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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천사

행복한 길을 걷고, 행복한 나로 사는 법 갈래가 모여 길이 된다. 길이 모여 인생이 된다. 그러니 삶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다. 삶이 희망인 건 걸어갈 길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삶에 용기가 필요한 건 그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하는 까닭이다. 삶에 정해진 길은 없다. 당신의 길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한번 걷는 길이다. 마음의 찌꺼기를 비우고 가볍게 걷자. 희망을 품고 담대하게 걷자. 다투지 말고 웃으며 걷자. 이전의 발걸음이 어긋났다면 이후의 발걸음은 바로 하자. 행복한 길을 걷자. 행복한 나로 살자. 초심(初心)은 처음의 마음이다. 길을 택할 때의 각오, 첫걸음의 설렘이다. 누구나 길을 가면서 하나둘 초심을 잃어간다. 각오가 물러지고, 설렘은 무뎌진다. 순수에 탁함이 끼고, 무심에 탐심이 얹힌다. 처음에는 털끝만 한 갈.. 더보기
영화 ‘가타카’ 속 의학기술 ‘유전자 가위’ 1997년 개봉한 영화 ‘가타카’는 SF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유전자로 신분이 결정되는 가상의 미래사회에서 열성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이 유전인자로 신분을 위장해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 제목인 ‘가타카(Gattaca)’는 DNA의 염기서열인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구아닌(Guanine), 시토닌(Citonin)을 조합해 만든 단어다. 영화 속 미래사회는 출생 과정에 따라 인간을 두 계급으로 분류한다. 성관계를 통한 자연 출생자는 열성인자를 가진 ‘부적격자’이고,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우성인자를 가진 ‘적격자’로 구분된다. 영화 속 미래사회에서는 태아의 유전자를 분석해 예상 수명과 미래의 질병, 성격 등을 출생 전에 미리 파악할 수.. 더보기
치간칫솔 잘 사용하는 방법 20개의 치아를 자연치아를 아끼고 보존하면, 100세까지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평생건강을 위해 필수요소인 치아건강을 도와주는 치간칫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을 아무리 잘해도 이와 이 사이는 닦을 수가 없습니다. 치간칫솔은 이와 이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도구입니다. 이렇듯 치간칫솔은 양치를 보조하는 역할이 아니라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치간칫솔의 사용은 양치질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낮은 이유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치간칫솔의 사용방법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치간칫솔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이 닦아주지 못하는 부분을 치간칫솔을 넣어서 치아 안쪽과 바깥쪽으로 닦고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더보기
‘콜드브루’ 커피 건강하게 즐기는 법 무더운 날씨에 외출하고 돌아오면 얼음을 넣은 시원한 커피가 떠오른다. 지난해부터 국내 커피 업계에 대세로 떠오른 음료는 바로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다. 말 그대로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일컫는다. 기존 커피는 9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활용해 만든다. 분쇄된 원두를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기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 원두 특유의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추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열로 인한 맛 손상을 최소화해 쓴맛이 적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콜드브루가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 더보기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당뇨병 고혈압 동네병원과 함께 관리하는 법 혼자서는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과 당뇨병을 이제 동네병원과 함께 관리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환자 본인이 직접 혈압과 혈당 수치를 측정해 등록된 동네의원에 전공하면 주기적으로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검진결과 고혈압, 당뇨병으로 확진받은 초진환자를 포함한 재진환자가 선정된 1,870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시범사업 1주년 시점(2017년 9월 말) 월 평균 2회 이상 성실하게 참여할 분에게 인센티브로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지급해드립니다. 만성질환관리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 더보기
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먹는 팥죽의 효능 초복은 중복, 말복과 함께 삼복이라고 합니다. 삼복중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고 하는데 하지(6월 22일경)로부터 한 달 후쯤으로 7월 중순쯤에 해당합니다. 초복으로부터 10일 후를 중복, 20일 후를 말복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합니다. 복날은 중국의 절기로서 진한시대에 있었던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해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있었던 복날의 풍습으로는 목욕과 음식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목욕에 대한 풍습으로는 ‘복날에 목욕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복날에는 목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복에 목욕했다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해야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에 대한 것으로는 복날에 먹는 보양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즐.. 더보기
먹었지만 살이 빠지는 ‘마인드풀 이팅’ 식습관과 체중,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여러 연구 중에서도 최근 들어 연구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주제가 하나 있다. 한국어로 ‘마음챙김 먹기’ ‘마음이 있는 먹기’ ‘먹기 명상’ 등으로 번역되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이 그것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인드풀 이팅이란 음식의 색깔과 냄새, 질감을 충분히 감상하고 음미하면서 오로지 음식에만 집중하는 먹기를 뜻한다. 마인드풀 이팅을 하려면 음식을 먹으면서 TV나 책,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봐서는 안 된다. 업무용 책상 앞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도 마인드풀 이팅이 아니다. 마인드풀 이팅에 관한 최신의 실험 결과는 지난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된 ‘비만에 관한 유럽 의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 더보기
내 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맞혀야 하나 사춘기에 접어든 국내 만 12세 여학생들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보건당국이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접종률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별 보건ㆍ교육기관 등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필요성을 알리느냐에 따라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의 인식에 편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반응보다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접종 효과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다. 이 기준에 맞는 올해 대상자는 2004~2005년 사이 태어난 여학생들이다. 이들 가운데 실제로 예방접종을 한 비율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충남이 42.4%로 가장 높.. 더보기
불타는 여름, 먹으면 더위 해소에 좋은 음식과 차 불타는 여름이다. 이맘때 서양인은 차거나 시원한 음식을 즐긴다. 오이ㆍ버섯 등 채소가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서구의 피서(避暑)음식으론 토마토 가스파초ㆍ구은 마늘 플랑ㆍ표고버섯 소스에 버무린 감자 뇨키 등이 있다. 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여름에 즐겨 먹는 차가운 수프가 가스파초(gazpacho)다. 플랑(flan)은 계란찜ㆍ커스터드와 비슷한 음식이다. 플랑엔 계란 외에 웰빙 식품인 마늘과 휘핑크림 등이 들어간다. 뇨키(gnocchi)는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이다. 감자를 주재료로 사용한 것은 감자가 열을 내려준다고 봐서다. 화상 입은 사람에게 감자 팩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서양인은 여름엔 차고, 겨울엔 뜨거운 음식을 즐긴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의 프랑스 .. 더보기
당신의 ‘잠’은 안녕하신가요? 숙면을 위해 알면 좋은 것들 장안동에 사는 김미정 씨(54)는 밤이 두렵다. 급격히 심해진 갱년기 증후군으로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에 최근 불면까지 겹쳐 고통스럽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 새벽 1, 2시가 되어 간신히 잠들어도 두세 시간 만에 다시 깨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때가 많다. 특히 밤에 깨어나면 평소 무심했던 일도 떠오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연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다시 잠들기 힘들다. 생활리듬이 이렇다 보니 어쩌다 잠을 자도 잠을 깊이 자지 못해 종일 몸이 개운치 않다. 수면제 도움을 받을지, 전문의를 찾을지 고심 중이다. 최근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깊이 잠자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면 수면의 구조가 달라지는데 깊은 잠이라 할 수 있는 ‘3~4기 수면’은 짧아지고 꿈.. 더보기