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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제철음식

해수부가 선정한 6월 제철 수산물 ‘농어’ “음력 5월 농어를 고아 먹으면 곱사등이(꼽추)를 편다”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 농어가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제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도 전해진다. 농어는 요즘(6∼8월)이 제철이다. ‘여름날의 행복’이다. 맛도 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농어를 광어(넙치)와 함께 ‘6월의 제철 수산물’로 선정한 이유다. 농어는 민어와 함께 여름 보양식을 대표한다.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란 표현도 전해진다. 여름에 잡힌 농어는 다른 생선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으며,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이롭다. 비타민이 풍부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면역력 증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농어는 넙치·조피볼락(우럭)처럼 흰살 바다 생선이다. 여느 흰살 생선.. 더보기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뽕나무 열매, 제철 음식 오디 누에 먹이로 유명한 뽕나무 잎은 다실 아실텐데요. 이 뽕나무는 뿌리부터 열매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달콤한 맛이 인상적인 열매입니다. 뽕나무는 예로부터 활용가치가 높아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뽕나무는 한자로 ‘상’(桑, 뽕나무 상)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열매, 잎, 가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의서에 보면, 각종 음식으로도 많이 먹는 뽕잎의 한약명은 상백피(桑白皮)이며 머리를 맑게 하고 풍을 예방합니다. 가지는 상지(桑枝)라고 하는데 팔다리의 관절의 풍습(무겁고, 쑤시는 원인)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뿌리의 껍질인 상백피(桑白皮)는 폐와 기관지의 수분 배출을 도와 기침과 부종에 효능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상심자(桑椹子)라고 하는데 혈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