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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 여성 건강 위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정치와 경제, 사회 전반에는 물론, 개개인의 일상에까지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가 파고들었다. 아무도 준비하지 못했지만,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는 변화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혼란과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변화한 모습이 우리 사회에, 그리고 세계 곳곳에 안착될 때까지는 당분간 상당 수준의 혼란과 스트레스가 계속될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환경이나 생활의 변화는 인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작은 변화나 스트레스에도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들에게 눈에 띄게 나타나는 변화로 생리불순이 있을 수 있다. 생리는 여성의 자궁과 난소 건강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다. 2~7일 동안 20~70mL.. 더보기
생리로 보는 엄마와 딸의 건강 상태 지난 8일은 유엔(UN)이 1975년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미국과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미투(Me too)’ 운동의 영향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여성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의학 분야에서도 남성과 다른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진단 및 치료 기술의 필요성이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남성과 달리 여성만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신체 변화가 바로 생리다. 특히 생리 중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생리혈의 양은 여성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가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아내나 딸이 생리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지 않은지 한 번쯤 살펴볼 때다. 생리통은 생리 기간 중이나 그 전후에 주로 아랫배 가운데가 아픈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엔 통증이 허.. 더보기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백신맞으면 100% 자궁경부암 예방할까? 자궁암은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질에 연결된 자궁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의 몸통 부위에 생기는 자궁체부암이 그런것이다. 이 중에서 자궁경부암은 여성을 괴롭히는 암적 존재이다. 좀 오래된 통계이지만,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여성 암이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약 27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숨진다.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50만 명이 새로 자궁경부암에 걸린다. 자궁경부암의 75% 정도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탓에 자궁경부암은 후진국형 암으로 불린다. 미국은 전체 여성 암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다. 비교적 발생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미국 역시 1940년대 이전까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