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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멜라토닌을 알약으로 먹으면 부작용은 없을까?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왕성하게 분비되기 시작한다. 보통 오후 9시쯤부터 혈중 멜라토닌 농도가 높아져 ‘졸리다’거나 ‘자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다음날 아침 해가 뜨고 사방이 밝아질 때 멜라토닌의 혈중 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취침·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져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멜라토닌의 기능을 즉각적으로 누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약제로 판매되는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정보공개청구로 얻은 자료를 분석해 영국의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멜라토닌이 처방된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보도를 보면 2017-2018 회계연.. 더보기
발기부전 치료제, 알고 찾으세요 국내에 발기부전 치료제가 처음 선보인 지 올해로 15년이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 격인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가 2012년 상반기 특허가 만료된 이후 복제약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이 급성장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기 위한 새로운 제형의 제품들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급기야 최근 들어선 가짜 약까지 우후죽순 등장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하는 약이라는 얘기다. 그런데도 몰래 구해 먹는 사람, 가짜 약을 파는 사람이 줄지 않고 있다. 먹어선 안 되는 사람이 먹거나 가짜 약을 먹으면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3명 중 2명이 처방 없이 복용 ‘발기부전’이란 성행위를 할 수 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