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울증 극복

겨울철 불청객, 계절성 우울증 극복 방법 50세 주부 김 모 씨는 올해도 역시 가을이 되면서 기분이 자주 싱숭생숭 해집니다. 겨울로 접어든 요즘은 우울한 느낌이 부쩍 많이 들더니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싫고,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 이상 이대로 놔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마침 오늘은 진료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김 모 씨의 증상은 ‘계절성 우울증’으로 계절의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우울증입니다. 가을에 우울의 증상과 무력감이 나타나면서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겨울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봄이 오면서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다가 기온이 충분히 올라가면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우울증은 주로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에게서 발생합니다. 1. 햇볕 쬐기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은 .. 더보기
미니멀리즘 생활 실천하기 집안정리로 우울증 탈출 지금 내 방은 깨끗한지 둘러보자. 먹다 남은 음식물이며 벗어놓은 옷가지 빈병들이 즐비하다면 한번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우울증이다. 우리는 직장이나 가정, 육아, 친구문제 등으로 매일 스트레스 홍수속에서 살아간다. 반복된 스트레스는 결국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울증이라는 나락에 빠뜨린다. 그 대표적인 방증이 바로 어지럽혀진 집안이다. 하지만 한번 도전해보자 정리정돈을 통해 우울증에서 탈출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우울증은 생활의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 아무런 일도 하기 싫고 누구도 만나기 싫고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은 경우다. 그야말로 생활능력을 상실하는 심각한 병이다. 이러한 우울장애가 심각해지면 공황장애로 유발되기도 하며 가끔 뉴스보도를 통해서 접하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치닫는 경우도 .. 더보기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 자살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대처법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얼마 전 13살 초등학생 소년이 등교 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고가 있었다. 언론 보도내용에 따르면 가정불화가 원인이었으며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소년이 그동안 힘들게 속앓이를 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가끔씩 뉴스를 통해 듣는 이 같은 자살 소식은 안타까움을 넘어 삶에 대한 공허함 마저 들게 한다. 당장 내 눈앞의 시련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때마다 주변인으로서 혹은 어른으로서 도움이 될 방법을 없을까 생각한다. 특히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 질 수 있는 SNS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댓글이 올라온다면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 질수도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안내하는 자살충동 대처법은 크게 5가지다. 첫째는 스스로에 대한.. 더보기
중년 여성의 우울증 극복을 위한 몇 가지 조언 직장생활을 하던 주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세상과의 단절이 너무 깊어졌다. 세상으로 다시 나가자니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어린 자녀의 재롱과 엉뚱함으로 버텼지만, 사춘기가 된 자녀들은 더 이상 자신과 소통하지 않으려 한다. 그렇다고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워킹맘들은 좀 나을까? 그렇지도 않다. 직장에서는 남자들과 경쟁하느라, 집에서는 엄마노릇 제대로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여기에 더해 갱년기까지 겹치면 몸과 마음은 더 쳐진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한 마음의 병이지만, 감기처럼 그냥 방치하다가는 더 큰 병이 될 수 있기에 가벼이 넘길 일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상황별로 알아보자. Case 1. 반복되는 육아와 일상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