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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법

건선(마른버짐)의 증상과 치료법, 추운 겨울철 건조한 피부 지켜내기 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손인덕(54) 씨는 오래전부터 앓아 온 건선이 재발하여 속을 끓고 있다. 손 씨의 부친도 생전 건선으로 평생 치료를 받은 바 있어 유전으로 여기고 무심히 넘기곤 했는데 재발할 때마다 여간 불편하게 아니다. 손 씨는 이마와 머리 경계선, 귀 뒤쪽. 팔꿈치 등에 주로 발병하는데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아 신경이 쓰인다. 특히 2~3일간 음주를 계속하면 증세는 더욱 악화하기도 한다. 날이 건조해지는 겨울에 발병률이 높아 이즈음 부쩍 주의가 필요한 ‘건선’은 어떤 질환일까? 추운 겨울 더욱 잘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 건선(마름버짐)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흔히 ‘마른버짐’이라고 불리는 건선은 비.. 더보기
중년의 조울증, 우울증보다 심각합니다. 얼마 전 국내에서 조울증을 앓던 50대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며 초등학생을 약취 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또 비슷한 시기에 평소 앓던 조울증 증세가 나타나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LA로 귀국하려 했던 50대 미국인이 인천공항에서 투신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우울증보다 심각하다는 조울증, 사오십 대 중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과천에 사는 김모씨는 9년 전 남편을 여의고 대학생 딸과 단둘이 살고 있는 50대 워킹맘이다. 매해 수십 건씩 입찰경쟁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김 씨는 잦은 병치레로 병원을 제 집 드나들 듯 오갔다, 밤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념으로 잠 못드는 일도 많았다. 혼자 벌어서 생활비와 교육비 등등 가장의 무게도 벅찬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정집의 .. 더보기
[시한부 선고] 암 전문의사의 고백,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3개월 남았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병원에서 의사들이 암 환자 가족들에게 흔히 전하는 말이다. 순간 암 환자와 가족들은 그 말을 한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게 된다. 이후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지고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에 온통 관심이 쏠려 '어떻게 남은 생을 살까'에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된다. ​ 시한부 삶을 진단하는 흐름에 반대하며 수술과 항암제 위주의 암치료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 곤도 마코토, 일본의 암전문의이다. 그는 30여 년 동안 일본 게오이오대학병원 방사선과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면서 "암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암치료가 무서운 것" 이라며 '무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그는 "고형암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치료이다. 치료는 암으로 인해 통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