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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나들이 잦은 5월, 살인 진드기 주의하세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로 하는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올해 최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도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봄철에 감염이 높이 나타나는 명칭도 길고 어려운 이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소참 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서 감염되는 신종 감염병이다.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처음 감염 발생이 보고되었고 이후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어떻게 감염되는 것일.. 더보기
가을철 나들이 시 진드기, SFTS 조심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나들이나 등산 등 여러 가지로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시기다. 그런데 야외활동에 주의보가 날아들었다. 올해 들어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ㆍ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 발병한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출할 때 긴 소매 옷과 돗자리를 챙겨가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SFTS에 걸리는 건 아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만 SFTS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가운데 SFTS 바이러스.. 더보기
또 다른 감기바이러스, 메르스와 닮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서 한 달 넘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메르스 청정 지역인 제주에선 또 다른 바이러스 질환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로 인해 75세 남성이 숨졌다. SFTS는 메르스와 닮은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초기에 감기ㆍ독감이나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것이 공통된다. SFTS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 증상 비슷하게 발열ㆍ근육통ㆍ설사가 생긴다. 심해지면 메르스처럼 폐렴으로 발전한 뒤 다(多)장기 부전으로 숨질 수 있다. 사람과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도 흡사하다. 방호장비 없이 SFTS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만지다가 감염될 수 있다. SFTS로 확진되면 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의사 등 의료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