬가지다. 이를 염두에 둔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2~4세 어린이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화면을 하루에 1시간 이상 계속해서 보지 말아야 한다. 또 1세 이하 어린이는 전자기기 화면에 아예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TV나 온.. 더보기
밥 먹을 시간도 부족, 학원에 치인 아이들의 건강 최근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취재한 적이 있다. 즐비한 학원들 사이에 위치한 패스트 푸드점은 오후 4시가 넘자 사람으로 북적댔다. 한 주부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들과 함께 매장으로 들어섰다. 아들 가방을 대신 메고 있던 엄마는 급히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도 시간에 쫓기는 듯 수차례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했다. 다가가서 묻자 아들의 학원 수업이 시작하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했다. 허겁지겁 식사를 마친 아들은 잽싸게 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뛰어갔다. 밥먹을 시간이 부족해 패스트 푸드로 한끼를 때우는 거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학원가도 비슷한 모양새다.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이 빡빡한 학원 수업 때문에 ‘집밥’을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 학원에서는 수업 중간에 저녁 먹을 시간을 .. 더보기
학교 가는 우리 아이, 이것만은 꼭 챙겨주세요 난생 처음 자녀의 취학통지서를 받아 든 예비 학부모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마냥 아기 같은 자녀가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지 불안하기만 하다. 매년 이맘때면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해 알아둬야 할 건강정보가 여기저기서 소개되지만, 막상 자기 집 일이 아니면 미리 챙겨보기는 쉽지 않다. 내년 초등학생이 될 아이들과 그 학부모들을 위해 다시 한번 알아봤다. "우리 아이가 말이 좀 느린데…" 취학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점 중 하나가 언어 문제다. 일반적인 아이들은 만 6세 정도면 일상생활의 웬만한 의사소통에선 발음이나 문법 면에서 알맞게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또래에 비해 말이 늦고 어눌하거나 표현력이 부족한 경우 학교에서 아이가 적응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우려되기 마련.. 더보기
겨울철 어린이 건강, 내 아이의 건강한 겨울! 겨울철 차가운 바람보다 엄마의 마음을 시리게 하는 것은 자녀들의 건강입니다. 유아기는 면역력이 형성되는 단계로 아직은 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체온유지 내복을 입을 시 체감온도가 3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보다 얇은 내복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체온을 상승 유지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성인의 적정 체온은 36.5도이지만 아이들의 정상 체온은 37.5도로 만 7세쯤이면 성인과 비슷한 체온 수준을 나타냅니다. 몸이 따뜻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을 위해 아이의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