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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소중한 귀 건강 지키는 ‘그뤠잇’한 생활 습관 최길남 씨(44세, 서울시 노원구)는 이달 초에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얼마 전부터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던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정도가 심해진 것. 의사는 “귀 안쪽 피부가 벗겨지고 염증이 생겼다”며 뜻밖에 “평소 귀를 면봉으로 너무 열심히 닦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비단 길남 씨뿐만 아니라, 평소 귀를 관리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오히려 귀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가 적지 않다. 귀는 소리를 듣거나 분별하는 청각 기능 외에 사람이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능하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인체기관이다. 특히 뇌부터 발끝까지 모든 기관이 연결돼있고 기관 중 혈관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므로 귀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귀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더보기
청력 저하 유발하는 이어폰 사용 습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내에서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를 크게 키운 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큰 소리로 음악을 들으면 주변의 잡음을 완전히 차단하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청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청력을 유지해 아름다운 음악을 오랜 세월 감상하려면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게 좋다. 음의 세기를 측정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단위는 데시벨(dB)이다.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는 10dB, 조용한 거실에 앉아있을 때 들려오는 소리의 강도는 40dB, 상대방과 1m 떨어진 거리에서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는 50~60dB 정도다. 이 정도의 소리는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90dB 강도의 소리에 .. 더보기
이어폰으로 노래 듣다가 사오정 될 수도.. 난청이란 말 그대로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질환이다. 이는 중이염이나 다른 귀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달팽이관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거나 뇌기능의 저하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모든 병이 그렇듯 귀질환이 생기면 적절히 치료하고 건강관리로 난청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근래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혜택의 확대로 중이염 등 귀질환에 의한 난청은 많이 줄었고, 노인들의 건강관리도 건강 검진을 통해 비교적 잘 되고 있다 젊은 층의 '난청' 예전보다 늘어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인 만큼 큰 소리에도 손상 받을 수 있다. 큰 소리는 귀에 있는 달팽이관 청각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 그 강도에 따라 일시적, 영구적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런 큰소리에 노출되어 난청이 생기는 경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