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가족들과 고향집에서 시간을 보내신 분들도, 이 기회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파란 바다와 가파른 절벽을 채우고 있는 하얀 집.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산토리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잠시나마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에 빠지실 준비되셨나요!?!?^^



산토리니는 그리스에 속하는 섬으로 제주도 면적의 약 1/20배 크기의 작은 섬입니다. 원래 지중해의 큰 섬이었으나 과거 화산활동으로 인한 폭발로 절벽이 된 땅이 생성됐고, 전체적으로는 반달 모양의 서고동저 지형입니다. 


서쪽 절벽은 사각형의 하얀 집들로 다닥다닥 채워져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늦으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7, 8월 한여름이 극성수기입니다. 



식당, 호텔, 기념품점 등 대부분 관광업을 위한 건물들로 채워져 있으며 가족 단위나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산토리니 땅을 밟기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닌데요. 인천공항에서 거의 직항이 없어 경유가 필수적입니다. 


흔히 그리스 아테네를 경유하여 작은 비행기로 산토리니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나긴 비행시간이 동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면 그보다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산토리니 즐기기𝟏

이아마을, 선셋 뷰



산토리니는 둥근 반달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저물어가는 태양도 보는 위치에 따라 일몰 시간, 자연경관 등 ‘선셋 뷰’의 차이가 크게 나는데요. 그중 섬의 상단 우측에 자리한 이아마을에서의 경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해 질 녘, 이아마을의 거리 담벼락이나, 계단 등에 앉아서 짧은 일몰의 순간을 오래오래 즐기기 위해 분주히 자리 잡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산토리니의 다른 곳에선 보기 드문 재밌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산토리니 즐기기𝟐

산토리니 기념품 쇼핑



피라 마을 시내에는 각종 다양한 기념품으로 꽉 찬 기념품 가게가 연달아 이어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기념품으로는 산토리니 풍경을 담은 다양한 마그네틱, 동키 관련 제품들, 액운으로부터 지켜준다는 ‘악마의 눈’ 액세서리 등이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책상 위나 장식장에 산토리니 기념품을 올려놓으면, 일상 속에서 종종 산토리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기분이 전환되는 것 같습니다. 



산토리니 즐기기𝟑 

인생 샷 남기기



푸르른 하늘에 구름 몇 점. 그리고 새하얀 집. 푸른 지중해 바다. 산토리니 관광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경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일 것 같은데요.


어느 곳에서나 저 3가지를 렌즈에 담은 배경에서 자세를 취해본다면, ‘인생 샷’ 몇 장 남기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 



사진 몇 장으로 둘러본 산토리니 어떠셨나요?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남은 2018년도 모두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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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눈으로 직접 본다는 것은 평소 갖지 못한 여유로움과 기쁨이다.


하지만 여행도 여행 나름 아닐까?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의 여행은 뭔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조금은 더 느리게 봐야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사람들의 삶을 경험하기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딱 어울리는 해외여행 방법이 있다.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여행지를 두 바퀴로 달리며 느끼는 여행의 체감은 특별한 추억과 풍경을 선물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자전거 여행지는 잊지 못할 여행코스이기도 하다.



세계 자전거 여행 명소


자전거 마니아들이 찾는 여행지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한 자전거 여행지 10곳을 골라본다.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 ⓒvisuals.newzealand.com


우선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이 있겠다. 이곳은 금을 수송하기 위한 150km의 철도 트레일이 있는데 지금은 레저 스포츠 길로 재탄생됐다.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몰리며 완주까지 3~5일이 필요하겠다.


자전거 천국 대만도 추천 여행지다. 대만은 타이루거 계곡에서 남쪽으로 야자수 가로수를 따라 해안을 내려가면서 도로변 도교 사원을 둘러보면 기분전환에 최고다.


자전거로 동부해안을 따라가면 각종 바위와 섬도 보면서 마을 온천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콜롬비아 역시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자전거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곳도 많을뿐더러 일부 지역은 위험한 동네로 알려져 도보보다는 자전거 여행이 필수인 곳도 있다.


노르웨이의 요툰하임


노르웨이의 요툰하임 국립공원은 높은 봉우리가 마치 달력의 사진들을 연상시키면서 환상적인 자연풍광을 자랑하기도 한다.


쿠바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동시부터 아름다운 서부해안을 따라 여행하면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캐나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는 케이프 브리튼 섬에서 협곡과 계곡, 절벽 및 대서양을 보면서 달릴 수 있고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서도 200개의 트랙과 산책로를 만나 자전거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스 이오니아제도 자킨토스 섬


그리스에서는 이오니아제도를 요트로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타고 구경할 수 있다. 특이점은 배 안에 에어컨은 물론 전용샤워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스페인에서는 남부 산맥인 시에라 네바다 사이클링 영토를 찾아 산맥지형을 탐사할 수 있으며, 호주 서부에서는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숲을 지나며 자전거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세계 자전거 여행 팁


자전거 여행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점에서 모든 짐이 가벼워야 한다. 다만 가장 기본적인 헬멧과 장갑, 전조등과 후미등은 필수 안전장비로 챙겨야 하며, 라이딩 도중 먼지와 벌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준비해야 한다.



자전거 여행에서 종종 생기는 펑크나 고장 등을 직접 수리하기 위해선 펑크 패치 키트, 펌프, 스크루드라이버, 육각 렌치 세트, 타이어 레버, 예비 튜브, 케이블타이, 나일론 줄, 청테이프, 멀티툴, 자전거용 너트, 볼트 공구 등이 필요하다.


또 찰과상 등 부상에 대비해 반창고, 압박붕대, 삼각건 등과 함께 버프, 소독약, 진통제, 비타민 등을 갖춰야 한다.



특히 자전거 여행에서는 식수와 간식, 비상식량을 반드시 챙기고 속도계, 내비게이션, 전화 등을 위한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게 좋다.


자전거는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게 건강한 여행의 지름길이다. 자신의 신체 맞는 장비와 자전거로 건강한 여행을 준비해야 하며, 먼 거리라면 대중교통도 이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효과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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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준비에 나선 사람들이 많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재미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일 것이다. 특히 예방약과 구급약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최근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30대 남성이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병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특정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해당 지역에서 유행 중인 감염병을 미리 확인한다면 안전한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시 일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대표적인 것은 A형간염과 B형간염이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휴양지들이 많은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도 필요하다. B형간염 예방접종 역시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을 방문할 때 맞는 것이 좋다.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하려면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편이 좋다. 경구용 백신은 5년간, 주사용은 3년간 유효하다. 


이밖에도 개발도상국에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수두, 홍역, 풍진, 볼거리 등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방문한다면 여행 1~2주 전 의사 처방을 통해 예방약을 복용하자. 



특정 국가에 입국하려면 꼭 해야 하는 예방접종도 있다. 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국가를 여행하려면 황열 예방접종을 하고 백신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려면 수막염구균 예방접종이 필수다.

 

황열 예방접종은 반드시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서울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KCDC)를 방문하면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이나 권장사항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각국의 감염병 및 건강정보를 미리 알아볼 수 있으므로 출국 전 확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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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명절은 평소 각자의 현실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가족 친지들이 오랜 그리움의 공간인 고향에 모여 보고 싶던 사람들을 만나고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 특별한 날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지 우리가 알던 명절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다함께 모여 조상에게 예를 다하던 기존과는 달리 명절은 그저 빨간 날이 되어 국내외로 여행을 가거나 업체를 통해 차례를 대신 지내는 날이 된 것. 달라지고 있는 명절 풍속 속에서 명절의 참 의미는 퇴색되어 가고 있다.

 

 

 

명절의 깊은 뜻

 

명절마다 만나는 형제와 친척들 사이에서, 우리는 오랜 친밀감을 다시 느낀다. 나와 네가 각기 다른 곳에서 살아가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가깝고 사랑할 수 있는 사이임을 기억하게 된다. 모두 모인 공간에서는 서로의 삶이 분리되지 않는다. 내 문제가 네 문제가 되고, 네 기쁨이 내 기쁨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명절은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한 사회를 이루며 함께 살고 있다는 유대감은 가족과 친척간의 공감과 친밀감에서 시작된다. 특히 명 절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과 한 공동체 의 구성원임을 느끼게 한다. 오랜 세월 휴식과 화해의 시간이었던 명절에 이루어지는 전통 음식, 놀이, 예식 등을 누리는 것은 그 자체로 가족과 친지를 넘어 이 전통에 속 한 모든 이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일이다.

 

공자(孔子)는 명절(제사)의 의미를 단순히 죽은 조상(귀신)을 섬기는게 아니라 (未能事人 焉能事鬼), 친족들간의 유대라는 사회적 기능으로 파악했다. 명절은 그렇게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사랑과 유대가 뻗어나가 사회와 국가를 이롭게 한다는 원리 (修身齊家 治國平天下)를 내포하고 있다.

 

한 사회에서 서로 연결된 마음의 힘을 현대적 용어로는 ‘사회적 자본’이라 부른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 구성원의 연대감, 상호 신뢰, 사회적 연계망, 호혜적 규범, 협력 가능성 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사회적 자본이 강할수록 그 사회는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명절은 한 개인이나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이들은 개인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기여를 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풍속도

 

그러나 근래에 명절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하룻밤 이상을 함께 보내며, 웃음꽃을 피우고 전통 놀이와 음식을 즐기던 명절의 풍 속도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명절이면 먼 길을 달려 고향에 가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얼굴만 보고 몇 시간 되지 않아 금방 떠나곤 한다. 많은 이들은 일가친척이 모인 자리를 불편해 하기도 하고, 그냥 집에서 쉬는 걸 더 선호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 명절 기간에는 대규모 해외여행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미리부터 해외여행을 예약하고, 연휴가 시작되기 무섭게 자신이 살던 땅을 떠난다. 자신이 사는 곳이나 살던 곳에 더 이상 진정한 휴식이 없다 고 믿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명절의 풍속도는 우리 사회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현상이 되고 있다. 더 이상 과거와 같은 강한 유대감은 사라지고, 남들로부터 분리되어 자기만의 삶을 누리기를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과거와 같은 집단주의적 문화를 멀리하는 대신, 개인주의 문화를 선호하며, 서로 강하게 연계된 ‘소속의 삶’ 보다는 ‘자립의 삶’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한탄할 일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강한 유대’의 집단주의 문화는 장점만큼이나 부작용 역시 심각했다. 사람들은 각각 고유한 개인으로 존중 받기 보다는, 집단주의적 역할과 불합리한 위계질서에 일방적으로 복종하고, 집단이 만들어낸 편견에 시달려야 했다. 또 개인들은 각자의 삶을 존중 받기 보다는,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의 편견에 따라 평가 받고 규정되는 일에 굴욕과 모욕을 느껴왔다. 친척이 모인 곳에서, 자신이 선택한 싱글라이프는 시집 못간 노처녀로,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프리랜서는 출세 못한 백수로, 남들보다 천천히 가며 행복을 중시하는 삶은 남에게 뒤처지는 인생으로 취급 받아 왔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할 문화가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불합리한 악습을 재생산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새로운 명절 문화를 위하여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구성원 상호 간의 연대감과 상호신뢰의 회복은 긴박한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이 서로를 이 사회를 이루고 함께 살아갈 존재라고 믿기 보다는, 경쟁자나 적이라고 여겨 시기 질투하고 증오하는 현상이 이미 이 사회를 뒤덮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웃간의 교류가 단절되고, 가족 친척도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은 사회에서 ‘명절의 복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모든 문제 해결이 그렇듯이 단순히 과거로 되돌아가자는 것은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명절 문화, 새로운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아무리 가족이나 친지라 할지라도, 상대방을 한 명의 개인으로 존중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로부터 시작된다. 나이가 많다고 혹은 가족이라고 상대에게 무조건 가르치려 하기 보다는,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공감의 태도 가 필요하다.

 

명절을 맞아 우리는 사로잡혀 있는 편견으로 부터 벗어나고, 나와 남이 다른 삶을 살아가는 존재임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사람들 이 모인 자리에서 일어나는 악습들, 즉 남과 나를 비교하고, 시기 질투하며,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는 자기 과시 행위 등은 모두 ‘특정한 기준’이라는 편견으로부터 나온다. 돈, 사회적 명예, 출세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내가 사랑하는 존재인 가족과 친지를 대할때 만큼은, 그런 속물적 기준에서 벗어나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야 한다. 그렇게 인간적인 소통과 관계가 가족과 친척에서 부터 자라난다면, 다시 우리에게 화목한 명절이 돌아오고, 우리가 사는 사회 역시 더 아름답게 변해갈 것이다.


글 / 정지우(인문학 칼럼니스트)

출처 / 사보 '건강보험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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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한 유명한 요리사는 ‘당신이 먹는 음식을 말해주면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You are what you eat.'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나라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비싼 비행기티켓을

      구하는 것이 힘들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세계 음식을 찾아 나섰다.

 

 

 

                           

 

                                   

그 첫 번째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영하40도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비교적 한국과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멀게만 느껴지는 추운 나라. 그 나라 사람들은 뭘 먹고 살까? 러시아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의 한 러시아 가정식 레스토랑을 찾았다.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스프, 식전 빵에서부터 만두, 볶음밥, 꼬치구이 등 동양적이기도 하고, 서양적이기도 한 메뉴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메뉴는 러시아 시골식 요리인 ‘카르토쉬카 포 뎨레벤스키’ 로, 얇게 썬 감자로 후라이팬을 채우고, 그 위에 볶은 돼지고기를 올려 오븐에 구워서 나온다. 감자와 돼지고기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고, 맛은 담백하다. 서늘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가 주식이 된 것은 러시아의 추운 기후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감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풍부해 쌀이나 밀을 대신해 주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요리법도 간단하여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맥주 안주로도 훌륭했다.

  

 

 

 

두 번째 메뉴는 러시아식 꼬치구이인 ‘아쏘르티 이즈 시슬리취코프’로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구이와 함께, 오이, 올리브, 파프리카에 후추와 오일로 드레싱한 샐러드와 양파절임이 곁들여진다.새콤한 양파절임이 조금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맛을 살려준다. 기름을 뺀 꼬치구이로 단백질도 풍부하고, 담백한 살코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만한 요리였다.

 

 

 

 

세 번째 메뉴는 양배추로 감싼 소고기볶음밥으로 '골릅쯔', 올리브와 방울토마토로 만든 무당벌레 데코레이션이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한국 식탁에도 자주 올라오는 양배추찜에 쌈장을 찍어먹는 양배추쌈과도 매우 흡사하다.

 

 

 

 

처음에는 메뉴이름도 생소하고, 러시아음식이 입맛이 맞지 않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기대 이상의 맛과 영양으로 잠시나마 러시아로 여행을 다녀온 행복한 시간이었다. 러시아 현지인들도 찾아오고,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평일 저녁시간에도 레스토랑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피자, 파스타, 치킨 등 평범한 외식메뉴에 질려있다면 이번 주말에는 러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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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여행길이 자칫 방심으로 인해 악몽의 순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즐거운 여행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특히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라면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여행자클리닉 진료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모든 방문국가 및 여행 지역, 기간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해외근무 및 유학을 위해 장기간 외국에 거주하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근무지나 학교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예방접종이 있으므로 요청 서류를 가져오시면 추가적인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해외여행에서 귀국 후 특별한 조치는 없나요?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도 현지의 풍토병이나 감염질환은 잠복기 중에 있다가 귀국 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기 때문에 귀국 후 수주이내의 발열, 발진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감염내과에 내원하여 진료 시 되도록 여행사실에 대해 알리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예방약제나 예방주사를 접종한 경우라도 해당질환에 대해 100% 예방효과를 가지는 것은 아니므로 여행 중 또는 귀국이후 이상소견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거리 운전 후 척추 피로 풀어야          
국내여행에서는 직접 운전을 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부분의 여행자는 장거리 운전과 막히는 도로의 사정으로 척추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즐거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보통 앉아 있을 때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두 배 가량 하중을 더 받기 때문에 운전 시 엉덩이와 허리를 가급적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앉아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등받이 각도는 100~110도 정도가 적당하며, 보조등받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른 자세로 운전하더라도 운전시간이 길어지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경직되기 쉽다.

라서 주기적으로 휴게소에 들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해외여행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이용한다면 목과 허리, 어깨, 등이 쑤시고 아픈 ‘비행척추피로증후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는 매 시간마다 한차례씩 통로를 걸으며 몸의 긴장을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상황이 여유 치 않다면, 기지개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를 충분히 뻗을 수 있도록 짐은 머리 위 보관함에 넣고, 쿠션을 목과 허리에 괸다.

두 발목을 수시로 움직이거나, 목을 좌우로 까딱거리는것도 좁은좌석에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좋은방법이다.

 

  오랜 비행에 심부정맥혈전증 주의해야          
오랜비행에서심부정맥혈전증은큰걸림돌이다.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 으로도잘 알려진 심부정맥 혈전증은 굵은 정맥에 피가 굳어 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이 증후군이 무서운 이유는 앉아 있을 땐 아무 증상이 없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증상이 나타나며 다리 혈관에 생긴 혈전이 전신으로 퍼지는 혈관을 타고 올라와 폐동맥을 막는 폐동맥혈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폐동맥이 막히면 호흡곤란을 겪게 되고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므로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먼저 치료 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압박스타킹과 같은 불편한 복장보다는 편안한 복장이 좋으며,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비약을 꼭 챙기도록 하자.


 

  당뇨환자는 평소보다 혈당검사를 자주해야          
당뇨환자는 여행 시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의사와 상의해 혈당을 조절한 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일정에 따른 당뇨병 진단서와 해당 나라 언어로 된 처방전을 준비하자.

 

또한 언제든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인슐린 주사제는 요즘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약효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보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여행 중에는 음식의 조절이 쉽지 않아 혈당검사를 가급적 자주하고 생활리듬이 불규칙해지므로 저혈당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임산부는 전문이의 진단이 필수          
임신기간 중에는 가능한 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보통 임신 12주~9개월).

하지만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 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자궁기형 및 무력증,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산부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한다.

단,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음식과 물이 바뀌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는 항공여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들은 집에서 준비해 간 간식 위주로          
아이들은 여행 중 들뜬 마음에 쉽게 흥분하고 여기저기 뛰어놀기 마련이다.

따라서 보호자들이 아이들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바깥에서 파는 음식물 보다는 준비해 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차로 이동할 때에는 되도록 아이의 평상적인 생활리듬을 깨지 않도록 시간대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더불어 수면을 방해하면 스스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을 주므로 어른들이 자는 아이를 들춰 안고 가거나 이동을 너무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차안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말자.

 

 


글  /  안병선
도움말  /  김영한  연세가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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