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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법

불멍의 효과와 주의사항,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 힐링법 ‘불멍’이 인기다. 활활 타오르는 불을 보면서 잠시나마 다른 생각을 잊고 불에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불멍족, 캠핑족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쉽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이 비대면 여행 방식으로 캠핑을 떠나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에서는 화로대에 장작불을 피워 불을 쳐다보는 ‘불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불멍’ 때문에 캠핑을 택하는 이들까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30여 분 동안 불이 타들어 가는 모닥불 영상만으로 가득 채운 상영관도 등장하기도 했다.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장작불의 소리와 붉게 이글거리는 불꽃의 영상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최근에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불멍’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보기
너의 '케렌시아'는 무엇이니?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올해 선정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케렌시아’다.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를 뜻하는 ‘Querencia’라는 단어에서 비롯됐다. 마지막 일전을 앞둔 투우장의 소가 경기 중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케렌시아라고도 부른다. 경기 중에 소는 이곳을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는다. 이때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현대인들에게 적용하면 단어 뜻 그대로 스트레스를 풀며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런 공간을 찾으려는 경향 자체도 케렌시아라 부른다. 현대인들은 혼자 있어도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타인과 연결돼 있다. 스마트 기기들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휴식에는 방해물이다. 최근 한 예능 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