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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방사선 : 일상 속에서 걱정거리, 방사선 노출에 대해 알아보자! 2년여 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라돈 침대’ 사태 이후 생활 속 방사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돈 침대 사태를 계기로 일부 제품들이 내세우던 ‘음이온 효과’가 비과학적인 허위 광고임이 밝혀졌고, 원자력 규제당국이 해당 제품들을 수거·폐기 조치했다. 하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음이온 효과를 홍보하는 제품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고, 일부 건축물에서 방사선이 검출되는 등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방사선 노출, 우주에서 오는 존재?] 방사선은 자연 상태에서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일상생활 중 우주와 땅(지각), 음식물 등으로부터 연간 평균 약 3.083밀리시버트(mSv)의 피폭을 받는다. 인체가 방사선에 노출돼 에너지를 받는 현상을 ‘피폭’이라고 부른다. 우주에서 높은 에.. 더보기
라돈이 뭐길래?! 최근 한 침대 브랜드 매트리스에 방사선을 방출하는 라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문제 침대가 연간 허용치의 최대 9배까지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침대 매트리스 뿐 아니라 라돈을 내뿜는 ‘모자나이트’를 원재료로 쓴 음이온 제품들까지 라돈 공포를 확대하고 있다. 라돈은 얼마나 위험한 물질일까. 라돈은 우라늄이 붕괴해 생성되는 물질이다. 가스 형태이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들어온다.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돈에 의해 내부 피폭될 경우 폐 질환이 최장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 단 라돈에 노출되는 양과 사람의 건강 상태, 연령 등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