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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청년의 과음이 위험한 또 다른 이유 술과 관련해 ‘알코올 총량의 법칙’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마실 술의 양을 타고났다는 말이다. 아무리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과하게 마시면 탈이 나거나 또 술을 마시는 기간이 길어지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이와는 반대로 젊어서는 술을 오래 많이 마셔도 당장 별다른 질환이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술에 매우 취약한 사람들은 젊은 시절이라도 적은 양의 술에도 간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젊은이들의 경우 뼈가 약해지거나 위염 또는 췌장염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이 과음이나 폭음으로 겪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통풍이다. 최근 20대 등 젊은 층에서 통풍으로 .. 더보기
건강의 척도, 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한 간 건강에 주목하라!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질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가 상당 부분 손상이 진행된 이후에야 증상을 보이는 까닭이다. 그 때문에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에 대한 정보에 주목하자. 우리 몸의 일당백 간, 어떤 역할을 하나? 간이 편안해야 몸이 편안하다. 신체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단백질과 혈액 응고 인자 등의 물질을 합성하고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보관하는 것으로, 이는 간 기능이 떨어진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잇몸 출혈, 멍 등의 증상이 쉽게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간은 약물, 술, 음식에 포함된 독성물질을 분해해 소변이나 쓸개즙을 통해 배출.. 더보기
달콤한 유혹 과일소주 전성시대 올해 식료품계의 가장 뜨거운 아이템을 고른다면 바로 과일소주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품귀현상으로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며 더 마시고 싶게 만들었고 상큼하고 달콤한 소주 맛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유자 맛, 블루베리 맛, 석류 맛, 자몽 맛, 복숭아 맛, 청포도 맛 등 지금은 과일소주 전성시대! 그 달콤한 유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원 M씨는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인기라는 과일소주의 맛이 궁금했습니다. 일부러 과일소주를 맛보기 위해 들어온 술집. 새로 나온 과일소주는 기존 소주의 독한 맛을 없애 새콤달콤했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진 M씨는 술이 술~술~들어갔고 평소 마시는 속도보다 더 빨리 술잔을 기울여 과음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M씨는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속 .. 더보기
비만은 병이다 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 비만은 비만 자체로도 질병으로 간주된다. 비만인은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간질환, 담낭 질환, 골관절염, 수면 무호흡증, 일부 암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과도한 체중 자체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비만에 의한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회의 비만도가 높아지면 이들 질 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 역시 증가한다. 그렇다면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많은 매체에서 비만을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몸 안에 쌓인 지방은 나쁜 것’이라는 관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지방은 인체에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이다. 동물.. 더보기
조경환이 남긴 뜻 “술친구 오래 만나려면….” 배우 최불암 선생은 사석에서 연예계 동료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온갖 구설에 시달리는 그 판의 동료들을 또 다른 입길에 오르게 하지 않으려는 어른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선생이 예외적으로 실명을 자주 거론하는 후배가 드라마 ‘수사반장’을 함께 했던 조경환 씨다. 술을 멋있게 즐길 줄 알았던 배우 故 조경환 선생은 주석(酒席)에서 술을 멋있게 즐길 줄 아는 후배로 조 씨를 언급했다. 조 씨가 술을 잘 마실 뿐 아니라 힘이 장사라는 것을 이렇게 회고했다. “ 예전에 어느 방송국에서 배우들과 가수들 팔씨름 대회를 열었어. 거기 조경환이와 주현이가 최후까지 남았는데, 두 사람이 붙어서 한참을 지나도 결판이 나지 않는 거야. 어~ 휴!, 둘이 얼마나 힘이 좋은지 무슨 황소처럼…. ” 그렇게 말하는 최 선생의 어.. 더보기
'간' 편한 연말을 위해, "건강한 음주로 간을 보호하라!" 슬플 땐 위로가 되고 기쁠 땐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술. 그런데 이 술, 술술 넘기다 보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이다. 특히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술자리를 피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대한민국 직장인의 특성상 그럴 수 없는 게 현실.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기는 게 상책. 연말, 건강하게 술 마실 수 있는 지침을 확인해보자 간, 쓰러질때까지 말이 없다. 10년 전, B형 간염 보균자 진단을 받은 김대억 씨는 음주 후 항체 보유자보다 피로를 쉽게 느낀다. 진단을 받기 전 폭탄주를 비롯해 독한 술을 즐겨 마셨던 그는 진단 후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다. 간과 관련된 질병은 악화되기 전 사전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가장 좋은..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피로에 대처하는 4가지 '잠을 자도 항상 피곤하고 주말에는 항상 잠만 자요' '아침부터 머리가 무겁고, 하루 종일 맑지 않아요. 업무시간에는 생각을 깊게 하기 싫습니다' 피로의 국어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친 상태'라고 명료하게 정의되어 있지만 실제로 호소하는 피로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측면의 특징을 갖고 있어서 간단하게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피로는 나른한 느낌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탈진 증상에 이르기까지 그 심한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피로가 강도가 높은 일이나 활동을 하고 난 후에 나타난다면 정상적일 수 있지만, 평소에 비해 낮은 강도의 일이나 활동 후 혹은 휴식시에도 피로를 느낄 경우에는 소위 병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은 기운이 없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